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과의 관계

하이2018.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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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이 술 먹는 걸 너무 좋아하고 그런 걸로 다퉈서 헤어졌어요. 그런데 저한테 저희 부모님만큼 잘 해주고 다정한 사람이고 따뜻해요. 무엇보다 제 목소리만 듣고도 기분을 맞추고 저를 정말 잘 알아줘요. 애정표현도 참 잘하구 뭐든 제가 1순위인 사람이에요. 헤어질 때도 그렇게 잘못 한 자기 자신이 밉다고 언제든 다시 돌아오라고 저 보내줬어요. 헤어졌다 먼났다 계속 그렇게 반복했구요.

헤어지고 나서 새로운 사람들이 제게 많이 대쉬를 해요. 그 중 이번에 첫 느낌이 좋았던 한 분은 성격도 좋고 잘 생겼어요. 근데 여자를 잘 안 만나봐서 눈치가 별로 없고 ... 음 같이 있으면 좋은데 막 설레지는 않아요. 그리고 안 지 한달 정도 밖에 안 됐는데 편해요.. 상대방도 그게 느껴졌는지 제게 편하냐고 묻더라구요.

누굴 만나든 전남친이 생각나고 .. 왜 다들 전남친같지 않지, 날 조아해주는 건 고마운데.. 그냥 그 사람 보고싶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저한테 정말 못된 짓 많이 하긴 했어도 자꾸 생각나요.. 오빠한테 넌지시 연락했더니 반가워 하면서 받아줬어요. 다정하게요..

전남친 다시 만나도 되는걸까요? 저 어떻게 해야 하는지 ㅠ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