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어이가 없어서 제가 이상한건가 궁금해서 글씁니다
전남친이랑은 헤어진지 3달정도 됐습니다
전남친은 저에게 있어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쓰레기였습니다
온갖 폭언과 헤어지자는 말은 기본토대로 하고
술을 아주 좋아하는 친구였죠
그 친구를 사귀면서 저의 밑바닥까지 보게됐고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었지만 좋아했기에
호구소리 들어가면서도 잘해줬습니다
시간이 가도 고쳐지지않는 그친구의 태도와 언행에
지쳐버린제가 헤어지자고 말했고
그 친구도 별 거리낌없이 수긍하더군요
똥차가고 밴츠온다 했나요
자기 자신보다 저를 더 좋아해주는 남자친구를 만나
현재 너무 행복합니다
남자친구랑 있을땐 아무생각도 안들만큼요
오늘 남자친구가 첫 승진을 해서 축하겸
밥을 먹으러 갔는데 그 식당에 전남친 부모님이
계시는겁니다
사귈때 제가 집에 많이 놀러가기도 했고
저를 아주 좋아해주셨고
많이 챙겨주셨던분들이라
모르는척 넘기기도 애매해서 그냥 가볍게
목례했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랑 이런저런얘기도 하면서
즐겁게 식사하고 나왔죠
근데 방금 카톡으로 전남친에게 톡이 왔는데
가관이네요..
자기 부모님 앞에서 꼭 남자친구랑 다정하게
꽁냥꽁냥(?) 거려야겠냐고요
이게 무슨 소리죠ㅋㅋ
심지어 전남친 부모님이 저에게 예의없단식으로
말씀하셨다는겁니다
제가 공공장소에서 스킨십을 하거나 불쾌한 언행을
한것도 아니고 그냥 웃으면서 식사하고 얘기하고
온건데 그게 예의가 없다니요..
저한테 잘해주셨던 분들이 그런말씀을 하셨다고하니
더 당황스럽네요
이젠 헤어진 전남친 부모님 눈치까지 제가 봐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