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월250씩 안드리면 이기적인 건가요?

익명2018.11.28
조회139,582




------추가글

추가글을 어떻게 해야하는 몰라서 이렇게 씁니다.

어느 분이 댓글에서 말씀하셨듯 신약 치료 입니다.

보험적용되는 항암제로는 효과가 없어서 신약치료를 하자고 했다네요 대학병원에서..

우선 어제 글 올리고 아버님 차 팔자고 했는데..

남편은 병원 가실때 타야함(택시 타고 다니시라 말했고요)
밤에 응급 상황이면 차가 필요해서..라고 말을 아끼던데 제 생각에는 구급차 부르면 될거 같고...

제 부모라고 생각하면 남편 마음이 이해 되었다가

내 부모라면 저 상황에서 자산 정리 전혀 없이 자식들한테 부담하라고 안할거 같고..

너무 어렵네요...어떤 댓글이든 제 얘기를 들어주시고..의견주셔서 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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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3년 되어갑니다. 아이는 없구요.

결혼할때 반반했고 회사 소유집에 저렴한 월세 내며 살고 있습니다. 월세는 앞으로 6년간 더 살수 있어 돈 모아 구입을 하든 전세를 얻을 계획이었습니다.

현재 부부 세후 소득 남편 400 저 390 정도 되고요

보험료 월세 공과금등 고정비로 120만원 정도 나가요.
둘이 용돈쓰고 생활하면 300만원 정도 쓰고요.

시부모님 경제력 전혀 없으셔서 2년 동안 저희가 자동차세 등 목돈 나가는거 여행가시는 비행기표 등 다 부담했고요 한번씩 백만원정도 드립니다 명절 등 따로 또 챙겼구요

생활비 월50만원씩 보내드리고 거의 매주 남편이 치약까지 사다 나릅니다.

참고로 남편은 삼형제이고 장남은 아닙니다

그래도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부모님께 제일 많이하고 있고 별말 안했습니다.

그런데 아버님이 아프십니다. 병원비가 3주 주기로 600만원씩 들어간다고 하네요.

이런 말을 저한테 하지도 않고
제가 알아봐야 싫은 티 낼꺼 같아서 말 안했다고 하면서
투잡일 알아보고 있더군요.

다른 형제들과 의논도 안했지만 그들은 형편이 안될테니 200만원씩 내자고 할 수 없답니다.

제가 200만원은 더 내겠다. (생활비까지 250만원)
했더니 형제들 형편이 다 좋은게 아닌데 어떻게 똑같이 내냐고 하네요.

저희 늦게 결혼해서 나이도 많구요(남편은 내년 40세)
집도 없습니다

다른 형제는 집도 있고
제가 보기엔 사는거 비슷해요.

그런데 저보고 이기적이랍니다.
200만원 내는거 고민하는 것도 이기적이라네요.

200만원 더 내는 것에 대해서는 싫다는 말 한번 꺼낸적 없습니다. 그렇다고 방실방실 웃으며 250만원씩 보내자고 하기엔 저희 형편이 그렇습니다. 집이 있는데 저 월급으로 살면 무슨 고민 있겠습니까. 400만원씩 6년 모아봐야 3억인데 서울 빌라 전세 값 겨우 될까말까예요.

아버님 병 수발 끝나면 어머님이나 저희 부모님 아프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전 답 없는 수렁에 빨려들어가는 기분 입니다.

남편은 제가 기분 좋게 주고 추가로 더 부담했으면 좋겠는데 아니니 저런말 하는 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250만원이 적나요?
고민하면 이기적인건가요?

둘이 기반을 못잡아서 아이도 포기 했습니다.

이런 상황도 갑갑하고 남편도 너무하다는 생각 밖에 안들어요.
너무 답답해서 익명의 힘으로 이렇게 털어놓습니다..

댓글 208

솔직한세상오래 전

처가에 월 250 안 드리면 이기적이라 생각하는 남편인가요? 그렇게 아들을 교육한 집안 인가요? 아니면 님도 아니면 됩니다 ----------- https://pann.nate.com/talk/344233497

ㅇㅇ오래 전

어차피 지금 월세 사시고 아이도 없으신데, 능력도 있으시면서 저라면 혼자살겠어요 그게더행복할것 같아요

ㅇㅇ오래 전

너 키워준 부모한텐 뭘 드리냐? 왜 남의 집에가서 노예짓 하고 있어? 네 생명을 그들이 살려줬냐? 대가리가 빈 미친년이 아니면, 처신 똑바로 하고 너 낳아주고 키워주신 부모에게 월급 받았으면 용돈 드리고 제대로 효도해라.

Dh오래 전

밑빠진 독에 물붓기....빨리 탈출하세요 남편 미친놈은 그렇게 살거면 혼자 부모봉양하면서 살것이지 어디 남의집 귀한딸을 데려와서 고생시킨답니까

실화입니까오래 전

와 남자가 여자보다 겨우 10만원 더 번다구?? 왜 결혼했어여? 400버는 여자면 기본 500에서 6,700버는 남자랑 결혼도 가능할텐데... 반반결혼에 시댁에만 250이요? 쓰니 친정은요?? 쓰니 남편이 대리효도 하고 호구니까 삼형젠데 다른 형제들은 입 꾹다물고 있는거예요 쟤네가 다 하는데 우리가 뭘해~ 이러고 있음. 이런 한남충이랑 이혼할거 아님 돈끊어요 시아버지 돌아가셔도 될듯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한일이 한남 낳아서 키운거 밖에 없는데 살아서 뭐합니까 죽어야져... ㅋ

ㅇㅇ오래 전

가난이 대문으로 들어오면 사랑이 창 밖으로 나간다.

미친오래 전

사람은 일단 살리고보자. 가족회의해서 다른 형제들 집 좀 팔으라하고 이 나이 먹도록 집없이 사는데.. 이 병원비 다 부담하면 평생 거지처럼 살것같다, 돈 없어서 자식낳는것도 포기했다 라고 하소연 좀 하시고. 그럼에도 다른 형제들이 나 몰라라한다면 친자식도 저러는데 내가 왜 그래야되냐며 이혼. 진짜 딴 형제들이 없는것도 아니고 그 형제들이 찢어지게 가난한것도 아닌데.. 남편이란놈은 착한병콤플렉스 걸렸는지 그 나이에 돈없어서 집도 없고 자식도 포기한 놈이 지돈 와이프돈 끌어다가 착한병 효자노릇하려하네.

ㄴㄴ오래 전

아기없다니 천만 다행이네요.

ㅁㄴㅇ오래 전

지금 신약치료받는건 분수에 맞지않는일이에요ㅠㅠ 돈이 없어서 치료 못받는사람들 많아요 신약치료하면 완치되는 아닌데ㅠㅠ 산사람은 살아야합니다 다른 해결책을 찾는것이 맞습니다 돈없어서 하고싶은거 못하는사람들이 많아요 대신 나중에 님 부모님 아프실때도 이렇게 해야겠지요...

ㄷㄷ오래 전

저기 죄송한데....월급400대 받으면서,나이40줄에 집없는건...."뇌가없는 늙은 남자" 일 뿐이에요..ㅜㅜ 아무리 애가 없어도 그렇치..그리고 님..부모님한테 반만 이라도 해보실 생각은 없으세요??? 님 같은 여자들을 보고 하는말이.."고구마 백개 쳐.먹.은.년"이라고들 하더라구요..어디가서 똑똑한척,깨어있는 여성인척? 하진 마세요.. 등신도 등신도 상등신이 없으니깐..글쓴이 말이에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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