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입사해서 올해 결혼하는데 나이는 31이구요.
예식 날짜가 12월 24일 오후 4십니다.
크리스마스 전날 샌드위치 낀 그 월요일이요.
어제 회사에 청첩장을 돌렸는데
열어보니 그 날 그 시간이더라구요.
정말 청첩장 보고 축하한다고는 했지만 표정 관리가 안되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평일에 하는 결혼식 꼭 하고 싶었는데
마침 샌드위치 껴서 크게 폐 안 될 것 같은 느낌도 들고 해서
그 날로 정했다고 꼭 와 달라고 하면서 콧소리 내고 가는데
온 사무실 사람들 표정이... 하아...
도대체 크리스마스 이브같은 날 예식 잡으신 분들
심리는 뭘까요?
정말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