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같이 살고싶지 않습니다..

1332018.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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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사는 21살 여자입니다.

처음으로 글을 써보는거라 오타와 띄어쓰기가 이상해도 조금만 이해해주세요.

저희 엄마와 함께 볼껍니다.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제목 그대로 저는 엄마와 같이 살고싶지않습니다.

 

때는 제가 초등학교 1학년 8살때죠 학교에서 심한 왕따를 당했었습니다. 저희집은 가정형편이 좋지못하여 식당에서 창고로 쓰는 공간을 월세방으로 살고있었어요.

엄마한테는 차마 제가 왕따를 당한다는 학교가 적응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어요.

하지만 대략 엄마도 아셨겠지요 한번도 용돈을 달라고 한적도 없는데 매일매일 500원씩 달라했으니까요.

그때는 엄마가 좋았습니다. 엄마생각만 하면 눈물이 날 정도로 효도를 해야겠다. 도와줘야겠다라는 생각이 매우 많았던 것 같아요.

아무튼 저희는 다행히 재개발 지역으로 선정이 되서 급하게 다른곳으로 이사를 가게되었고 그때보다 나은집으로 이사를 가게되었습니다. 그때가 초등학교 1학년에서 2학년 넘어갈때 겨울이었어요.

새로 입학한 학교에서 나름 적응을 잘하고 지내던 중 4학년때 한아이로 인해 전교왕따가 되었어요(어떻게 알았냐면 그때 같은 초등학교에 다녔던 지금은 친하게 지내는 친구한테 중학교때 같이 공부하면서 물어봤어요 독서실이었는데 화장실에서 울면서 왜 살까라는 생각만 했어서 기억이 확실합니다)

그 아이는 장난으로 "우리 쟤(저를 말하는겁니다.) 왕따시키자"라고 말을 했고 애들은 4명 정도를 제외한 아이들이 동의를 했고 그때부터 저는 인간취급 아니 벌레보다 못한 애가 되었어요. 아이들은 제가 말을걸면 무시를 했고 행여나 옷이라도 스치면 더럽다면서 소리지르고 피하고 욕했었어요. 분명 친했던 애들이고 어제만 해도 같이 웃으며 얘기했는데 갑자기 그렇게 되서 저는 매우 당황을 했고 어떻게 해야될지도 몰랐어요.

제 책상에 욕이 담긴 쪽지를 줍고 급식받을때(저때는 급식차가 반으로 와서 배식했어요) 어떻게든 안닿을려는 모습이 보이고 나서 "아.. 내가 왕따를 당하는거네.. 그래서 피하는거였구나" 라는걸 깨닫게 되었고 초등학교 1학년때와는 달리 애들은 무서웠고 난폭했어요.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일은 담임선생님께 알리는 일뿐이었어요. 근데 가해자가 제 옆에서 우는거 보시고선 장난친건데 애들 울려야 겠냐고 나무라신 선생님 덕분에 저는 더 심한 괴롭힘을 당하게 되었고 자리도 선생님 책상 바로 뒤 모니터 아래로 옮기게 되면서 더더욱 저는 학교가 싫어졌어요.

학교가는척 하면서 놀이터를 가서 시간을 때우거나 다시 집으로 들어가고는 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다시 집으로 들어가던날 엄마한테 걸렸죠

억지로 학교로 끌고가던 엄마의 모습이 잊혀지지않아요 울면서 안가겠다고 그렇게 난리를 쳤는데 말이에요.. 저는 그날이후로 반에서 없는 존재가 됬고 급식도 수업도 듣지않고 쉬는시간이면 화장실을 수업시간이면 복도를 그렇게 4학년에 학기를 졸업을 했어요.. 그나마 5학년이 되고서는 좋은 선생님을 만나 그런일도 없어졌고 선생님도 도와주셔서 괜찮아졌어요

 

그런데.. 저는 그날 이후부터 엄마가 싫습니다.. 아니 혐오합니다..

제가 그렇게 난리를 쳤는데 저를 학교로 강제로 보내신 엄마가 제 이야기는 단 한번도 들어주시지 않는 엄마가 저는 너무나 원망스럽습니다.

이번에 엄마가 갱년기가 왔다고 좀 효도를 하면서 생활비를 달라고 하는데(월 20만원) 저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친구들에게 말해도 저는 그냥 불효녀가 되버리고 부모님을 안좋게 생각하는 아이가 됩니다..

 

친구가 생긴지도 얼마 안됬고 또 아직 제 또래들이 너무 무섭습니다..

같은 학교 졸업생 애들만 봐도 피하게 되고 몸이 떨리고 숨도 제대로 쉬기 힘들어요

어쩌다 초등학교 동창애들을 만나면 너무나 두렵고 힘들어요..

제가 아직 과거를 잊지못한 그런 아이인건가요..? (제가 항상 과거일을 말하면 엄마는 과거는 과거라고 잊지도 못하는 제가 ㅄ이라고 하세요..)

저는 평생을 이래야하나요?

정말 죽고싶고 살기가 싫어요

옆집 딸이라고 생각하시고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