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합니다. 삶이 싫네요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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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0개월 시어머니와의 갈등.. 신랑에게 뒷말.. 그걸 알고 싸우고 중간역할 못하는 남편..
결론은 두달간의 별거 끝에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아직 혼인신고는 안해서 서류 정리 할 건 없고 각자 가지고온 돈 나누기로 했어요

친정에 지내는데 오늘은 퇴근하고 두시간 차에 가만히 앉아서 대성통곡을 하네요
그런모습 보이기 싫어서 ..부모님께 너무 죄송해요
잘살 수 있을까요 이혼녀가 되는 현실이 너무 괴롭습니다

제 성격이 욱하기도 하고 할 말 다하고 따집니다. 자신 없으면 조용히 그냥 살지 .. 제가 원망스럽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는데 다 부질없던거네요
내 인생은 왜 이럴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