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전에 꾼 꿈 얘기를 할게

여리릴2018.11.21
조회24
예전에 꿧던 꿈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써볼게


어느날 친척분이 돌아가셨다고 하셔서 장례식장을 갔었어
나는 잘 모르겠는데 엄마쪽에선 가까운 친척이었나봐
경상도에서 강원도까지 5시간을 걸쳐서 갔거든
3일을 강원도에 있어야 해서 가까운 큰이모집에서 우리가족이랑 작은이모 가족이랑 다같이 자기로 했어
엄마랑 이모들은 3일내내 장례식장이랑 이모집을 왔다갔다 하셨고 나는 사촌동생들이랑 어른들 없을동안 이모집에서 지냈지 3일중 하루만 장례식장을 갔었거든
가서도 그냥 인사드리고 밥먹고 친척들과 얘기하고 그러고 다같이 이모집을 갔어 장례식 갔다오면 다 씻어야 한다고 해서 싹 씻고 잤거든

(진짜 이야기는 여기서 부터야 서론이 길어 미안해ㅜ)

사람이 많아서 거실에서 일렬로 잤어 나는 엄마옆에서 잤고 근데 자는중에 가위가 눌리는거야 (내가 원래 가위가 잘 눌려서 크게 당황하거나 하지않아)
여느때 처럼 그냥 가위겠거니 해서 풀려나려고하는데 그날은 뭐가 보이더라고 내가 눈을 감고 있는데 눈을 뜬것 처럼 이모집 구조가 보이는거야
오른쪽에 주방이 있고 식탁이 있었는데 식탁의자에 어떤여자가 앉아 있더라구.... 머리는 금발? 노란? 같은데 좀 빛이났어 옷은 흰색 이었고 얼굴은 잘 안보이고 그냥 앉아있는데 너무 무섭더라고 그래서 필사적으로 가위에 깨려고 하다가 잠이 깻어
근데 유난히 그날따라 너무 잠이 오는거야 그래서 어쩌다 또 잠이 들었다? 그러고 또 가위가 눌리는데 이젠 그여자가 일어나 있더라구... 또 무서워서 잠이깼어
그러고 엄마를 깨우고 너무 무섭다고 손잡아 달라고 하고 다시 잤어(나 20대 중반이야...)
근데 이젠 그여자가 나한테로 걸어오는거야 근데 아까 가위랑은 다르게 몸이 너무 답답하더라 무거운게 꾹 누르고 있는듯한? 여튼 그여자가 천천히 다가오더니 손에는 방울같은걸 쥐고 있더라구 자세히 보니 무당들이 쓰는 방울 있잖아 그걸 들고있는데 점점 다가오더니 내 옆까지 왔더라...내옆에 서서 고개를 숙이면서 나를 보더니 그 무당방울을 나한테 미친듯이 흔드는거야
그 무당방울소리가 그렇게 차갑게 들리더라 진짜 온몸이 떨릴정도로 너무 차가운 방울 소리였어
근데 그 무서운 중에도 그 여자가 후광이라고 해야하나? 그냥 그여자 자체에서 빛이났어
내가 진짜 너무 무서워서 나 나름 깨어날거라고 미친듯이 몸도 흔들고 온몸에 힘을주면서 안간힘 쓰다가 가위에 풀려났어
이러고 꿈이 끝이 났는데 2년? 정도가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그 꿈이 너무 생생하네

나중에 들어보니 돌아가셧던 친척분이 옛날에 무당일을 하셨다고 하더라구 무당일 하다가 신 떼어내는? 굿하고 기독교 다니시다가 돌아가셨다고 해

이건 쓸데없는 얘기지만 나한테는 너무 무서웠던 꿈이었어 ㅜㅜ

일단 쓰긴 섰는데 마무리를 어찌 지어야 할지 모르겟네ㅜㅜ
여튼 읽어준 분들 너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