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의 저녁 차려먹기

화이팅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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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에 공대언니 자취밥상 이라는 글 들로 톡톡에 올랐던 글쓴입니다.
저는 어느새 결혼도 하고 남편이랑 즐거운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어요 ㅎㅎㅎ결혼하니까 좋은점이 요리를 많이해도 안남아서 좋네요. 제가 손이 커서 자취할때는 항상 만들어지는 요리 양이 많았거든요 하하

그럼 그동안 차려먹었던 저녁 밥상 사진 올립니다.

1. 처음으로 보실 메뉴는 굴라쉬와 통베이컨 구이인데요.
굴라쉬는 오래 끓이는게 맛이 더 좋아 그 전날 끓여놓고 뎁히기만 해서 먹었구요 ㅎㅎ 나머지 통베이컨과 야채들은 그냥 오븐에 넣고 굽굽





2. 두번째로는 갈비찜과 꼬막무침인데요
요새 꼬막이 철이래서 한팩 샀더니 살이 통통하게 오른게 맛이 좋더라구요. 갈비찜은 출근전에 씻어놓고 찬물 살짝 틀어 놓고 나왔더니 그래도 꽤 핏물이 빠져있었어요. 좀 더 오래 졸이면 맛이 더 배였겠지만 배가 고파서 그냥 먹었답니다





3. 세번째로는 아보카도 명란 비빔이에요. 주말에 불쓰기 귀찮을 때 요거하나면 한그릇 뚝딱 하기 좋은 것 같아요 ㅎㅎ 계란후라이만 하면 되고 맛도 영양도 있으니까요.

곁들인 음식은 가지 새우 요리인데요 ㅎㅎ 냉장고에 냉동 새우와 비실비실한 가지가 있어서 만들었어요. 그냥 재료 오븐에 굽기만 하면 돼서 만들기가 생각보다 간단하실 거에요. 들인 노력에 비해 맛있으니 한번 만들어보세요! 소스는 그냥 마요네즈입니다




4. 네번째로는 월남쌈이에요. 야채가 많은 날 주로 해먹는 메뉴인데요. 오리고기랑 새우랑 구워서 같이 싸서 먹었어요. 땅콩소스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없어서 그냥 머스타드에 찍어서 먹었어요.

월남쌈에 김에 한번 싸서 번갈아서 먹으니까 월남쌈과 김밥을 같이 먹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5. 이번엔 갈치조림과 가지 튀김인데요. 무를 샀더니 먹어도 먹어도 안끝나길래 무를 가득 넣은 갈치 조림을 만들었어요. 양념에 고추장을 조금만 넣고 고추가루 양을 늘렸더니 국물이 깔끔해서 좋았어요.
매울때는 꿀고구마 한입씩 먹어가며 매움을 달랬습니다



6. 립을 산 김에 아웃백 스타일로 꾸며봤어요. 주말에 아점으로 먹어서 요리 할 시간이 많아서 핏물도 빼고 한번 삶은뒤에 양념 발라서 좀 재워 둔 뒤에 구웠어요. 그랬더니 돼지고기 냄새도 안나고 양념도 맛이 잘 배고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아웃백 오렌지에이드를 너무 좋아하는데 집에 유자청이 있길래 탄산수에 유자청을 섞어 유자에이드를 만들었어요. 이거 정말 맛있네요!! 왕 강추 드려요





7. 추위를 많이 타서 겨울을 싫어하지만 굴이 제철이라는 점은 좋아요. 생굴로 먹고 싶었는데 인터넷으로 주문한지라 무서워서 구워서 먹었어요. 계란물에 청양고추를 송송 다져서 넣으니 매콤해서 더 맛있었어요. 오리 무쌈말이와 갈치구이도 같이 먹었어요




8. 이건 감바스에요. 무화과 부르게스타가 너무 먹고싶어서 마트 3군데를 들렀는데 없어서 결국 백화점에서 만삼천원이나주고 무화과를 사먹었네요ㅠㅠ
그래도 맛은 최고였어요. 역시 먹고싶은거 먹을 때가 제일 행복해요.

닭윙은 지마켓에서 세일하길래 충동적으로 사봤는데 제 입맛엔 좀 짜더라구요 ㅎㅎ 다음엔 밥 반찬으로 먹으려구요.



여기까지 제가 해먹은 매일의 밥상이에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