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으로 쓰는 거라 오타랑 띄어쓰기 많이 틀려도 이해부탁할께요.. 지금 너무 착잡하고 힘들어서 아무 것도 들리지도 손에 잡히지도 않아요. 제가 여기 글을 올리는 건 정신차리라고 타박도 듣고 싶고 위로도 받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21살 대학생입니다. 어리다면 어린 나이라도 생각해요. 가족은 저랑 쌍둥이 언니, 부모님 이렇게 있어요. 쌍둥이 언니는 지적장애1급이라 어릴때부터 저는 모든 일에 등한시되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만큼 부모님껜 아픈 손가락이였겠죠. 학교를 다니면서 이런 생각을 한 적은 없었어요. 대학교에 올라와서 자취를 하면서 외로움을 느꼈고 그때 아 나는 사랑을 받지 못했었구나 라고 생각이 드는 순간 오만가지의 생각이 들었거든요. 언니는 초등학교 중학교를 같이 나왔고 같은 반까지 했었어요. 고등학교는 따로 갔지만 학교폭력이 심해서 제가 다니는 학교로 옮겨왔죠. 저는 그 과정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 언니는 가족으로써 내가 책임지고 지켜야되며 나한테 어떠한 불이익이와도 감수해야된다고요. 그 과정에서 저는 또래에게 따돌림을 심하게 당한적도 있고 자존감이 많이 낮아져서 사람을 마주쳐도 눈을 못보고 고개를 숙이고 다니는 것이 일상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언니 덕에 저는 특수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고 대학 또한 특수교육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러한 얘기를 하는 거 자체가 저한테 합당한 이유를 만들려고 하는 것 같네요. 고등학교 2학년, 18살 때 처음으로 만난 한살차이 오빠한테 부모님께 못받은 사랑을 받을려고 했었습니다. 그땐 몰랐지만 지금 보니 사랑을 구걸했었네요. 그 과정에서 제 몸도 당연히 줘야 된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1년을 만나서 이별했습니다. 이별 후 6개월동안은 사람처럼 살지 못했던 것 같네요. 그리고 나서 고등학교 3학년 19살 때 동갑인 남자친구를 만나 21살 초반까지 만났습니다. 역시 같은 연애방식이였고 외로움이 큰 저는 남자친구가 군대를 가자 견딜 수 없는 허무함에 이별하자고 말했죠. 아, 저는 20살때 기숙사를 살다가 1년동안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15kg가 빠졌고 부모님께서는 학교 앞 자취방을 구해주셨습니다. 저에겐 방에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고통이였고, 외로움에 매일 울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부모님께 언니도 감당하니라 힘들텐데 저까지 짐이 되고 싶진 않아서 매일 밥에 물을 말아 먹어도 월세, 생활비, 핸드폰 비 한달 약 60정도 드는 비용을 아르바이트 해서 냈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네요.
군대에 간 남자친구랑 헤어지게 된 후, 저는 만날 수 있는 모든 남자들은 다 만난 것 같습니다. 소개팅 어플에서 한명, 술집에서 세명, 알고지내던 오빠 두명. 아무나라도 만났으면 좋다는 제 생각에 진짜 의미없는 만남을 지속했었습니다. 연고가 없는 지역에서 혼자 자취하는 것이여서 친구를 만나도 관계를 지속하기 힘들었습니다. 제가 속이 좁아서 그런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남자에게 제가 생각하는 사랑받는다 라는 것은 성관계였습니다. '내가 싫으면 성관계도 안했겠지'라는 생각에 하루하루 외로움을 얕은 사랑으로 채웠었습니다. 한달에 한명씩 남자를 꼭 만났었고, 항상 잠자리도 함께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아는 지인의 친구가 저를 맘에 들어한다며 저와 얘기를 길게 했습니다. 그리고 제 과거들을 얘기하며 나는 깨끗하지도 순진하지도 않다. 그래도 내가 좋냐 라고 물었을 때 그 오빠 (27살)은 '내가 남자가 아닌 인생선배로 말하는 건데, 진심으로 너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스스로 불행하게 만들지 말고 제발 정신 좀 차려라 너가 얼마나 외로웠는지 알겠지만 스스로 갉아 먹는 일이다.'하고 몇시간 동안 훈계 아닌 훈계를 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아 내 본모습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구나. 나도 모르는 내 감정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구나. 하고요. 한달이 지난 후, 그 오빠랑 만나게 되었습니다.
몇달이 지나고 2달전, 방광염에 걸려서 산부인과를 방문했습니다. 상담사께서는 자궁경부암도 받으라고 했었고 올해 안에 받아야지 무료로 검진이 된다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제 본가로 경부암 검진 받으라고 편지가 갔었더라구요. 그래서 온김에 받아야지 하고 받았습니다. 이주뒤, 이상세포가 발견되었다며 저보고 대학병원을 가라고 했고 대학병원에서도 검진을 받았습니다. 검사결과가 나왔는데 CIN3, 상피내종양 3단계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내일 수술을 받습니다.
젊은 나이라 원추절개술? 하는 면적을 최대한 줄여서 한다고.
산부인과를 간것과 대학병원을 간 것도 큰 병원에 들어가서 초조하게 앉아있고 검사를 하고 떨리는 손으로 결과를 들은 것도 저 혼자 갔었습니다. 갔다오니 긴장이 풀려 하루종일 울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수술 결과가 나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습니다. 부모님께서는 한번 더 가서 결과를 듣자 하셔서 한번 더 가서 결과를 듣고 그냥 수술을 하기로 했습니다.
여자로써 너무 걱정이 됩니다. 완치가 되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 발견될때마다 조금씩 깎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앞으로 애기를 낳고 싶어도,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도 이런 병 때문에 제 앞날이 안보입니다. 임신에 위험이 있다고 말씀하셨고 저를 안좋게 보시던 간호사와 의사의 얼굴이 기억이 나네요. 제가 외로움에 아무나 만난 것에 대한 벌을 주시는 거 겠죠..?
수술을 받고 본가에서 쉬고 싶지만 폭력성이 심한 언니는 저한테 잘 해주시는 부모님을 보기만 해도 저와 부모님을 때립니다. 언니는 부모님보다 덩치도 커서 맞고 나면 정말 힘들어요. 그렇다고 자취방에 있기에는 저 혼자 공상에 잠겨 힘들어 할 제가 보입니다. 앞으로 남자도 사람도 만나기 너무 힘들것같아요. 인생의 권태기가 온 기분입니다.
남자친구 또한 저와의 이별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이렇게 막상 글로 쓰고 나니 저의 곁에는 아무도 있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네요. 누가 제 감정을 이해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매일 밤을 후회하는 눈물로 보내고 기운 낼려고 노력해도 모든 것이 제 발목을 잡는 느낌이네요.
전 이제 어떻게 살아야 될까요
핸드폰으로 쓰는 거라 오타랑 띄어쓰기 많이 틀려도 이해부탁할께요.. 지금 너무 착잡하고 힘들어서 아무 것도 들리지도 손에 잡히지도 않아요. 제가 여기 글을 올리는 건 정신차리라고 타박도 듣고 싶고 위로도 받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21살 대학생입니다. 어리다면 어린 나이라도 생각해요. 가족은 저랑 쌍둥이 언니, 부모님 이렇게 있어요. 쌍둥이 언니는 지적장애1급이라 어릴때부터 저는 모든 일에 등한시되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만큼 부모님껜 아픈 손가락이였겠죠. 학교를 다니면서 이런 생각을 한 적은 없었어요. 대학교에 올라와서 자취를 하면서 외로움을 느꼈고 그때 아 나는 사랑을 받지 못했었구나 라고 생각이 드는 순간 오만가지의 생각이 들었거든요. 언니는 초등학교 중학교를 같이 나왔고 같은 반까지 했었어요. 고등학교는 따로 갔지만 학교폭력이 심해서 제가 다니는 학교로 옮겨왔죠. 저는 그 과정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 언니는 가족으로써 내가 책임지고 지켜야되며 나한테 어떠한 불이익이와도 감수해야된다고요. 그 과정에서 저는 또래에게 따돌림을 심하게 당한적도 있고 자존감이 많이 낮아져서 사람을 마주쳐도 눈을 못보고 고개를 숙이고 다니는 것이 일상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언니 덕에 저는 특수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고 대학 또한 특수교육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러한 얘기를 하는 거 자체가 저한테 합당한 이유를 만들려고 하는 것 같네요. 고등학교 2학년, 18살 때 처음으로 만난 한살차이 오빠한테 부모님께 못받은 사랑을 받을려고 했었습니다. 그땐 몰랐지만 지금 보니 사랑을 구걸했었네요. 그 과정에서 제 몸도 당연히 줘야 된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1년을 만나서 이별했습니다. 이별 후 6개월동안은 사람처럼 살지 못했던 것 같네요. 그리고 나서 고등학교 3학년 19살 때 동갑인 남자친구를 만나 21살 초반까지 만났습니다. 역시 같은 연애방식이였고 외로움이 큰 저는 남자친구가 군대를 가자 견딜 수 없는 허무함에 이별하자고 말했죠. 아, 저는 20살때 기숙사를 살다가 1년동안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15kg가 빠졌고 부모님께서는 학교 앞 자취방을 구해주셨습니다. 저에겐 방에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고통이였고, 외로움에 매일 울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부모님께 언니도 감당하니라 힘들텐데 저까지 짐이 되고 싶진 않아서 매일 밥에 물을 말아 먹어도 월세, 생활비, 핸드폰 비 한달 약 60정도 드는 비용을 아르바이트 해서 냈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네요.
군대에 간 남자친구랑 헤어지게 된 후, 저는 만날 수 있는 모든 남자들은 다 만난 것 같습니다. 소개팅 어플에서 한명, 술집에서 세명, 알고지내던 오빠 두명. 아무나라도 만났으면 좋다는 제 생각에 진짜 의미없는 만남을 지속했었습니다. 연고가 없는 지역에서 혼자 자취하는 것이여서 친구를 만나도 관계를 지속하기 힘들었습니다. 제가 속이 좁아서 그런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남자에게 제가 생각하는 사랑받는다 라는 것은 성관계였습니다. '내가 싫으면 성관계도 안했겠지'라는 생각에 하루하루 외로움을 얕은 사랑으로 채웠었습니다. 한달에 한명씩 남자를 꼭 만났었고, 항상 잠자리도 함께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아는 지인의 친구가 저를 맘에 들어한다며 저와 얘기를 길게 했습니다. 그리고 제 과거들을 얘기하며 나는 깨끗하지도 순진하지도 않다. 그래도 내가 좋냐 라고 물었을 때 그 오빠 (27살)은 '내가 남자가 아닌 인생선배로 말하는 건데, 진심으로 너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스스로 불행하게 만들지 말고 제발 정신 좀 차려라 너가 얼마나 외로웠는지 알겠지만 스스로 갉아 먹는 일이다.'하고 몇시간 동안 훈계 아닌 훈계를 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아 내 본모습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구나. 나도 모르는 내 감정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구나. 하고요. 한달이 지난 후, 그 오빠랑 만나게 되었습니다.
몇달이 지나고 2달전, 방광염에 걸려서 산부인과를 방문했습니다. 상담사께서는 자궁경부암도 받으라고 했었고 올해 안에 받아야지 무료로 검진이 된다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제 본가로 경부암 검진 받으라고 편지가 갔었더라구요. 그래서 온김에 받아야지 하고 받았습니다. 이주뒤, 이상세포가 발견되었다며 저보고 대학병원을 가라고 했고 대학병원에서도 검진을 받았습니다. 검사결과가 나왔는데 CIN3, 상피내종양 3단계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내일 수술을 받습니다.
젊은 나이라 원추절개술? 하는 면적을 최대한 줄여서 한다고.
산부인과를 간것과 대학병원을 간 것도 큰 병원에 들어가서 초조하게 앉아있고 검사를 하고 떨리는 손으로 결과를 들은 것도 저 혼자 갔었습니다. 갔다오니 긴장이 풀려 하루종일 울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수술 결과가 나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습니다. 부모님께서는 한번 더 가서 결과를 듣자 하셔서 한번 더 가서 결과를 듣고 그냥 수술을 하기로 했습니다.
여자로써 너무 걱정이 됩니다. 완치가 되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 발견될때마다 조금씩 깎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앞으로 애기를 낳고 싶어도,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도 이런 병 때문에 제 앞날이 안보입니다. 임신에 위험이 있다고 말씀하셨고 저를 안좋게 보시던 간호사와 의사의 얼굴이 기억이 나네요. 제가 외로움에 아무나 만난 것에 대한 벌을 주시는 거 겠죠..?
수술을 받고 본가에서 쉬고 싶지만 폭력성이 심한 언니는 저한테 잘 해주시는 부모님을 보기만 해도 저와 부모님을 때립니다. 언니는 부모님보다 덩치도 커서 맞고 나면 정말 힘들어요. 그렇다고 자취방에 있기에는 저 혼자 공상에 잠겨 힘들어 할 제가 보입니다. 앞으로 남자도 사람도 만나기 너무 힘들것같아요. 인생의 권태기가 온 기분입니다.
남자친구 또한 저와의 이별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이렇게 막상 글로 쓰고 나니 저의 곁에는 아무도 있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네요. 누가 제 감정을 이해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매일 밤을 후회하는 눈물로 보내고 기운 낼려고 노력해도 모든 것이 제 발목을 잡는 느낌이네요.
앞으로 전 어떻게 살아야 될까요 너무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