[엠보트 박경진 사장 결혼] 휘성-거미-빅마마, 콘서트 방불케 한 축가

ㅊㅋㅊㅋ200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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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보트 박경진 사장 결혼] 휘성-거미-빅마마, 콘서트 방불케 한 축가

휘성-거미-빅마마, 콘서트 방불케 한 축가

[스타뉴스 2005-02-27 16:01]  



27일 엠보트 박경진 대표 결혼식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은구·김지연 기자] 27일 낮 12시30분부터 서울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는 휘성, 빅마마, 거미 등 인기 가수들의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이날 김포공항 스카이시티 컨벤션센터 4층 동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음반기획사 엠보트의 박경진 대표와 케이블tv 연예정보채널 ytn스타의 이은영 아나운서의 결혼식에 인기 가수들이 참석, 연이어 축가를 불렀기 때문이다.

박경진 대표는 작곡·작사가이자 음반 프로듀서,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휘성, 거미, 빅마마 등을 배출했을 뿐 아니라 가요계에 발을 들여놓기 전에는 개그맨으로 활동하며 연예인들과 두터운 친분을 쌓아왔다.

개그맨 김늘메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는 거미, 휘성, 빅마마, 비바소울, 소울스타, 원타임, 렉시, 원티드 멤버인 하동균과 김재석, 이정, 린, 지누션 등 가수들과 지누션의 멤버 션의 아내인 탤런트 정혜영, 개그맨 문세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 린과 이정이 'endless love'로 결혼식 시작을 알렸으며 거미의 'i love you for sentimental reasons'에 이어 빅마마도 축가를 불렀다.

특히 거미는 축가를 부르기 전 자신의 가수 활동에 아버지 같은 역할을 해준 박경진 대표와 신부 이은영 아나운서에게 "아빠밖에 없었는데 엄마가 생겨 너무 좋다"며 두 사람이 끌어안고 춤을 춰도 된다"고 말했고, 축가 중 김늘메도 신랑신부에게 "블루스를 춰달라"고 주문, 신랑 신부가 못이기는 척 블루스를 춰 축하객들을 웃게 만들었다.



김늘메는 또 신랑 신부의 퇴장 전 인터뷰를 하며 신랑에게 "부인을 먹여 살리려면 힘이 좋아야 한다"며 팔 굽혀 펴기 20번을 하도록 만들었다. 문세윤은 주현, 앙드레 김, 저팔계 성대모사로 "지가 만세걸랑요, 만세에요, 만세셔"라는 만세삼창을 신랑이 따라하도록 해 하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결혼식 이후에는 휘성이 'you are so beautiful', 휘성과 거미, 빅마마, 비바소울이 합창으로 'oh, happy day'를 부르며 흥겨운 축하무대를 연출했다.

한편 이날 신랑은 턱시도 상의에 청바지, 신부는 무릎 위까지 오는 짧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식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구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