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부지 자동차 싸구려 탄다고 무시당했음 ㅠㅠ

양양양20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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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리집은 아버지가 막내에 할아버지가 60년대 60세의 나이로 창조하신 개쩌는 늦둥이 (60년대 평균 수명이 60-70대로 알고 있음) 그래서 집안 행사를 다 하시지 어쨋든... 친척 어르신들이 놀러오셔서 여기 저기 차타고 관광 할려고 준비를 하고 나가서 차로 한 1시간 정도 갔음. 그리고 도착 한다음에 주차를 하려고 주차장에 들어갔는데 내리기 편하게 어머니하고 친척 분들하고 나하고 먼저 내리고 나중에 아버지가 내렸음 먼저 내리고 아버지 기다리는데 옆에서 한 50대로 보이는 아저씨들 3명이서 막 수군수군 거리며 이쪽을 보고 있어 가지고 '아버지 아시는 분인가?' 하면서 생각을 했다? 주변에 사람도 많고 해서 잘 안들렸는데 주차장 입구가 그 쪽에 있어서 천천히 걸어갔는데 보통 가까이 가면 딴청을 한다던지 아니면 아는 사람이면 인사를 하던지 해야할거 아냐? 바로 옆을 지나감
우리 차 보고 '나라면 저거 안산다.' '저거 싼거다.' '무식하게 크기만 하다' ' 차 안이쁘다' 등 쭉~~ 말을 하더라고 근데 우리 아버지가 가까이 가니깐 조용해짐 ..
어쨌든 우리 어머니 기분 상하고 친척들은 모르는척 이라거 해야하나 별꼴이라며 지나가고 뭐 이렇게 지나갔는데 솔직히 우리 아버지가 차나온지가 3달정도 된 새거를 큰마음 먹고 인생 첫 새차 사신거란 말야 ㅠㅠ 그 전에 차들은 중고로 구매해서 16년 굴리다가 부품 없어서 독일에서 부품 수입해와서 등등 ㅠㅠ (아부지 54세) 나름 겉은 국산차 (무쏘) 속은 벤츠 엔진 달고 달리는 차라고 엄청 좋아했음 무튼 새차 산지 얼마 안됐는데 기분 상할수도 있어서 그냥 조용히 있었지.. 아버지 차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5 풀옵션! 소득세 포함 1억 2천짜리 였는데 그때 아버지 손떨리는거 난 기억해서 더욱더 말을 못했음... 그렇게 아버지 혼자 신나게 관광하시고 배고파서 소고기 먹으러 소고기 집을 갔는데 바로 옆에 그 주차장에서 봤던 아저씨들이 있었음 그래서 다른 식당 가자고 할려고 했다? 아버지가 그냥 바로 옆에 앉아서 그냥 먹어 하고 특별 부위 모둠으로 7인을 주문 해버려 가지고 그냥 먹기로 했는데 아버지 바로 앞자리에 자리를 잡고 물하고 세팅 했음 근데 아버지가 갑자기 사업 이야기를 하면서 막 이야기를 하는거임 친척 어르신들 있는 자리에서 있는데서 나도 어차피 그거 물려 받을 거라 이야기 막하면서 요번 년도 얼마 벌었는데 순수익에 세후 얼마니 직원들은 가족이나 다름 없다니 뭐니 시골 살고 있어서 차도 마음대로 못바꾼다. 눈치 보인다. 등등 막 이야기 했는데 옆 자리 아저씨들이 힐끔힐끔봐 ㅋㅋㅋㅋ 난 막 그거 보고 호응 하면서 아버지 말 맞장구 치고 이야기 했는데 딱 아버지가 하는 말이 " 2년뒤에 저차 너 주고 아버지는 하나 더 뽑을련다~" 이말 하시는거임.... 2년 뒤라고 해봤자 나 26살인데.... 그러면서 아버지가 갑자기 뜸금으로
" 아버지는 지금껏 살면서 부러우면 지는거다! 라는 말이 가장 좋아." 왜 냐거 물어봤지. "사람은 부러움을 느끼고 좀더 편하게.하고 싶고. 재미 있다! 라는 마음에서 발전을 하고 노력을 해서 올라가고 성장을 한다라고 생각을 하거든. 부러우면 아~ 부럽다. 라고 생각하고 내가 재미 있다고 생각라는것 물론 일이면 좋고 아니면 말고 그걸로 그 부럽다고 생각 했던걸 내껄로 만들었을때 느낌을 알아야 한다 괜히 부럽다고 욕하고 샘내고 할 필요는 없는데 그게 참 그렇단 말이지? " 이 말을 듣고 나는 아~ 아버지도 다 듣고 계셨구나 라는걸 느낌 옆에 아저씨들 슬그머니 나가더라 ㅋㅋ 그래서 니코틴 충전이나 할겸 천천히 내려왔는데 그 아저씨 들도 외제차 타고 다니더라고
도요타. 렉서스. 현대 신형 그랜저 나는 차 잘 모르는데 앰블만 봤고 현대야 워낙 잘보이니 뭐... 어쨌든 한국은 쫍고 2년뒤 나는 차 생기고 우리 아버지는 귀가 좋다는걸 알았지

나도 좌우면 생김 '부러우면 내껄로 만들어라! 무리하지말고'

#우리 아부지 순수익 대충 1억 나올껄.. 월.. 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