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포함 3명이서 친구모임을 했는데 그중 한명이 겁나 일부러 무안을 주는것 같아 내가 바보도 아니고 이친구의 의도가 궁금해진 상황에서 이걸 직접 카톡으로 말을 해야할지, 아님 그냥 자연스럽게 연을 끈어버릴지 고민이 되어 이렇게 판에 글을 올리게 되었음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베프인 친구 A 그리고 그 A와 고등학교 동창인 B와 그렇게 셋이서 친구관계를 유지하고 있음.
당연히 베프는 자주 카톡으로 안부를 묻고 종종 보기도 함
B같은 경우는 3~4개월에 한번씩 셋이서 보는정도?
과거 B는 20대 후반 (지금 셋다 30대 초반임) 일주일에 한번씩 만날정도로 친하고 사이가 매우 좋았던 친구였고 둘다 사람이니 만큼 100% 꼭 맞는 성격들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게 크게 문제되지 않을만큼 서로 좋은 관계였다고 생각함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정말 미묘하게 무안을 주는것같은 말투랑 표정이 느껴지기 시작했음 (이거좀 들어봐봐, 왜 그런이야기를 해, 저기서 사진좀 잘나오게 찍어줘 등등) 특히 셋이 만날때가 절정이었던거 같음.
오히려 A랑 B는 고등학교때 이후로는 인연이 없다가 나를 계기로 그렇게 셋이 자주 보게 되었는데 어느순간 셋이 있으면 민망할 정도로 A를 챙겼음
결정적으로 올해 내가 결혼을 하게되면서 베프인 A에게 가방순이를 부탁하게되었는데 A에게만 부탁하자니 B가 넘나리 신경이 쓰여 같이 부탁을 했고 (이리될줄 알았으면 B에게 부탁 안하는건데...)
결혼전 나름 만나서 선물도 준비하고 식사도 대접하며 섭섭치 않게 잘 해줬다 생각함 문제는 다녀와서 정신없다는 핑계로 이 친구들을 챙기지 못했고 4-5개월이 지나서 B가 이부분에 대해 섭섭하다고 톡이왔음
정신이 번쩍들어 약속을 잡고 선물도 챙겨서 사과를 했지만 정작 베프 A는 그럴수 있다 바빠서 그랬을거고 정신없었을거다 그래도 좀 서운했는데 앞으로 그러지 말아라 하고 넘겼는데
B는 무슨 드라마 일진같이 갑자기 카톡에서랑은 넘나 다른 태도랑 눈빛, 말투로 개념이 없다, 진짜 연 끊으려고 했다. 내친구 누구도 내가 가방순이를 해줬는데 걔는 이렇게 저렇게 해줘서 비교가 되니 더 화가 나더라 너 진짜 이러면 안되는거다 하면서 그날 만난 내내 서운한걸 토로하고 있었음
첨엔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반성도 했는데 만난시간 내내 저러고 있으니 나도 점점 빈정 상했고 A도 걱정하기 시작했음
나도 가방순이를 했지만 가방순이 한 친구에게 결혼후 별다른 연락이나 약속이 없다고 해서 크게 서운하진 않았었음.
물론 사람마다 일에대한 경중과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내가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가방순이를 촉매로 뭔가 넘 심한 매타작을 당하는거 같아 기분이 상했던거임
그 후 당연히 만나면 편치가 않고 눈치를 보게되니 뭔가 연락도 자주 못하겠고 할 주제도 떨어져 서먹해지는 느낌이었음.
그러다 최근에 B가 잘지내고 있냐 라고 톡을 보내왔고 대화를 하다 아.. 먼저 왜 그동안 또 연락을 안하냐는 압박같은건가 싶어서 A와 함께 셋이 만나게 됨
근데 이날 나에게 하는 말이나 행동이 너무 기분이 상한터라 지금도 마음에 좀 남는 느낌임
1. 애완동물
나는 결혼 후 남편과 고양이를 키우고 있음. 근데 B가 고양이를 싫어함 싫어하는건 사람 자유니 전혀 상관이 없음
근데 장난이 아니라 그날 내내
" 니네 고양이 문다매? 무는거 너무 싫어 왜물어? 교육좀 시켜"
" 아니 진짜 왜물어 어우 무서워 너무 싫어 갖다버려 "
" 고양이 진짜 너무 싫어 생긴것도 싫고 진짜 키우지 말아 그런거"....
아니 ..
고양이가 나를물지 너를 뭅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키우는 입장에서 갖다 버리라는 말을 하는건 좀 무례한거 아님?
실제로 만나서 물려서 저러는거면 모를까 ㅋㅋㅋ
얼굴도 못본 고양이한테 이날 하루종일 폭언을 날려대서 심기가 너무 불편했음
결국 집가는 지하철에서도 그러길래 고양이들 어릴때 이빨 간지러서 다 문다 이러고 말았는데 집에와서 고양이를 보니 또 울컥하면서 화가나는 거임;;
이래놓고 애키우는 A한테는 "나는 애 진짜 싫어하는데 A네 아기는 너무 좋아" 이러는거 보니 저쯤되면 나한테 일부러 저러는건가 싶었음..
일부러 무안주는 것 같은 친구 어쩌면 좋을까요?
어제 나포함 3명이서 친구모임을 했는데 그중 한명이 겁나 일부러 무안을 주는것 같아 내가 바보도 아니고 이친구의 의도가 궁금해진 상황에서 이걸 직접 카톡으로 말을 해야할지, 아님 그냥 자연스럽게 연을 끈어버릴지 고민이 되어 이렇게 판에 글을 올리게 되었음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베프인 친구 A 그리고 그 A와 고등학교 동창인 B와 그렇게 셋이서 친구관계를 유지하고 있음.
당연히 베프는 자주 카톡으로 안부를 묻고 종종 보기도 함
B같은 경우는 3~4개월에 한번씩 셋이서 보는정도?
과거 B는 20대 후반 (지금 셋다 30대 초반임) 일주일에 한번씩 만날정도로 친하고 사이가 매우 좋았던 친구였고 둘다 사람이니 만큼 100% 꼭 맞는 성격들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게 크게 문제되지 않을만큼 서로 좋은 관계였다고 생각함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정말 미묘하게 무안을 주는것같은 말투랑 표정이 느껴지기 시작했음 (이거좀 들어봐봐, 왜 그런이야기를 해, 저기서 사진좀 잘나오게 찍어줘 등등) 특히 셋이 만날때가 절정이었던거 같음.
오히려 A랑 B는 고등학교때 이후로는 인연이 없다가 나를 계기로 그렇게 셋이 자주 보게 되었는데 어느순간 셋이 있으면 민망할 정도로 A를 챙겼음
결정적으로 올해 내가 결혼을 하게되면서 베프인 A에게 가방순이를 부탁하게되었는데 A에게만 부탁하자니 B가 넘나리 신경이 쓰여 같이 부탁을 했고 (이리될줄 알았으면 B에게 부탁 안하는건데...)
결혼전 나름 만나서 선물도 준비하고 식사도 대접하며 섭섭치 않게 잘 해줬다 생각함 문제는 다녀와서 정신없다는 핑계로 이 친구들을 챙기지 못했고 4-5개월이 지나서 B가 이부분에 대해 섭섭하다고 톡이왔음
정신이 번쩍들어 약속을 잡고 선물도 챙겨서 사과를 했지만 정작 베프 A는 그럴수 있다 바빠서 그랬을거고 정신없었을거다 그래도 좀 서운했는데 앞으로 그러지 말아라 하고 넘겼는데
B는 무슨 드라마 일진같이 갑자기 카톡에서랑은 넘나 다른 태도랑 눈빛, 말투로 개념이 없다, 진짜 연 끊으려고 했다. 내친구 누구도 내가 가방순이를 해줬는데 걔는 이렇게 저렇게 해줘서 비교가 되니 더 화가 나더라 너 진짜 이러면 안되는거다 하면서 그날 만난 내내 서운한걸 토로하고 있었음
첨엔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반성도 했는데 만난시간 내내 저러고 있으니 나도 점점 빈정 상했고 A도 걱정하기 시작했음
나도 가방순이를 했지만 가방순이 한 친구에게 결혼후 별다른 연락이나 약속이 없다고 해서 크게 서운하진 않았었음.
물론 사람마다 일에대한 경중과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내가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가방순이를 촉매로 뭔가 넘 심한 매타작을 당하는거 같아 기분이 상했던거임
그 후 당연히 만나면 편치가 않고 눈치를 보게되니 뭔가 연락도 자주 못하겠고 할 주제도 떨어져 서먹해지는 느낌이었음.
그러다 최근에 B가 잘지내고 있냐 라고 톡을 보내왔고 대화를 하다 아.. 먼저 왜 그동안 또 연락을 안하냐는 압박같은건가 싶어서 A와 함께 셋이 만나게 됨
근데 이날 나에게 하는 말이나 행동이 너무 기분이 상한터라 지금도 마음에 좀 남는 느낌임
1. 애완동물
나는 결혼 후 남편과 고양이를 키우고 있음. 근데 B가 고양이를 싫어함 싫어하는건 사람 자유니 전혀 상관이 없음
근데 장난이 아니라 그날 내내
" 니네 고양이 문다매? 무는거 너무 싫어 왜물어? 교육좀 시켜"
" 아니 진짜 왜물어 어우 무서워 너무 싫어 갖다버려 "
" 고양이 진짜 너무 싫어 생긴것도 싫고 진짜 키우지 말아 그런거"....
아니 ..
고양이가 나를물지 너를 뭅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키우는 입장에서 갖다 버리라는 말을 하는건 좀 무례한거 아님?
실제로 만나서 물려서 저러는거면 모를까 ㅋㅋㅋ
얼굴도 못본 고양이한테 이날 하루종일 폭언을 날려대서 심기가 너무 불편했음
결국 집가는 지하철에서도 그러길래 고양이들 어릴때 이빨 간지러서 다 문다 이러고 말았는데 집에와서 고양이를 보니 또 울컥하면서 화가나는 거임;;
이래놓고 애키우는 A한테는 "나는 애 진짜 싫어하는데 A네 아기는 너무 좋아" 이러는거 보니 저쯤되면 나한테 일부러 저러는건가 싶었음..
2. 메뉴
먹고싶은거 없냐고 B한테 물어봤는데 없다그러고 텐션떨어져 있길래 A랑 땀 뻘뻘 흘리다가 결국 식당에 들어갔음
식당에서 각자 먹고픈 메뉴 몇개를 골랐는데 내가 시킨 메뉴가 맛이 없다고 인상을 팍써가면서 돈아깝게 이런걸 시켰냐는 투로 말함 ;;
맛없으면 안먹으면 될거아님 ㅋㅋㅋ 지가 시킨건 완전 맛있다고 셀프칭찬하는데 뭔가 유치한 기분을 떨쳐낼수가 없었음
3. 집에갈때 약속장소에서 가까운 내가 먼저 내리게 되었음아직 역에 당도할려면 지하철이 반도 안갔는데 오바하면서 "잘가~~~ 잘가~~" 이러고 날 밀어내며 빈자리에 A를 앉히곤 "어이쿠 얼른 여기 앉아"이래버림;;
이건 뭔가..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너무 기분이 상했음 집에가며 이 찜찜한 느낌을 껴안고 나는 내가 오바하는건가 싶어 예민한건가 싶어 맘을 추스리고 있었는데
A가 카톡으로 일부러 무안주는거 같길래 본인도 불편하고 눈치보인다 이렇게 보내와서 거기서 빵 터져버렸음
안되겠다 싶어 B에게 장문의 카톡을 날리려는데 이런다고 내가 얘랑 잘 풀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본인도 분명 저번에 가방순이 일 다시 꺼내면서 공격할거 같고 쓸데 없는 짓 같아서 관둠..
그럼에도 앞으로 피차 보면 불편하고 찜찜할거 팍 연을 끊고 싶은데 그건 A 입장도 있고 B입장에서도 너무 괘씸할것 같아 하루종일 찜찜하고 복잡한 심경임..
당연히 정답은 없고 이래저래 나하기 달렸지만 그래도 만약 이게 다른사람이었으면 어땠을까 싶어 글을 올림
앞으로 계속 보긴 싫은데 어제 기분상했던거 이야기하고 투닥대고 마무리한다?아님 서서히 시나브로 연락 끊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