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요. 너무 빡치는 일이 생겨서내가 이상한 건지 생각이 들어서ㅠ 글을 올려요이제부터 음슴체로 가겠습니다. 한 이주일 전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고 온 친구가하도 재밌다고 난리를 쳐서 나도 저번 주말에 보고 오게됨.솔까 가기 직전까지만 해도 음악영화 자체를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예매한 거 취소할까 막판까지 고민했지만 결국 보겠다고 친구한테 뱉어버린 말 때문에말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서 그냥 보러 간거임.하..진짜 개감동을 받고 막판에 눈물까지 흘렸음 퀸이란 이름도 들어본 거는 같기도 하지만 개뿔 아무것도 모른 주제에이렇게 감동받고 오기는 진짜 오랜만이었던 거 같음 오늘 직장가서 점심시간에 신나게 보헤미안 랩소디 보고 온 거 얘기했음같이 점심 먹은 직원이 3명이었는데 다들 영화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거 같았음.내가 음악이 계속 머릿속에서 맴돈다고 말하니까직장상사인 한 언니가 나더러 그만하라고 함아니 정확히 말하기를 고상한 척 그만하라고.그 말 듣는 순간. 내가 딱 이랬음 " 전 고상한 거 완전 싫어하는데요?"영화를 안 봤으면 말이나 말 것이지.원.. 암튼 그 후 다른 얘기들 하면서 별 탈 없이 점심 시간 끝났음. 그런데 이 언니가 나랑 다른 직원한테 이번주 토요일에 재고 정리한다고 오후 2시까지 나오라고 함.우리 회사는 한 달에 한번 정도 토요일에 가끔 일하러 나오긴 하는데이게 규칙적이지 않아서 어떨땐 안 나올 수도 있음. 그런데 하필 이번 주 토요일이라니. 이게 엄청 빡치는 이유가내가 아까 점심시간에 떠들던 와중에이번주 토요일이 퀸의 프레디 머큐리 27주년 기일이라고메가박스에서 보헤미안 랩소디 메모리얼 상영회를 한다고 해서꼭 보러 갈거라고 했는데 그게 이번 주 토요일임. 그런데 이번주 토요일에 일하러 나오라니.이게 솔직히 일부러 나 엿먹이려는 것 같아서 정말 너무 화가 남 ㅠㅠ 이 언니가 평소 나를 갈구는 스타일도 아니었고좀 무뚝뚝하고 가끔 예민하고 괴팍스러운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그동안 나하고는 특별한 트러블이 없었음. 내가 지금 너무 열받아서 속상한데사실. 내가 퀸을 알지도 못했던 시절로 돌아간다면그냥 토요일에 잠깐 2~3시간 일하러 나오면 끝이겠지만(일하고 나면 수당도 챙겨받음)일단 퀸을 알게 된 이상이번주 토요일에 이 메모리얼 상영회를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음 ㅠㅠ 하.. 진짜 고민임. 그냥 이번주 못나온다고 하고 이 언니랑 불편한 관계로 갈 것인지(잘못하면 회사 그만둘 수도 ㅠ) 아니면 니가 무슨 퀸에 목숨 걸었다고 메모리얼이고 뭐고그냥 평소대로 일이나 할 것인지..ㅠ 그런데..물론 지금 마음은 사실 전자를 택할 수 밖에 없다는 건 알고 있지만생각할수록 이 언니 심보가 너무 고약한 듯 해서 열받고 속상함..ㅠ 12
보헤미안 랩소디
방탈 죄송요. 너무 빡치는 일이 생겨서
내가 이상한 건지 생각이 들어서ㅠ 글을 올려요
이제부터 음슴체로 가겠습니다.
한 이주일 전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고 온 친구가
하도 재밌다고 난리를 쳐서 나도 저번 주말에 보고 오게됨.
솔까 가기 직전까지만 해도 음악영화 자체를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예매한 거 취소할까 막판까지 고민했지만 결국 보겠다고 친구한테 뱉어버린 말 때문에
말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서 그냥 보러 간거임.
하..진짜 개감동을 받고 막판에 눈물까지 흘렸음
퀸이란 이름도 들어본 거는 같기도 하지만 개뿔 아무것도 모른 주제에
이렇게 감동받고 오기는 진짜 오랜만이었던 거 같음
오늘 직장가서 점심시간에 신나게 보헤미안 랩소디 보고 온 거 얘기했음
같이 점심 먹은 직원이 3명이었는데 다들 영화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거 같았음.
내가 음악이 계속 머릿속에서 맴돈다고 말하니까
직장상사인 한 언니가 나더러 그만하라고 함
아니 정확히 말하기를 고상한 척 그만하라고.
그 말 듣는 순간. 내가 딱 이랬음 " 전 고상한 거 완전 싫어하는데요?"
영화를 안 봤으면 말이나 말 것이지.원..
암튼 그 후 다른 얘기들 하면서 별 탈 없이 점심 시간 끝났음.
그런데 이 언니가 나랑 다른 직원한테 이번주 토요일에
재고 정리한다고 오후 2시까지 나오라고 함.
우리 회사는 한 달에 한번 정도 토요일에 가끔 일하러 나오긴 하는데
이게 규칙적이지 않아서 어떨땐 안 나올 수도 있음.
그런데 하필 이번 주 토요일이라니.
이게 엄청 빡치는 이유가
내가 아까 점심시간에 떠들던 와중에
이번주 토요일이 퀸의 프레디 머큐리 27주년 기일이라고
메가박스에서 보헤미안 랩소디 메모리얼 상영회를 한다고 해서
꼭 보러 갈거라고 했는데 그게 이번 주 토요일임.
그런데 이번주 토요일에 일하러 나오라니.
이게 솔직히 일부러 나 엿먹이려는 것 같아서 정말 너무 화가 남 ㅠㅠ
이 언니가 평소 나를 갈구는 스타일도 아니었고
좀 무뚝뚝하고 가끔 예민하고 괴팍스러운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동안 나하고는 특별한 트러블이 없었음.
내가 지금 너무 열받아서 속상한데
사실. 내가 퀸을 알지도 못했던 시절로 돌아간다면
그냥 토요일에 잠깐 2~3시간 일하러 나오면 끝이겠지만
(일하고 나면 수당도 챙겨받음)
일단 퀸을 알게 된 이상
이번주 토요일에 이 메모리얼 상영회를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음 ㅠㅠ
하..
진짜 고민임.
그냥 이번주 못나온다고 하고 이 언니랑 불편한 관계로 갈 것인지
(잘못하면 회사 그만둘 수도 ㅠ)
아니면 니가 무슨 퀸에 목숨 걸었다고 메모리얼이고 뭐고
그냥 평소대로 일이나 할 것인지..ㅠ
그런데..물론 지금 마음은 사실 전자를 택할 수 밖에 없다는 건 알고 있지만
생각할수록 이 언니 심보가 너무 고약한 듯 해서 열받고 속상함..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