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2900만원 22살 여자입니다

권봉창2018.11.22
조회512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목과 같이 저는 22살이고 연봉 2900만원인 직장인입니다.

저는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될지 모르겠어요.

부모님의 의견으로 200만원을 적금에 때려붓습니다. 나머지 20만원과 용돈 30만원으로 한달을 살아요.

식대, 교통비 제외하고 쓸 쑤 있는 돈은 30만원 남짓이에요

직장인이되면 네일아트도 받아보고 이쁜 옷도 사고 눈치안보고 친구들 밥도 사줄 수 있을줄 알았습니다.

학생때와 마찬가지로 치킨하나 먹고싶어도 먹어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고민하고 사고싶은 옷이 있어도 무얼 하나는 포기해야 하는 삶을 항상 살고 있어요.

결론적으로 지금 삶이 즐겁지가 않습니다. 우울해요.
퇴근하면 집에만 오게 돼요. 한없이 우울해져요. 의욕도 없고 이 돈을 모아서 내가 무얼 해야 될지도 모르겠어요.

부모님은 부모님 손 아래 있을 때 모을만큼 모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맞는얘기에요.. 정말로

적금을 깨고 싶다고 150만원로 줄이고 싶다고 큰 마음 먹고 말씀 드렸더니 그럴꺼면 다 제 돈으로 해결하라고 합니다.

집부터 생활비, 통신비, 보험비 등등등 아예 독립을 하라고 하십니다.

사실 무섭기도 해요. 제 월급으로 감당할 수 있는 비용들이 아닐 것 같고 집을 어떻게 구해야하는지도 모르니까요.

정말 한심해요. 제자신이. 돈을 더 쓰고 싶지만 부모님 손아래서 적금은 넣고 싶고.. 모르겠어요.

그래서 고민끝에 결심하고 지금까지 모은 돈 드릴테니 앞으로 월급은 내가 관리하겠다 하니 화내시며 내일부터 집알아보라고 하시네요.

정말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다른 직장인 분들은 적금 얼마나 넣으시나요?

사회 초년생으로써 정말 혼란스럽습니다....ㅠㅠ

따끔한 말이든 무엇이라도 저에게 조언을 해주세요.

과연 꾹 참고 돈을 모아야하는게 맞는걸까요
적금을 줄여서 하고싶은거 하면서 사는게 맞는 걸까요

도와주세오 선배님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