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동생이 수능날 부당한 대우를 받았습니다....

정의구현2018.11.16
조회98,763
어제 제 고3 동생이 첫 수능을 봤습니다. 저랑 나이 차이가 많은 동생이라 정말 피같은 동생인데 이런 일을 겪었다는게 너무 화가 나고 답답해요... 점심시간에 밥을 먹고 소화도 시키고 머리도 맑아지게 할겸 운동장을 걸었다고 해요. 그리고 3교시 영어시험을 보기 위해 고사실에 들어갔는데 이상한 냄새가 났다는거에요. 입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일단 착석을 했는데 냄새가 본인 신발에서 나는 것 같았대요. 그래서 신발 밑창을 확인해보니 운동장에서 똥인지 은행인지 무언가를 밟았다는 거에요. 냄새 때문에 다른 수험생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일단 감독관님께 말씀을 드렸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감독관님은 그 신발을 교실 밖 창문에 두겠다고 하고 신발을 가져갔다고 합니다. 그렇게 맨발로 시험을 보고 있었는데 시험종료 20분 가량 남기고 그 감독 선생님이 들어오셨대요. 들어오셔서는.. 동생을 교실 밖으로 불러내어 신발 냄새가 너무 심하다며 화장실로 데려가 신발을 빨게 했다는 겁니다. 시험시간에 시험보는 수험생을요. 그것도 아이 인생을 좌우할 수 있는 수능날에 말이에요. 그렇게 신발을 빨고 다시 들어오는데 어땠겠어요. 주변 친구들 수근대는 소리와 수치심, 모멸감에 남은 시간동안 아무것도 못했대요. 그렇게 집에 들어와서는 아무것도 안 먹고 방에 들어가서 나오지도 않고 있어요. 저랑 엄마는 가만히 두고 볼 수가 없어서 오늘 아침에 교육청에 전화를 했습니다.장학사 사무실로 연결시켜주셔서 상황을 이야기하고 해당 감독관과 연락 가능한지 등등 민원을 넣었는데 오늘 해당학교 장학사님이 외근중이라며 나중에 연락주겠다고 하고 여태껏 아무 연락도 없네요. 수능 다음날 무슨 외근입니까... 그쪽에서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 같고 흐지부지하게 넘기려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고3 어린 친구에게 정말 중요한 시험이었고, 시험을 망친건 물론 그 수치심과 모멸감은 어떻게 감당할까요. 대체 제 동생이 무얼 잘못한거죠? 너무 속상한 마음에 앞으로라도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글로 씁니다. 많은 사람들이 읽어줬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청원 사이트에도 올려논 상태에요. 이미 끝난 수능 되돌릴 수 없다는건 알지만 제 동생이 받은 상처라도 낫게 해주고 싶어요. 불쌍한 제 동생 좀 도와주세요요..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443339

p.s 서울특별시 교육청 신문고에도 올려놨습니다.
진실 인지 거짓인지는 밝혀 지겠죠.
거짓이라고 하는 분들에게 진실이라고 이해시키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보는 이 글이 만약 사실이라고 알게되시면 널리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소송을 하라고 하시는데.. 그래서 수능 바로 다음날 교육청에 전화해서 담당 감독관과 만나게 해달라고 요청했고 장학사님이 외근중이라 하셔서 처리가 불가하다 하였고 그러면 감독관 연락처라도 알려달라고 말했지만 저녁이 다 되갈때 까지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했습니다.

댓글 84

ㅡㅡ오래 전

Best이게 말이 됨? 쉬는 시간이랬으면 좀 믿어줬을텐데 시험 중간에? 화장실 가는 것도 감독관 동행해서 가는 마당에 신발 빨라고 불러냈다고? 그리고 다른 학생들이 수근거렸다고? 수능 시험 중간에? 너무 말이 안되는데

ㅇㅇ오래 전

Best솔직히 말이 너무 안돼서 댓글 남겨요 일단 진짜라면 소송 거시고.. 진짜가 아닐 경우에는 아마 동생분께서 시험을 망치시고 가족들께 죄송해서 거짓말 친걸수도 있어요.. 만약 동생분이 거짓말친거여도 많이 혼 안내셨으면 좋겠습니다..

ㅇㅇ오래 전

Best? 말이 안되는건 본인도 알텐데??

ㅇㅇ오래 전

이런 구라는 왜치는거야? 수능때 중간퇴실조차도 안되는데 아무리감독관이라지만 시험도중에 화장실에서 신발을빨게한다고? ㅋㅋㅋㅋ 수능쳐보고 주작하자

오래 전

동생분한테 사실관계 확실히 전달받은건가요?

오래 전

https://m.pann.nate.com/talk/reply/subReply?pann_id=344206598&prts_reply_id=505033579&currMenu=&vPage=1&order=N&stndDt=&q=&gb=&rankingType=total&rPage=1 님들 피해자 글 올라옴 ㄹㅇ 기사도 뜬거보면 진짜인거 같은데;; 교육청은 뭐한데;;

ㅇㅇ오래 전

엥??? 진짜 ㅈ1ㄴ 말도안돼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이게 진짜라고???? 님 이거 진짜면 진짜 공론화해야함 미친거아님??? 여기서 술렁술렁하고 끝날일이 아님ㅡㅡ 존ㄴ 어이없네

오래 전

그것까지 신경쓰이나... 신발이냄새가 나는지말든지.. 뭔상관이야. 소송거세요.

ㅇㅇ오래 전

웅성댓다는건 걍 술렁술렁햇다는거 아닐까요? 서로 말하고 이런게 아니라 다들 어이없어서 눈빛교환하는 정도...

ㅇㅇ오래 전

뭐래진짜... 웃기지도 않네... 드립임?...

달의아이오래 전

나 영어듣기평가할때 핸드폰 통화하던 미.친감독관도 있었음. 아직도 기본 개념 안된 선생 많구만.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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