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 안먹는데 곱창값내기

23녀2018.11.18
조회142,242
안녕하세요. 방탈죄송합니다.
진짜 어이가없는데 조언을 듣고싶어, 결시친에 물어봅니다.


저는 23살 여대생입니다.

저는 어릴 적 부터 코가 예민했고 좀 냄새가 심한 음식들을 못먹었습니다.


예를들면,

곱창, 막창, 비린내나는 생선들, 고사리, 등이요..


뭐 살면서 안먹어도 무방한 것들이라 전 상관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제 친구들이 곱창을 먹으러가자는 겁니다.

"미안해.. 나 그거 못먹어.." 라고말하니,

아맞다 얘 곱창 못먹지 하고

한명이 엄청 서운? 계속서운해하면서

한번쯤은 같이먹자는겁니다.


그런데......저는 그냥 안먹는 게 아니고, 냄새만 맡아도 꺼려지고, 먹으면 바로 뱉을 정도로 곱창 특유의 똥?냄새? 비슷한거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후각이 발달하여 그 냄새가 조금 나더라구요) 그게 싫은겁니다ㅠㅠ


그래서 미안하다고 하였으나 자꾸만 너가 인식이안좋아서 그런거지, 한번 제대로 맛보면 좋아질거다, 매번 너랑 놀땐 곱창 못먹는게 너무 속상하다 등등..

그래서 저는 그럼 나는 가서 볶음밥만먹을게 너네 곱창먹어 라고 했습니다.

오케이했고, 곱창집을갔죠.


저포함 3명인데, 2명만 곱창먹을거면서 3인분시키더라구여. 많이먹으려나보다 했습니다.

저는 애들이 계속 먹어보래서 진짜 곱창 딱한점 먹고 버렸구 그후에 애들 곱창먹는거 구경만하다가

볶음밥 시킨거(2천원짜리) 그것만먹었습니다.

곱창1인분 13000씩해서 39000에 볶음밥1개, 음료2개하니까 44000나왔더라구여.

근데 정확히 엔분의 일을 하는겁니다.......

저 솔직히 못먹는거 말했고, 실제로 안먹기도했는데, 왜 제가 엔분의 일을 해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의사를 말했더니,

너도 먹긴먹었잖아, 같이왔잖아 라고하네요......^^


진짜 어이가없네여......


자기일아니라고 쉽게생각지마시고,

진짜 자기가 아예못먹는곳에 애들이 찡찡대서 가줬다가 걔네 둘은 님들 몫까지 다 먹어치우고 n분의1 했다고 생각해보세요



누구말이 맞는건가요.......?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ㅜㅠ

댓글 170

ㅇㅇ오래 전

Best으.. 친구들 심보가 못됐네요 ㅋㅋ 도둑놈심보같으니라고..ㅋㅋ 아직 어려서 그런가 애들이 쪼잔하고 이기적이네.. 그냥 앞으로 절대가지마세요 ㅋㅋ

ㅋㅋ오래 전

Best"너도 먹긴 먹었잖아"한 애랑은 두 번 다시 엮이지 마세요 스물셋이나 쳐먹고 그러고 다닌다니.... 내가 다 민망하네

노답오래 전

억울해...

ㅇㅇ오래 전

걍 이번엔 져주고 그 친구들이랑은 멀어지세요

상사화오래 전

술은 안먹어도 안주도있고 음료도있고 술자리 분위기 재밌어서 엔빵해도 덜아까운데 밥은다르지 그것도 부페도아니고, 한명못먹으면 딴걸정했어야 친구인거야. 넌 적당한친구인거야.

가나다오래 전

먹을거 천진데 굳이 곱창 못먹는사람 만나서 그것도 우겨서 먹자고하는건 무슨심보지? 다른친구만낫을때 먹음되지않음? 저같음 빡은 치지만 이번은 넘기고 두번은 같은상황 만들지 않을거 같음

요즘오래 전

친구니깐 한번은 그냥 참으시고 다음에또 가자고했을때 나는 안먹는데 하고 말해보시고 혹 어쩔수 없이 또 가게됐는데 님이 안먹는다고 했는데 3인분 시키고 님에게 또 내라고 한다면 그때는 결별하세요. 친구란게 때로는 손해도 보는거에요. 근데 이게 한번이면 그럴수 있는데 계속 그러면 그건 나쁜거에요. 아래 댓글에도 있지만, 님 친구도 어쩌면 님에게 불만있는거 있는데 참고 있는거 있을수도 있어요. 아니면 그런거 없을수도 있지만 한번은 그냥 봐주는거라고 생각되네요 (넘 큰돈 아니니) .인생이 꼭 자로 잰듯 다 내맘대로 되지않고 때로는 친구지간에라도 서로 그냥 넘어가주기도 하는거에요. 단 그게 한번일때는 괜찮지만 두번이상이다 그럼 그때는 결별을 심각하게 고민해야하는거구요..

오륀쥐오래 전

술마시는 경우도 안마시는 친구는 택시비나 금액 에누리로 빼준다 인정머리 없는것들아 ㅋㅋㅋㅋ 친구들 못됐네

ㅎㅎ오래 전

친구끼리 먹는거 갖고 누가 많이 냈네 적게 냈네 싸워 본적이 없어서... 근데 확실히 못먹는다고 말 한 메뉴인데 궂이 3인분 시켜서 나눠내는 것은 좀 아닌듯 하네요

ㅇㅇ오래 전

얼마 하지도 않는구만 그냥 엔빵해..솔직히 너떄문에 다른친구들이 그동안 곱창먹으러 안간것도 있잖아.

ㅇㅇ오래 전

그게 친구예요? 친구가 못먹는 음식점엘 가서, 밥값은 나눠 내라니..

오래 전

ㅋㅋ 참 세상 모나게 산다... 그냥 한번 같이 계산해주고 담부터는 절대 안가면 될거 같은데요.. 굳이 그걸 1/n했다고... 으이구... 어찌 친구를 사귀냐??? 다른 친구는 당신이 하는거 다 좋아라 해서 암말도 안하는거 같진 않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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