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6년동안 몰카피해를 당하고 유포 협박을 받은 성범죄 피해자입니다.

성범죄피해자2018.11.26
조회948
네이트판은 처음이네요. 저의 성범죄 피해 사실을 알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저는 지난 6년이라는 기간 동안 몰카 피해와 유포 협박을 받은 피해자입니다.제가 이제서야 이렇게 성범죄 피해 사실을 알리는 이유는 그동안 제가 모르게 행해진 일들이었고최근에서야 그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자면6년 전 저는 한 (K)금융권 회사에 인턴으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그 회사에 입사하면서이 모든 일이 시작이 되었던 것이지요. 가해자는 동료라고 생각했던 남직원(알고 보니 기업 CEO)인데 저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회사에서 쓰는 노트북과 제가 집에서 사용하는 노트북, 저의 스마트폰까지 감청을 하기 시작했고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여 저의 일상을 지켜보았습니다. 당연히 저의 사적인 모습도 많이 담겨있었겠죠. 그리고 이 영상을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여 저의 가족, 지인을 포함한 불특정 다수에게 영상을 유포하였습니다. 저는 그 영상을 직접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면 가해자는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이용하여 제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해킹했기 때문에 영상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왜냐면 그 기업은 IT 기업으로도 꽤 유명한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신고를 하고 싶었지만 그 가해자의 사회적 영향력이 두려워 차마 신고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소송을 건다고 하더라도 뻔히 지는 싸움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여론 형성이 저를 구제해줄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이라고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 가해자는 지금도 저와 가족을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사회적 위치가 있는 사람입니다. 뻔히 지는 싸움이지만 더 이상은 이렇게 당하고만 있을 수 없다고 판단이 들어 제 상황을 인터넷을 통해 글을 게재하고 신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길 수 없는 싸움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죽음을 각오하고 이 글을 네이트판에 게재합니다. 기업의 이름을 실명으로 거론하고 싶지만 명예훼손이라는 법적 테두리가 있기 때문에 차마 쓸 수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저의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있다면, 그리고 저의 이런 상황에 조금이라도 동정심을 느끼신다면 제가 이 싸움을 지속해나갈 수 있도록 저의 글을 다른 커뮤니티나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퍼가주세요. 저는 이제 이 힘든 싸움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힘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