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때문에 노이로제 걸렸다는 남자친구

ㅇㅇ2018.11.25
조회286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 여성입니다.
남자친구는 20대 후반 내년이면 서른을 향하고 있습니다.

교제한지는 6개월 정도 되었고 현재 결혼을 목표로 동거를 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사업준비로 바쁜 상태이고 저는 프리랜서 이기에 시간이 비교적 많이 남는 편 이구요.

여기서 문제는 저의 이성관계 문제입니다.
제가 결코 먼저 남자에게 연락을 하거나 또 남자를 만난적도 바람을 피운적도 없습니다.
하지만 하루에 1통씩은 남자들에게 연락이 와요.
술 친구였던 남자사람친구. 같이 일했던 남자사람친구. 등등 해서 뭐하냐는 둥 . 술 먹자는 둥 . 그런식으로 연락이 옵니다.

그때마다 저는 남자친구가 있어서 사적인 연락은 못 한다고 항상 말하고 남자친구가 연락을 안했으면 좋겠다고 하면 차단까지 합니다.

연락이 먼저 오는건 제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문제인데 제 휴대폰 알림 소리가 울리면 누구냐면서 예민하게 반응을 해요.
그 부분에서 저는 믿음을 주려고 그렇게 노력한거면 최선을 다 한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고 그래도 부족하다면 연락처를 바꾸겠다고도 말을 했었어요. 맨날 남자한테 연락이 온다면서 제 과거가 더럽다는식으로 말을 해요.
이런 여자면 안 만났다는 식으로요.

정말 내가 인생을 더럽게 살아왔나 라는 생각도 들고 .. 제가 남자가 많은건 인정합니다만 정말 이성적인 감정이 있는 사람들이 아닌 친구들이나 동료들인데 말이죠.

그래도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걱정이 된다면 제가 어떻게 해서든 믿음을 주려고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노이로제가 걸리겠다며 매번 화를 내고 삐져서는 몇시간 동안 말도 안 하고 이제는 헤어지자는 식으로 항상 얘기를 해와요.
진지하게 너와의 만남을 생각해봐야겠다. 라면서요... 저까지 이제 휴대폰 알림이 울리면 불안하고 여자 친구들과 연락하거나 광고 알림이 울리는것까지도 다 물어보고 확인을 합니다.

저는 잘못한것도 없는데 알림이 울리면 괜히 불안하고 초조해져요. 이번에도 친구의 연락으로 헤어지자는 말이 나왔어요. 충분히 설명을 하고 남자친구가 있다고도 말을 했고. 친구도 연락을 하지 않겠다고 승낙도 했고 차단까지 했어요. 그 후에도 화를 풀어주려 많이 노력했는데 헤어지자고 하네요. 저만 이해가 안가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제가 뭘 어떻게 해야 이성연락문제로 안 싸울 수 있는걸까요? 제가 정말 더럽게 살아왔던 걸까요..? 아니면 정말 헤어져야 하는걸까요.. 헤어지기에는 이 사람과 약속한 미래가 너무나 많아 너무 힘들 것 같아요. 해결책이 있을까요..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욕 먹어도 좋으니 정답이 있다면 조언 좀 구하고 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