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피하는 방법

. 2018.11.22
조회33,061

안녕하세요 내년 3월 결혼하는 예신입니다.

 

식이 얼마 안남아서 그런지..제가 예민한것 같기도 하고 아닌거같기도하고..

빠르게 본론으로 넘어갈게요..

어제 예랑이 외가에서 김장을 한다고 새벽부터 움직이더라구요

왠 김장을 평일에 하나 싶으시겠지만

예비 시이모님들은..모두 가정주부세요

예비시아버님은 사업하고 계시고 예랑이는 그 회사에 같이 다녀서..

시간을 자유롭게 쓸수있어요..

그래서 예비시어머님께서 예랑이 데리고 시골가서 절인배추랑 무 이것저것 차에 싣고

무게가 엄청 나다보니 예랑이는 차 망가졌다고 찡찡찡

시외할머님댁에가서 김장을 하시는데..

예랑이는 사촌형들하고 수육먹으면서 술먹더라구요..

짐만 옮겨주고..

 

이게 중요한게아니라 예랑이가..

편하게 대화체로 쓰겠습니다

 

예랑-(사진보내주며) 내년엔 우리여보도 여기 있겠네~

나-으응? 싫어 난 김장안해..

예랑- 김치안먹을꺼야? 난 우리 엄마 김치 먹어야돼

나-응 그래 여보가 배워서 만들어 먹으면 되겠다

예랑-뭐라는거야 , 일년에 한번 다같이 모여서 도란도란 얘기 나누면서 정도나누고

재밋지~ 여본 김치 안먹어?

나-여보 집이니까 편하겠지 여보는 김장 안하잖아 지금 어머님이랑 이모님들은 지금 몇시야 밤 11시인데도 아직도 하고 계시잖아

예랑-일년에 한번하는건데 추억이지, 나랑 결혼 안할꺼야?

나-결혼은 할껀데 김장은 안할꺼야 우리집도 김장안해

예랑-김장 하자~

나-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자꾸 김장얘기야

예랑-결혼하고나서 진짜 안한다고 땡깡필까봐 확실히 해두는거지

나-안해 힘들어 여보..

예랑-그럼 김치를 어떻게 얻어먹게?

나-난 사먹을꺼야 요즘에 김치도 맛있고 비싸지도 않어

예랑-난 우리엄마 김치먹어야돼

나- 여보는 여보가 가서 김장하고 얻어와 난 내가 알아서 할께 힘들기 싫어~~

예랑-(한숨) 너그러면 이모들이랑 엄마한테 완전 찍힌다

나-안하고 안먹겠다는데 찍힌다고 눈치 봐야해?

예랑-에휴..이거 진지하게 다시 (결혼)생각해봐야겠다

나-뭐? 웃긴다 김장때문에 다시 생각한다고?

예랑-장난이지, 버럭하고 그러냐? 나 형들이랑 얘기해야하니까 먼저자,

이러고 끝났습니다..

 

제가 너무한거에요..?

김장 안하면 안돼는거에요?? ㅠㅠ 안하고 안먹고 싶은데..

참고로 저는 결혼후에도 맞벌이 입니다..!

김장같은 행사 피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