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이 다 되어 가는데

ㅇㅇ2018.11.16
조회389

너가 프로필 뮤직을 바꿀때마다
덜컥거리던 내 마음도, 다 나한테 하는 얘긴가 싶었던 착각들도

혼자 지쳐가다가 이제는 접어가고있어,
나 아닌 누군가 새로 만나는 사람에게 하는 말이겠지

사실 난 너무 두려워
밤을 같이 보낼 만큼 깊게 만난것도 아닌데

하루에도 수백번씩 내 머릿속에 너가 그려졌다가
지워내고 비우고 했었는데 이게 사람 미쳐가는건가 싶다가

이제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려고
미친듯이 노력하고있어

나중에 내가 누군가를 만날때
정말 깊게 만났다가 헤어지면, 내가 느꼈던 이것보다 더 힘들겠지

그래서 다음번 누군가를 만날땐
처음부터 마음을 다 안주려고

너도 나처럼 마음을 다 준적이 있어서
"나 많이 좋아하지 마" 라고 말했던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