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 아이돌 좋아하면 안되나요? 태태한테 입덕했는데..

뇨뇨니2018.11.29
조회98,368

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하다 저에겐 정말 큰 고민이 생겨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을 작성하게되었습니다.

 

저는 최근에 천사같은 아기를 낳아기르고 있는 평범한 애기엄마입니다.

최근 아이를 낳고나서 정말 한동안은 산후우울증에 힘들었다.. 육아에 지쳐갈무렵...

 

친구들한테 재밌다고 추천받아서 생활의 참견, 마음의 소리, 노블레스 등 여러웹툰들을 보다 현생테러범이라는 덕질을 주제로하는 웹툰을 보게되었어요.

한때 HOT강타를 덕질하며 시간을 보내던 전직 덕질소녀로서 얼마나 공감되는 내용이 많던지 ㅎ

웹툰을 한편하녀 보다가 새벽에 오랜만에 덕질이나 할까하는 생각에 유튜브를 검색해보다 우리 방탄이들을 알게되었답니다.

 

처음엔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 쇼핑을 가던, 티비를 보던, 자꾸만 들리는 BTS 노래에

애기를 재운 뒤에 옆에누워서 이어폰끼고 매일매일 유튜브로 BTS를 검색하다보니

정말... 매일매일 새벽내내 해뜨는 줄도 모르고 오랜만에 열덕했습니다..ㅎ

 

그후로 매일 아기재우고 난후 새벽에 잠깐나는 저만의 시간에

우리 사랑둥이 태태한테 입덕하여 열덕하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다 우리 방탄이들 노래들리면 왜이렇게 반갑고 힘든 일이 있다가도 새벽에 우리 얼굴천재 태형이 생각하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그렇게 하루하루 우리 사랑둥이 태형이 덕분에 하루하루 버텨가다가

주변에서 그 나이 먹고 무슨 조카뻘인 아이돌을 좋아하냐며 저를 이상하다고 하네요...

 

나이가 몇살인데 아이돌을 좋아하냐면서...

 

심지어 남편도 점점 저를 이상한 사람인듯 쳐다보기도하구요..

여러분들도 이렇게 작게나마 바라는 제가 이상한가요?

 

아저씨들이 조카뻘인 걸그룹 좋아하는건 당연하고

아기엄마가 조카뻘인 남자아이돌 좋아하면 여러분한테도 이상하게 보이나요..?

 

가고싶지만 콘서트를 따라다니는 것도 아니고

조공이나 팬레터를 하고싶은데 주위시선 때문에 참고있고... 혹시모르는 시선때문에 제 개인페북에 태형이 사진으로 하는 것도 참고있는데..

육아퇴근후 제시간에 영상보고 좋아하는것도 이상하답니다..ㅜ

 

이런 제가 잘못된건가요...

 

태태 때문에 하루하루 버텨갔는데 요즘은 그것도 하지못해서 너무 불안하고.. 너무 힘드내요..

남편한테도 뭐라고 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어떻게 하면좋을까요..?

혹시 모르는 마음에 글 남깁니다.. 힘드네요..

 


 

 

우리 태태 뷔쥬얼 ... ㅠㅠ

 


댓글 323

ㅇㅋ오래 전

Best판에 물어보면 다들 괜찮다고 하겠죠. 근데 주변에서 말나온다 할정도면 엄청 주접떨고 다니신것같은데 진심 남편이 트와이스나 아이즈원같은 걸그룹 좋아하면서 ;역시 우리 쯔쁘, 워녕이 갓기야;이러고 있으면 어떨지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ㅇㅇ오래 전

Best못할것없슴. 단 남편이 입덕해도 뭐라하면 안됨.

오래 전

Best같은 나이대는 아니지만, 커뮤들 보면 30대 분들도 굉장히 많고 40대분들도 많이 보이고 심지어 올해 서울 콘서트에 갔었을때도 3,40대 분들 많이 오시더라구요 다른그룹은 모르겠지만 방탄은 팬덤 연령대가 진짜 다양해서,,,짹이나 공식카페 등에서 비슷한 연령대 팬들 많이 찾으실수 있을것같아요:) 그리고 덕질에 나이가 뭐가 중요한가요 ㅎㅎ

ㅇㅅㅇ오래 전

Best예전에 판에 남편이 트와이스 덕질한다고 고민이라는글 올라왔을땐 나이먹고 아저씨가 한참어린애들 좋아하고싶을까 주접이다이러더만 ㅋㅋㅋ여긴 또 덕질에 나이가 무슨상관이냐니 ㅋㅋ하긴 이딴글을 판에 올리는 저의자체가 합리화 자위질하려고 올린거겠지만 이중성 너무 더럽다 ㅋ

ㅇㅇ오래 전

Best글만 봐도 얼마나 주접떨었을지 보이는데

ㅇㅇ오래 전

추·반철없어보임

ㅇㅇ오래 전

30대는 괜찮은데 40대 이후부터는 좀... 근데 트위터 같은 sns에서 이상한 사람들한테 선동당해서 이상한 글 쓰는 짓만 안하면 괜찮음요

ㅇㅅㅇ오래 전

아..나 이거 알거같음 ㅠㅠ 우리사무실에서도 과장님이나 선배님들중에도 아미가있는데 진짜..뭔가 소녀소녀하게 좋아하시는 분이랑 주접(?)덕질 하시는분이 계심 ㅜㅜㅜㅜ 다들 어렸을때 소녀팬 되어본적있잖아여 지오디나 동방신기 좋아한적있으니 팬마음이 이해안되는건 아닌데 막 너무 오버해서 팬용어(?) 쓰면서 티내면 나잇값못하는것처럼 보여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보라해오래 전

방탄 아미들은 연령대가 워낙 다양해서 이해가 가요~ 저도 이제 30에 접어든 아미인데......방탄 노래 알다시피 삶에 위로가 되는 가사가 많잖아요! 남편분께 이런 가사가 참 공감이 되고 힘들 때 격려를 얻는거 같다, 때로는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한 방탄을 보면 나도 자극을 받고 열심히 해야지라는 생각이 든다 라는 식으로 말해주면 좋을 거 같아요! 그럼 좀 납득이 가지 않을까요....? 물론 그전에 태태 얼굴이 다하지만서도ㅠㅠㅠㅠ방탄은 파면 팔수록 알면 알수록 진국이랍니다ㅠㅠㅠㅠ성공하고도 이제껏 자기관리 빡세게 하는 애들, 팬사랑 쩌는 애들 처음 봐요 저도 n년차 여러 그룹 덕질해왔지만 보면 대단하다고 느껴요...

ㅇㅇ오래 전

여기 정신적 바람이니 뭐니 헛소리 지껄이는 인간들 말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세요 중간에 아줌마팬 누가 좋아하냐 이런 말도 거르세요 진짜 팬 아니고 어그로입니다. 3년차 덕질 중인 아미에요 팬으로서 누군가를 좋아하고 응원하는 마음은 좋은 겁니다 그것이 내 삶의 활력소가 되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긍정적인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지요 다른 사람 신경쓰지 마시구요 내가 사는 내 인생 그 누구도 함부로 말할 수 없어요 내가 만족하고 내가 행복하면 그걸로 된겁니다 삶의 낙이 없다면 사는게 의미가 없죠 응원할게요!!

ㅇㅇ오래 전

난 엑소덕질 5년차 49살 아줌마야. 미국에서 남매 매니저생활에 지친 나에게 덕질은 정말 초기 우울증의 처빙전이 었어. 남편과 울집 남매들의 응원으로 상하이콘과 시카고콘 도 다녀왔어^^ 우선 내가 행복하고 스트레스 돌파구가 필요한 시간들이니 덕질 잘하시도 남편이나 주변이 넘 부정적인 반응 들이라면 표현을 자제하고 블로그를 찿아보세요.전 친한 엑소블러거 들과 친해져 한국에 다니러 갈때마다 만나 내최애 수다떨며 일년치 에너지를 받아 온답니다. 행복한 덕질 하세요^^

ㅇㅇ오래 전

아줌마 정신적 바람이란거 들어봤어요?여기 판에서 남편 의심하고 욕하는 글 올라올때 꾸준하게 베댓먹는 내용인데 정신적으로 배우자 이외의 사람을 좋아하는 것도 바람에 속한다는 거예요.지금 아줌마 하는짓이 딱 그꼬라지예요.아줌마 옹호하는 댓글들은 역겨운 내로남불 그자체고요 아시겠죠?

5655오래 전

글 읽는데 귀엽다고 생각 했어요 돈을 써서 덕질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좋아하는거 뿐인데 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ㅇㅇ오래 전

저는 게임덕질에 드라마에 빠지면 드라마 덕질도 해요.. 근데 덕질한다고 현생 내팽겨치는거 아니잖아요ㅜㅜ 최대한 이해시켜보고 안되면 일코해야죠 뭐...ㅠ

ㅇㅇ오래 전

어자피 덕질도 돈있어야 해서 10대때는 금수저 최소 은수저 아닌 이상 아이돌 좋아하고 덕질하기 힘들어요. 뭘 모르는 사람들이 아이돌을 10대 문화라고 생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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