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습니다. 이기적인 제 모습때문에

올빼미2018.11.19
조회1,357
연애를 한지 300일 지날때 무렵부터
여자친구 쪽에서 권태기가 온거같습니다.
그렇게 느낀 이유는 예전과 달리 조금은 무뚝뚝해진 모습, 무성의해보이는 답장, 카톡의 답장 텀이 길어짐
그래서 이에 대해 물어봤었습니다.
이러이러해서 나는 조금 신경쓰이는데 혹시 나 안좋아하냐고..
그랬더니 예전보단 마음이 조금 식은거같다 인정을 하더라구요.. 항상 똑같은 연락패턴, 항상 똑같은 데이트코스, ‘술자리가지말라,짧은옷 입지말라,남자랑 연락하지마라,누구한테 연락온거냐.
사진찍어보여달라’
저도 모르게 이런 집착을 하고있었고
점점 시간이 안맞아서 만나는 날도 적어진 이유도
없지않아 있었고 그때문에 저에게 이별을 고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잠시 권태기가 온것일 뿐이라고..
‘자기일에 집중할 시간을 가져보자’합의를 했고
아무튼 그렇게 시간을 갖기로하고
저는 그중에 여자친구 마음을 다시 돌이킬수있게
작은 영상이벤트를 만들어 며칠이 지나고 전달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잠시 만날수있냐 하더군요.
불과 며칠동안 시간이 너무 길게만 느껴졌던
저에게는 너무 많은생각을 하게된 시간이였고
만날수있다는거에 행복했습니다..
그래서 만나러 갔습니다 .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앞으로 잘하겠다 우리잘하자 힘내자
제가 생각한 것들을 이렇게 이야기를 하였고
여자친구는 아무말도 없더니 헤어지는게 나을거같다 얘기를 하더군요.
너무 아팠습니다. 무서웠습니다 .
그래서 울고 빌며 내가 잘하겠다고 붙잡았습니다.
그렇게 다시 시작을 하게 되었고. 좋아지나 싶었습니다.

그로부터 일주일이 지나고
여자친구가 아직 그렇게 저에게 관심이 없는거같아 보여
저는 ‘나는 이렇게 신경을 쓰고있는데 너는 나한테좀 신경써주면 안되겠냐 ‘라는 어린애같은 투정을 부리게되었고
원하는 답이 오지않자
저는 홧김에 마음에도 없는 헤어지자 얘기를 해버렸습니다.
붙잡아줄거란 예상과는 달리 여자는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끝이 나버렸습니다.

그말을 꺼냈던게 너무 후회가 되어서
속마음은 그러고싶던게 아니였는데,붙잡아주길 바라고 말했던건데
‘내가 오해해서 미안하다,만나서 얘기해달라 연락을 했었는데’
매달려봐도 여자친구에게 돌아오는 대답은 ‘돌아가게 되더라도 젼하지않을거같아, 맞춰준다해도 너만 힘들거야,나중에 후회하게 될진 모르지만 난 지금이 좋아,미안해 잘지내’라는 식으로
매정했습니다.


현재 이별한지 3일째.
일도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밥도 넘어가질 않습니다.
여자친구쪽에선 SNS 저와 관련된
사진과 글도 다 내려버린 상태입니다.
그 이후로 연락을 하진 않았지만
새로이 사진들을 올리고 주변 남자들의 댓글들을 보며
너무나 괴롭습니다.

너무나 사랑했고 너무나 행복했고
제 자신을 한탄하고 후회하며 왜그랬을까 반성하고 뉘우치는
계기가 된거같습니다..
여자친구 마음도 이제는 어땠는지,얼마나 힘들었을지
이해가 갑니다. 너무 아파했고 저때문에 하고싶은일도 눈치보이며 해야했던 여자친구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하지만 이별을 인정해버리기엔 너무나 많이 사랑하고있습니다.
하루종일 폰을 들었다놨다 반복하며
연락을 하면 더 멀어지게 될까봐 더는 만날 기회조차 사라질까봐
선뜻 연락을 못하고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연애를 많이 경험해보신 분이나
여자들의 심리를 잘 아시는분들은
저는 어떻게해야 좋을지 조언좀 구해보고싶습니다.

이대로 끝내버리기엔 너무 힘들고 여자친구가 너무 보고싶습니다.
여자들은 보통 헤어지고나서 잊혀지는 기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저를 그리워하긴 할까요.나중에 연락이라도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