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힘드신가요..?

힘내세요2018.11.28
조회47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019 수능을 본 재수생입니다.
고등학교 3년 내내 구체적인 미래에 대한 목표와 계획없이 항상 높은 곳만을 바라보다가 입시에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바라보던 높은곳에 닿기 위해서 한번 열심

히 노력해보고자 재수를 결심하게 되었고 3월부터 노력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공부를 못했던 학생으로서 평소의 습관이 종종 나와버려 결국 고3때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말았습니다.... 멍청하고 한심한 저는 작년과 같이 한번더.. 한번더하면.. 라는 멍청한 생각을 머리속에 가지고 있는 저를 보면 정말 창피하고 수치스
럽고 저를 믿어 주셨던 부모님께도 너무 죄송하고
앞으로의 삶이 너무 두렵고 무섭습니다.... 그래서 성적표가 나오기전 부모님께 다 말씀드린 후 이 세상에서 사라져 버리려고 합니다... 정말 무섭지만.. 앞으로의 하루하루가 더 두려워서.. 어차피 나 하나 사라져도 슬퍼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이 너무 슬프고 아파서... 그냥 신세 한탄할 곳이 없어서 글 써봤습니다... 이런 이야기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제 또래에 억울하게 돌아가신 세월호 건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 목숨과 바꿀 수만 있다면 정말 바꿔 드리고 싶네요.. 누구는 꿈을 이루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었는데 누구는 충분히 이룰 수 있었음에도 노력하지 않고 후회하고 매일 현실도피만 하면서 결국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고 정말 창피하네요 이 글을 보신 분들이 저보다 더 힘들고 아프실 수 있고 저보다 다사다난하실 수 있겠지만 그냥 앞으로 말할날이 얼마 안남아서 무서워서 글 써봅니다.. 혹시 저보다 어리신분들 있으면 목표와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셔서 꼭 원하는거 이루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