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칼들고 와이프랑 애기한테 죽인다 했다고 신고 당했음

지나가다2018.11.22
조회10,202

주말에 진짜 신나게 싸웠음

 

그거 아직도 안풀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왔음 받았음,

 

정말 싫었음. 왜냐 주말에 술가지고 깽판친 와이프인데, 또 술을 먹고 전화를 하는거임

 

안그래도 술버릇이 있는 아내인데 술먹은거 생각하면 더 화가 났음

 

그래서 일도 늦게 끝나고 해서 집가까운 회사 사람과 밥먹고 들어가자고 했음

 

아 물론 기분좀 풀어볼까 하고 술한잔도 했음

 

와이프한테 딱 밥먹고 들어간다고 문자 해놨음

 

내 기분이 풀리지 않았기 때문임 전화 10통이나 했지만 안받았음,

 

문자로 별에 별 욕을 다 써놓는데, 전화해봤자 또 싸울꺼 뻔한데 받기 싫었음.

 

그래도 와이프 생각이 나서 편의점에 들려서 자기 좋아 하는 것들 이것 저것 사서 들어갔음.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그냥 서로 기분안좋은데 그냥 말없이 내방으로 들어가서 잤음

 

그때가 10시에서 10시 30분임 너무 피곤한 나머지 그냥 뻗어서 자려고 하고 있는데.

 

새벽 3시까지 옆에서 못자게 하고 욕하고 귀찮게 하고 때리고 난리를 피우는 거임

 

진짜 열받았지만 아무말 안하고 그냥 계속 참고만 있었음.

 

근데 귓방망이를 무지하게 때리는거임, 거기서 진짜 나도 열폭 했음, 지금까지 계속 처맞아주기만

 

했는데, 한두번 처맞은것도 아니고 그때 나도 이성을 잃었음, 그래서 서로 때리고 난리도 아니었음.

 

때마침 옆집인가 어디서 신고가들어와서 경찰이 왔음

 

와이프 말만듣고 내말은 안믿는 거임.. 정말 열받아서, 그자리에서 그냥 나가버렸음,

 

그래서 겜방이라도 가서 좀 눈좀 붙이고 출근하자 라는 생각에

 

근데 겜방까지갔는데 자기에는 너무 너무 불편한거임. 찜질방도 엄청 멀고.

 

그래서 다시 집에 들어갔음.

 

다시 들어가자마자 내방으로 가버리고 그냥 누워있었음...

 

근데 밖에서 막 욕을 하는거임..

 

그냥 썡깠음.. 또 싸우면 난리 날께 뻔하니.. 누르고 참고 혹시라도 이방에 또 와서 행패 부릴까봐

 

녹음기를 켜놓고 잠이 들랑 말랑 했음 너무나 피곤해서.. 술을 마시면 워낙 잠이 오는 스타일이라..

 

잠들때쯤 경찰이 다시 나한테와서 체포를 하는거임..

 

이유가 뭐냐 왜 가만히 자고 있는 사람 체포 하는거냐 그랬음..

 

그런데 아내분께서 칼로 아내분이랑 아기를 남편분이 죽일라고 했다고 신고를 한거라고 함..

 

어처구니가 없었음..

 

추워죽겠는데 얼어죽겠는데 겉옷 하나 안입히고 그대로 수갑 채우고 끌고 갔음..

 

현행범이라고, 이런 저런 조사도 안하고 끌고가는거에 대해 무척이나 화가났음

 

이부분에 대해서 민원 넣어볼까 함

 

그래서 나 체포한 경찰 이름 알려달라니까 화만내고 3번 말해줬다고 거짓말까지 하는거임

 

난 진짜 못들어서 제발 정중하게 다시한번 말해주세요

 

했는데도 안알려주는거임.. 나 참 어이가 없어가지고

 

그리고 파출소가서 계속 묶여있고, 경찰서로 또 이관 당했음.

 

난생 첨으로 구치소라는데를 들어가봤음.. 출근해야하는데.. 어이가 없었음

 

어떤 칼인지도 모르겠고 그칼 집지도 않아서 내 지문 있지도 않을 뿐더러

 

억울해 미칠것 같아 눈물이 주르르 흘렀음 하지만 정말 명백히 난 그 칼을 잡지 않았음..

 

위 내용 그 사실 그대로를 진술 했음 내말을 믿어줄리가 없었음

 

아.. 변호사라도 선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음.. 미치겠다....

 

아내분도 소환해서 조사 한다고 했음

 

와이프 소환해서 조사 끝내고 내 조사를 마저 하더니 그냥 집에 보내줬음.

 

고소 취하를 했다고 함. 물론 싸우긴 했지만 그 사이에서 내가 칼을 집거나 그런 정황들이

 

전혀 없다고 판단 하셨음 만약 그런일이 있었으면 난 감옥에 있겠지.

 

그러고 뒤늦게서야 출근을 했음 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았음

 

정말 억울하고 황당해서...

 

이거 무고죄 성립 되는거 아냐 라고 생각까지 함..

 

나도 무고죄로 신고 해볼까 생각도 했지만, 이렇게 까지 좋아 하는 맘이 있으니 됬다 그만 하자

 

라고 생각 함..

 

이 결혼생활을 유지 해야 하나 싶음.. 배신감이 엄청 들었음...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하나...

 

찹찹하고 우울하고...

 

내가 왜 이러고 사는지도 싶고..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아참 접금금지 법인가 뭐신가 그거 걸어놨다고 집에도 들어가면 안되고, 문자나 전화도 하지말라함

 

신발..... 그래도 추워서 잠바 하나 얻어입겠다고 집에 들어가서 잠바만 걸치고 나오긴 했는데..

 

뭘해야 할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