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 가려 받는게 문제되나요?

ㅇㅇㅇㅇ2018.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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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건물을 관리해드리고 있습니다.관리라고 해봤자 월세 받는거와 세입자 받는게 답니다.
4층짜리 빌라 한채 소유하고 있으며 나름 괜찮다고 자부하는 건물입니다.부모님도 진짜 열심히 돈 모으셔서 구매한거라 나름 애정도 있으셔서세입자 받을때 가려받는데 요번 방보러 온 분이 성질을 내시네요.일단 저희가 부동산에 걸어둔 조건은
1. 동물 X (단 케이지에서 키울 수 있는 동물은 가능)- 원래는 이런 조건이 없었습니다. 제 집에서도 고양이 한마리 기르고 있거든요.이 조건을 단 이유는 개 키우는 부부를 한번 받았는데 이사가기전 확인했을때집이 개판이라 고생한적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두마리 작은 개였는데크면서 새끼를 낳았는지 나갈때는 9마리가 되어 있었습니다.9마리 관리 잘 해줘도 문제인데 관리도 제대로 안되어 있어서 벽지에 군데군데오줌자국이 얼룩져있고 마룻바닥에 찌든내가 나고...그거 처리한다고 꽤 싸웠습니다.
2. 흡연 X- 저희 가족은 다 담배 안태웁니다. 담배연기도 싫어하셔서 처음부터 담배피지 않는세입자를 구했습니다.
3. 아이 2명 이상 X- 살면서 애가 2명 이상이 되는거야 어쩔 수 없지만 처음부터 2명 이상이면 안받았습니다.집까지 노키즈니 뭐니 하실 수 있지만 예전 애딸린 부부 세입자한테 빌라 거주자들이너무 고통받아서 이 조건을 넣었습니다.
저희가 부동산에 부탁한 조건은 이렇고, 조건이 빡빡한 대신 월세가 주위 빌라들보다10만원 정도 쌉니다. 보증금도 싸구요.이번에 문의온 세입자가 집을 보고 가구 했는데 계약하기 전 이 조건에 반발해서전화로 ㅈㄹ을 하네요...개 한마리 키우는데 뭐가 문제라서 못들어가냐, 애 깨끗히 관리할 자신 있다 하는데애초에 싸움 나기 싫어서 거절을 했더니 저럽니다
쌩판 모르는 사람한테 욕먹은것도 억울하고 야밤에 이러는것도 좀 그렇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