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 김장 안한다고요

ㅇㅇ2018.11.26
조회256,984



안녕하세요


아직 미혼인데 방탈해서 죄송합니다.


너무 답답하고 말도 안통하는 사람들때문에 답답해서 조언이 필요해요.


저는 28살 여자고 형제 포함 네 식구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저희 엄마는 가족들이 모두 사회생활 하기에 한 끼라도 조미료가 덜 들어간 음식을 먹이고 싶어하십니다.


사회생활 하시지만 부지런히 준비하셔서 아침에 국, 반찬 만들어주세요.


김치도 여태 해마다 적게는 50포기 직접 담구셨구요.




글쓴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저희집은 김장을 보통 많이 추워진 12월에 해요.



근데 올해 가깝게 지내는 몇몇 감사한 분들이 김장하셨다고 이번주에만 20포기이상 가져다 주셨어요.


금요일 퇴근 후 엄마랑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올해 김치를 많이 받아서 김장을 하지말고 넘어가면 어떨까 했어요.



아니, 올해 뿐 아니라 이미 시판되는 김치들도 맛있고 재료비, 인건비 생각하면 사먹는게 낫다고 생각했어요.



어차피 아빠가 겉절이를 좋아해서 가끔 제가 만들기도 하고, 오빠가 아직 미혼이지만 결혼하면 새언니가 불편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을것같아 올해부터 아예 김장을 안하기로 합의 했어요.



그런데 엊그제 고모가 연락하셔서 김장 언제할꺼냐고 물어보시고 빨리 김치를 달라고 하셨대요.



고모는 이혼 후 혼자사시고 음식을 잘 안해드셔서 김치 세 포기면 1년도 넘게 드세요. 그 김치는 매번 저희 엄마가 담은거 드렸구요.



그리고 어제 이모의 딸(저의 이종사촌언니)가 엄마한테 연락와서 주부가 김치도 안하냐고 한 마디 하고...


받는 연락마다 우리는 이제 김치 안할거고 필요하면 사먹겠다 하는데도 그게 주부가 할 말이냐고 하네요...


엄연히 저희엄마도 충분히 벌이 있으시고 바쁜데.. 저는 엄마가 김장하는
인건비면 김치 100년도 넘게 사먹는다고 위로하고있지만


엄마는 자꾸 주변에서 저런얘기 들으니 김장해야되는거 아니냐고 고민하시고..


마음 약한분이라 결국 김장을 하게되지 않을까 걱정되거든요..


사촌언니한테는 밤에 전화해서 쓸데없는 소리하지말라고, 엄마가 힘들어서 안한다는데 왜 그런얘기해서 심란하게 만드냐고 이건 우리 가족 일이니까 우리가 알아서 한다고 얘길 했는데


이모들은 정상적이고 상식이 통하지만 언니가 워낙 말 많고 이간질을 잘해서 말이 어떻게 와전될지도 걱정이고.. 하


진짜 남의집 김장까지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말이 되는 상황인가요..


물론 저는 끝까지 엄마 설득할건데 이제 이모들 연락 받는게 까마득하네요..


제가 언니한테 막말했다고 연락 무조건 하실 것 같은데..



이모들은 엄마랑 나이차이 훨씬 많이 나셔서.. 제가 조심했어야하는건지 답답하네요.


뭐라고 얘기해야할까요 이제. 고민하느라 잠이 통 안오네요.



댓글 128

ㅇㅇ오래 전

Best니네 엄마도 주부니까 니네 엄마한테 빌붙어라 이 거지들아. 라고 해요. 김장 안하길 잘했어요. 군말 안하고 자기꺼 혼자서 해먹음 아무 문제 없지만 얻어 쳐먹거나, 혼자서 인심 쓰고 싶어 퍼주려고 엉뚱한 사람들 괴롭혀 가면서 김장 하는거 미련한 짓임. 사먹어도 될수 있는거, 우리집은 김장 해야돼! 하고 우기는 사람, 돈내고 도우미 부르든지, 아닥하고 혼자 하든지.

오래 전

Best사촌언니한테 전화해서 니네집이 먹을건 니네가 하라고 하세요 조카가 나설일은 아니니 빠지라고 하시구요 사람이 착하면 주변에서 흔들어대니 어머님을 지키셔야죠 눈을 뒤집고라도 지랄해주세요 아주 뜨끔하게요 사람이 착하니 호구로 아네요

1오래 전

Best원래 흔들릴만한 사람 흔드는 것임. 모녀가 착해 빠졌으니 저러죠.집에 게거품 무는 사람 한명씩 있어서 난리를 쳐놔야 함부로 못하는데.엄마 협박해요. 엄마 김장하면 저것들이 엄마 우습게 알고 더 그럴거라고. 어디 엄마한테 이래라 저래라냐고. 엄마 김장하면 저것들 어린것한태 개쌍욕 듣게 할거라고.총대매는 사람이 있어야 엄마가 안하기로 마음 굳히실 것 같네요. 당나귀와 부자이야기 같아요. 주변사람 말에 따라 애가 타고 아버지가 탔다가 나중엔 당나귀 들고 갔던가요? 얼마나 산다고 김장을 옆애서 지껄인다고 흔들리냐고 그렇게 걱정되면 니들이나 잘하고 살라고 하라 하세요. 저렇게 입 떼는 사람들 다 똥파리 같은 존재임.

뭐래오래 전

근처에 비정상들만 있네요..ㅊ

어휴오래 전

먹고 싶으면 담궈먹어 이모는 주부아니야? 고모는 주부 아니야? 하면 되잖아요. 전업이면 더 까기 좋겠는데?

ㅎㅁ오래 전

그런 에너지 쓸 시간에 부모님 모시고 여행이나 다녀오세요. 지들 인생도 제대로 캐어 못하면서 입맛 산 인간들이 주위에 너무 많으니 그냥 피하는 김에 쉬고 오는게 좋을것 같네여.

오래 전

주부가 김장을 안해라는 말은 다른일은 안하고 집에서 놀면서 가사일을 하는 전업주부에게 해당되는말이지 엄연히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사람한테 그딴말 씨부리면 가만안둔다 이년아 라고 해주시죠

ㅇㅇ오래 전

나도 남잔데 한남들 진짜 역겨움 김장 제사 이런거 여자들이 안하면 cj 홈쇼핑 아산공장 3번레일 노동자가 우리나라 최고 김치명인될듯 남자는 죽어도 안하니까 ㅇ

오래 전

김장 안하겠다고 얘기했는데도. 계속 전화 오면 웃으며 반갑게 인사하다가 김장얘기 나오자마자 전화 끊어버려요ㅋㅋㅋ다시 연락오면 또 반복 그러다 문자오면 씹어버리고 또 전화와서 문자 얘기하면 웃으면서 어머 몰랐다고 근데 확인해보니 없던데? 하고 카톡은 차단해버리고, 엄마 통화목록에서 차단 ㄱㄱ 이렇게 미친년이 되어봅시다

오래 전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으니 이제 개거품 물때가 된듯합니다. 저희집도 늘 퍼주는 존재, 엄마가 늘 당하는 존재였다가 동생들까지 피해보는 징조가 보여서 그때부턴 맏이인 제가 달려들었어요. 명절에 보면 살갑게 인사하고 선물도 드리고 알아서 도리상 일도 하지만 이모부, 사촌오빠 등 일안하고 쳐 놀고 있으면 밤 통 던지면서 까라고 웃으면서 지랄했고 이모, 엄마 옆에앉아서 웃으면서 소리질렀어요. 요즘시대에 저러면 늙어서 이혼당한다고. 혹시나 부당한 일 당하면 여기저기 전화하고 승질내고 지랄하며 일키워서 이 집안에 미친년은 나다 라는 것을 아주 잘 각인시켰답니다. 그래서 건드리지않아요. 건드리지만 않으면 살갑고 착하고 모두에게 잘하는 아인데 삔또 나가면 세상 미친년이 여기있으니까요! 까짓꺼 한번 질러요! 웃으면서 까는게 최고예요! 뒷말안나오게ㅋ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후기를달라.

ㅋㅋ오래 전

단체로 생각하는게왜저래들. 주부가 김치도안담그고뭐햇냐니... 지들은 왜내놓으라는데

청명오래 전

안하기로한 김장 사촌말 듣고 한다면 자존심 상해 가출하겠다고 엄마에게 분명히 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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