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2)아내와 헤어지고 싶습니다

ㅇㅇ2018.11.20
조회142,503

추가글

알아요 ... 이혼 쉬울케이스..
근데 제가 아직 마음에서 정리가 안됩니다
아직 사랑하는지
정말 사랑했고 너무 좋아서 이여자가 편하길 바래서 배려 열심히했는데 ...
아이문제는 배려가 안되네요
사랑하는데 아이는 정말 갖고싶었습니다
아이낳으면 상주하실수 있는 시터분을 고용할 생각도 있었습니다
병신인거 저도 아는데
우울하네요
오늘도 둘이서 한마디도 안했고 전 거실에서 혼자 있네요
내일 한번 진지하게 말 다시 해봐야겠습니다








아내는 저와 동갑입니다
결혼한지는 3년 됐습니다
결혼과 동시에 직장이 힘들다며 그만두고 아내는 전업주부를 했습니다
전 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진 대략적인 설명 입니다
근데 , 아내가 결혼한지 1년 지났을때
갑자기 딩크를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너무 갑작스러웠고 일단 우리 더 살면서 생각하고 서로 상의하자 이렇게 말하고 달랬습니다
그러나 아내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이유가 뭐냐 하니 몸망가지는게 싫고
애키울 자신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건 우리 결혼전에 상의한게 아니지 않냐
왜 독단적으로 그러냐
너 솔직히 집안일도 한적없고 (주3도우미씀)
반찬한번 해본적 없고 결혼해서 하는게 뭐냐
내가 제발 부탁했던 아침에 일어나서 배웅해달라 이것도 몇일 하고 안해주지 않았냐
넌왜 지키는게 단하나도 없냐

그러니까 자긴 난원래 니애낳아주고
너 살림해주려고 결혼한거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뒷통수 세게 맞은것같고 너무 속상합니다
6년을 연애하고 결혼한게 이거라니 .. 말도 안섞고있습니다
이혼만이 답일까요 ..







이이상 안쓰려 했으나
댓글을 지금 보는데
상의안했냐 이러시길래 추가합니다
왜 안했겠어요
6년간 연애동안 전 너닮은 아들딸 하나씩만 낳고 살고싶다 수백번 말했어요
아내도동의 했어요 자기닮은 아들 너무 좋다고 ..
그리고 결혼후에도 아기는 우리 신혼좀 즐기다 낳자길래
저도 원래 그러고 싶었고 2년은 저희끼리만 여행다니고 신혼기분 만끽하고 싶어서 동의했죠

근데 갑자기 싫대요
이것만 말바꾼것도 아니죠
전 8시쯤 나갑니다
배웅해주는거 너무 해보고싶어 그것만 해달라 부탁하니 알겠다 해놓고
몇일하고 관두고 자더라구요
핸드폰 게임은 밤새하는것 같던데
카드값이 많이나와도
처가에 혼자가서 1-2주씩 안오고 해도
아무말안했어요
그리고 아내 이쁘냐? 이쁘죠
안이쁘겠습니까 ; 저에겐 여신님이었습니다
오늘저녁에 밖에서 진지하게 얘기하자고 이미 말했습니다





댓글 114

ㅇㅇ오래 전

Best이렇게까지 이혼 소송 승소가 쉬운 케이스는 처음봅니다

ㅇㅇ오래 전

Best유책사유로도 충분히 인정되니까 얼른 변호사 선임하시고 빨리 이혼하셔서 위자료 찔끔만 띄어주세요. 도우미 고용한 시기도 확실하게 증거로 남겨두시고 이왕이면 집안일 못하는것도 증거로 잡아두시는게 좋음

ㅎㅅ오래 전

Best딩크선언 했으면 나가서 열심히 돈 벌어오라고 하세요. 딩크란 "더블 인컴 노 키드"의 약자입니다. 수입 더블.. 즉 맞벌이 입니다.

오래 전

막상 연애때는 결혼하면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일이 크게 와닿지 않았을거에요. 결혼하고 때되면 아이를 낳게 되겠지 어렴풋이 상상은 해봤겠죠. 인간은 아무리 간접경험을 해도 직접 겪어봐야 알죠. 막상 눈앞에 다가오니 두려운겁니다. 제가 요즘 그렇거든요. 어렸을땐 아기들 좋아했는데 머리 크고나선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고..몇년전에는 때되면 낳을 수 있을 줄 알았어요 제 맘이.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겁도나고 싫기도 하네요. 나도 살기힘든데 한 생명을 내 몸을 빌어 낳고 온전한 인간으로 키워야한다는 책임감.. 집이 풍족한것도 아니고 빠듯한것도 싫은데ㅠㅠ 결혼전에 2세계획 얘기하긴 했지만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그만이고 너만있으면 된다 하더니 이제는 갖고싶다네요ㅋㅋ하 .. 시댁에서도 계속 손주 내년에는 보여주냐 타령. 이제는 조금 갖을 맘이 생기다가도 주변에서 난리치면 쏙 들어가고 해요. 다음달부터 시작해볼까 싶다가도 이 몸으로 건강하게 낳을수 있을까 걱정이 태산이고ㅜㅜ . 고까워도 임신은 어쩔수없어요. 남편이 갖고싶다고 남자몸으로 낳을수 있는것도 아니고..아내 대신 임신해서 고생하고 아플수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괜히 결혼하고 애낳고 하면 부모심정 이해한다는 말이 있겠습니까? 전 평생 내가돈벌테니 남편보고 애낳으라고 하고싶네요. 많이 도와주신다고 하고 잘 얘기해보세요. 아이 생겨도 와이프가 우선일거고 뭐 그런얘기들 있잖아요~ 전 남편의 믿음직하고 듬직한 모습보면 낳아도 될것 같단 생각이 들곤 하거든요. 저희남편은 제가 마음이 설때까지 기다린다는데 이제 나이가있어서 제가 마음먹게 되네요. 남녀가 둘다 생물학적으로 임신이 가능하면 이런 갈등도 없을텐데 왜 몰빵한건지 진화론이든 창조른이든 짜증납니다.

솔직한세상오래 전

추가2 고맙습니다 --------- https://pann.nate.com/talk/344233497

ㅇㅇ오래 전

여자도 병신 남자도 병신

ㅇㅇ오래 전

남자가 못생겼고 여자가 진짜이쁜가..

아이고오래 전

와... 님 아내분 부럽습니다.. 아이셋 독박에 알바하며 살림하는저는.. 우울해지네요.. 남편에게 오늘은 바가지를 긁어야겠어요

ㅇㅇ오래 전

나도 여자지만 아내분 이해할 수 없네요... 그럼 본인이 가정에 기여하는게 뭔지? 맞벌이는 하기싫고 이미 약속한 애도 낳기싫고 집에서 돈이나 쓰면서 놀기만하는거?

ㅇㅇ오래 전

답없다 아무것도 안하려는 의지... 그나마 전생에 좋은일했는지 배려엄청해주는 남자 만나 결혼했네

역지사지오래 전

아내분 결시친 할듯요

쯔쯧오래 전

다시한번느끼는계기가되었네요 배려자꾸퍼주면호구된다.

발치몽오래 전

타협점이 없으면 헤어져야죠 아내 관점에서 남편분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쓰신 글만 보면 아내분이 이기적이예요 본인이 내려놓던가 아내분이 내려놓던가 인데 지금 두분 다 그러지 못하니 헤어지는게 답이죠 나이도 젊으신 것 같은데 재혼은 아니어도 좋은 사람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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