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죄송///
이렇게라도 해야 속이 풀릴 거 같아서 써봅니다
같이 욕 좀 해주세요..
지난 1년이 너무 허무하고
이렇게 사람보는 눈이 없었나 나에게까지 빡치게 한
너
솔직히 처음엔
작은 거 하나도 똑소리나게 일 처리하고
사소한 것도 칼로 자른 듯 정확하기에
얼렁뚱땅 덤벙대는 나와 달라 끌렸어요
모든 걸 합리적으로 계산한다던-_- 그놈 방식에
태클건 적 없어요
그래서 데이트비용도 언제나 칼더치였고
항상 중간에서 만나거나
한번은 그동네 한번은 우리동네
불만없이 만났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10원 하나 나보다 더 안쓰려는 거 보니
조금 섭섭하기도 했습니다...
나누기 귀찮으니 똑같은 7900짜리 메뉴로 골라라
심지어
계산 복잡하니까 그냥 너도 짜장ㄱㄱ
ㅡㅡ
그런 자잘한 사건들 쌓이고 쌓이다
결국 주말에 폭발했어요..
너무 찌질해서 생각할수록 짜증나ㅠㅠ
보쌈먹으러 가서 입터지게 쌈싸먹고 있는데
이놈이 너무 너무 급하게 먹고 있더라구요
진심 체할 것 같길래
자기야 체하겠다 천천히 먹어 라고 했더니
헐...
자기는 지금 쌈쌀 때 고기 두개 넣었잖아
나는 한 개씩 먹어
너랑 맞출려고 그러는거야
너 한번에 두개 먹을 때
나는 한개씩 두번 먹는 거 뿐이야
ㅡㅡ?
?
??
하다하다 고기 몇 점 더 먹을까봐 속도조절하신다는
찌질한 놈하고
더는 연애고 뭐고 못하겠어서
고만하자고 했어요
너무 짜증나서 미칠 거 같아요
톡 계속 오는데 미칠지경
지금 막 온 거 따끈하게 캡쳐해 올림.
아 뭐라고 해야 닥칠까요
하
너 판 재밌다고 가끔보지? 이거 꼭 보고 정신차려라 ㅁㅊㄴㅇ
내가 이런 찌질한 판을 쓸 줄은 상상도 못했다 내가 미쳤지 내가 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