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이삿짐회사 이용하지마세요

예비신부08192018.11.23
조회1,816
안녕하세요,
서울에서 남들과 똑같이 일집일집 하고있는 직장인입니다.
오늘 엄마한테 너무 빡치는 이야기를 들어,
어디다 익명으로 제보하고싶은데 페북에서 자주 보던
네이트판이 기억에 남아 글을 올립니다.
많은 분이 봐주셨으면 좋겠고 이같은 일을 당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제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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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이사 2*6호점, 해당 지점을 이용하여 이사를 했습니다.
아빠한테 할머니께서 맞춰주신 의미있는 금반지를 가지고계셨는데, 반지가 살짝 헐거워져 컴퓨터책상 서랍안에 있던
명함케이스안에 유에스비 세개와 남동생과 저의 어릴때
민증사진들과 같이 넣어두었습니다
이사하기 전 주 주말 저녁에 엄마가 그걸 확인하게되어서,
왜 이런곳에 넣어뒀냐 잔소리를 하셨었습니다.
하지만 이사준비로 정신없던 엄마는 다른 악세사리들과
같이 챙겨놓지못하고 그대로 뒀다합니다.
동생과 전 자취중이여서 집안을 드나들던 사람은
엄마와 아빠가 전부이고 일주일사이에 다른사람은 한명도 없었다합니다.
계약시 오셨던 직원분이 점잖아보여 계약을 했었고
실제로 이사당일에도 짐을 꼼꼼히 싸주시고,
서랍장 안에 있는 물건들도 봉다리에 각각 따로 담아
짐을 풀때 이사전과 똑같이 마무리해주셔서 매우 흡족해하며 끝냈다합니다.
ㅡㅡㅡ
사건의 발단은 아빠가 이사 짐을 풀던 중간에 유독 특이해서 기억하고 계셨던게 있는데 그 반지가 들어있던 서랍을 가지고 직원 두분이서 지체하며 책상앞에 있었던것입니다.
그때 당시엔 반지를 잊고있었기에 그러고 말았지만
약속이 있어 두분이서 같이 나갔다가 집에 돌아오는길에
반지가 생각이나 찝찝해서 집에가자마자 확인하셨는데,
딱 그 반지 하나만 사라졌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엔 엄마께 이사하기 전에 옮겼냐 물었는데
엄마는 확인하고난 뒤 그대로 둔 이후로는 정신없어서 건든적이 없다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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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도난으로 생각하시지 않나요?
하지만 너무 흡족하며 마무리했던 이사였고,
괜히 일을 크게 만들거나 쉽게 사람의심하기 싫어서
담당자에게 전화할때도 상황설명하고
도난이라고 생각하지않고 처음부터 제대로 챙기지못한 잘못도 있지만 의미있는 반지라 혹 와주셨던 직원분들께 알아봐줄수있냐고 하셨다합니다. 그 직원분이 트럭이 덜컹거리면서 링이다보니 빠져서 분실이 된거일수도 있다 알아보겠다 하고 첫번째 통화가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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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날 오전에 두번째 전화가 왔는데
그냥 모르겠다로만 대답하고 끝났다합니다.
도난이 어니더라도 분실이면 당연히 회사에 책임이 있는건데사과 한마디도 없고요. 너무 어이가없어 엄마가 전화끝내자마자 ㅅㄹ역에 위치한 본사로 찾아갔다고 합니다.
본점 직원분께서 상황설명듣고 누구라도 도난이라 생각이 들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지점에 연락해 알아보겠다하고 돌려보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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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오후 세번째 전화가 왔는데 적반하장식으로 나왔다고 하더군요. 엄마가 그때만해도 도난이든 분실이든 사고가 있으니 잔고처리를 하지않고있었는데 전화와서는 우리중에 그런거 훔쳐갈만한 직원은 있지도 않고 어떻게든 돈 안낼려는 수단인것같은데 입금하시라고, 우리가 강남이나 더 좋은집 고가의 물건이 있는집도 갔었다 그런데 한번도 사고가 있지않았었다며 화를 냈다합니다.
당연히 사고가 없었겠죠 그런 고가의 물건들은 팔아도 흔적이 남으니까요. 미쳤다고 훔쳐가겠습니까.
근데 이니셜조차 새겨지지않은 그저 평범한 금반지는 뒤에서 몰라 팔아도 흔적이 남을수가없단건 요즘 청소년들도 아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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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엄마는 너무 괘씸하지만 다시 상황설명을 하며 난 처음부터 도난이라고 말하지도 않았고 잘 간수하지못한 우리잘못도 있고 그저 의미있는 반지이니 찾고싶은 마음이 더 커서 연락드린거라 말씀드렸다 근데 왜자꾸 도난으로 몰고가시냐, 그리고 분명 처음에 그쪽에서도 분실이 됬을수도 있다 하셨는데 그럼 알아보실때 회수해가신 물건을 싸던 그 봉다리라도 확인해보실수있는거 아니냐 어차피 물건들은 봉다리로 쌌으니 달리는 도로에서 빠지지는 않지않았겠냐 하셨는데 거기서 나온 대답은 오늘안에 입금안하시면 저녁에 집으로 찾아가겠다 라며 협박했다 합니다.
도둑이 제발저린다고밖에 안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알고봤더니 본사에서 지점에 연락할때 엄마를 어떻게든 돈뜯어내려하는 고객으로 말을 했다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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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너무 답답하여 아는 형사분께 상담을 드렸더니
우선 잔금을 입금하시고 그쪽한테 분실건으로 신고하겠다 알리라고 합니다. 그럼 대질심문을 하게될꺼고 전직원 출석하게될꺼랍니다. 신고할때 거짓말탐지기도 신청하라고 하셨답니다. 하지만 별 소득이 없으면 서에서도 사건종결 시키고 그중 반은 양심상 사과와 보상을하고 나머지 반은 되려 무고죄로 신고한다고 하더군요.
형사님께서 예상하신대로 엄마가 입금 후 신고하겠다하니
무고죄로 신고한다고 했답니다. 그러면서 끝말이 나중가서라도 집안에서 반지 찾게되면 천벌받을꺼라고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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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괘씸한 마음밖에 안들더라구요,
엄마가 이런건 처음이라 녹음을 해둔 것도 없고, 그저 입금안하면 집에 찾아가겠다는 문자 한통이 전부여서 도난이란 증거도 없어 결국 해결을 못할꺼 알기에 그래도 요즘 세상 서비스직 회사가 고객에게 이런다는게 너무 괘씸해 sns힘을 무시하지못했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하소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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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처음부터 제대로 간수못한게 잘못이란걸 알고도 계시고 언급도 하셨고 일이 커지는것도 싫고 사람의심하는것도 싫어서 알아봐달라는게 전부였는데 처음엔 분실일수도 있다했으면서 사과 한마디도 없고 되려 천벌받는다 집에찾아간다 하며 협박한 이 회사 제발 아무도 이용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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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