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나 탈코르셋 했는데

201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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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글솜씨 찰떡 같이 알아 들어줘서 고맙고 작은 내 의견 공감해줘서 고마워 그래 나는 아직 사회에도 안 나가 봤고, 이 글을 읽고 느끼는 것은 읽는 사람마다 다르다는 거 이해하고 누구 눈에는 부당함으로 보이지만 또 다른 사람 눈에는 너무 당연하게 여겨오던거라 불편하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불편하게 여겨질 수 있는 것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여전히 성별끼리 싸우고 같은 성별 내에서도 싸우고 있다는게 댓글보니 느껴져서 좀 그렇다..ㅋㅋ 여자가 화장 DNA를 가지고 태어난 것도 아닌데 말이야. 어른 되면 하기 싫어도 예의상 해야한다는 말이 당연하게 여겨지는게 참 나는 별로 인 것 같아서 쓴 글이었어 앞으로도 너무 싸우고 그러지들마 ㅎㅎ

 

그리고 자칭 탈코르셋한다는 애들아,,^^ 씻고는 다녀라 건강도 좀 챙기고,, 자기관리와 꾸밈강요는 엄연히 다른거야

 

앗 그리고 썬크림은 꼭 바르고 다닐게,,^^

 

 

 

 

 

 

나도 탈코르셋한 사람인데 진짜 빡쳐서 쓸게
정말 와 솔직히 니네가 하고 있는게 탈코르셋이라고 생각해?

그게 아니라 탈코르셋이라는 뭔가 깨어있고 멋있어보이는 글자뒤에서 그동안 참아왔던 열등감을 표출하는 걸로 보여 진짜로 ㅠㅠㅠ

나는 언제 구내염이 나서 학교에 틴트를 안바르고 갔는데 남자애들이랑 여자애들이랑 아파보인다고 틴트 좀 바르라고 하는거야 굳이 아픈데도 참아가면서 색깔을 입혔다 너무 내가 왜 그러고 있는지 모르겠는거야 그래서 남자애한테 너도 아파보이니까 좀 발라라 이랬더니 남자라서 괜찮대ㅠㅠ

그때 너무 남자로 태어나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나도 너무 피곤해서 바로 학교오고 싶은데 20분 일찍 일어나서 찍어바르고 있는 내가 너무 한심하더라 그 놈의 시선이 뭔지ㅠㅠㅠ

그래서 하나씩 줄이고 이제는 선크림도 가끔 바르고 다녀 너무 홀가분해 초반에 엄청 지적하고 못생겼다 그래서 우울쓰 했는데 이제는 그냥 진짜 아침마다 너무 편해서 행복해

그래도 꾸미고 싶을때 있잖아 그럴땐 또 꾸며서 기분전환하고


애초에 탈코르셋 운동이라는게 남들에게 평가받고 시선 때문에 하는 화장이 아니라 내 의지로 꾸미고 안 꾸미고를 정하겠다. 내가 화장을 하던 안하던 나로 봐주기를 원해서 시작한 운동 아니야..?

근데 언제부터 화장하는 사람들을 못 배우고 덜 깨어있는 사람 취급하고 뒤에서 욕하고, 또 남자들 욕하고, 화장 안하는 남자들도 욕하고, 탈코르셋 운동이라는 이름 가져다 붙이지 마라진짜 ㅋㅋㅋㅋ그 정도면 오히려 혐오 운동아니야?

탈코르셋은 남녀평등을 주장하는게 아니라 이거 완전히 변질 되서 못생긴애들이 하는 열등감 모임이 됐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로 돌겠네 그냥 다 접자 접어

그냥 탈코르셋이라고 하지말자 짜증나니까

내가 화장하든 말든 신경쓰지 않는 사회가 오고,
먼저 나도 내 민낯에 자신 있어지고 부끄러워하지 않는 마인드를 가질 수 있게 노력하자

사실 내가 사회에 나가면 화장을 안 할 수있을지 모르겠어
이게 바로 문제라고 생각해..

여자는 꾸미지 않아도 남자처럼 이상하게 여기지 않고, 남자도 꾸민다고 해서 여자처럼 그냥 당연하게 여겼으면 좋겠어

그냥 그래 나는.. 탈코르셋하는애들 다 ㅂㅅ같애.,,나도 좀 이상해지는 것 같고 그렇당..^^* 베톡보고 불편하기도 하고..맞는 건 맞는거고 그렇지뭐


오랜만에 먹은 피자였는데 너무 맛없어서 올린다....도미노 이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