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6개월만에 외박한 남편과 되려 걱정하는 시어머니

후회2018.11.30
조회10,016

안녕하세요.

결혼 6개월차 맞벌이 부부에요.저는 아내이구요.

제목 그대로 남편이 결혼 6개월차 인데 얼마전에 대놓고 외박을 했네요.

어디서 잤냐고 했더니 대리 기다리다가 그만 차에서 깜빡 잠이 들었다는거에요,

이걸 저더러 믿으라는건지,,

 

그 전부터 회식이다 뭐다 새벽 2시,3시는 기본 이더니

또 어쩔땐 3시,4시,5시..시간대도 아주 다양하게 늦게 들어왔었어요.

아무리 그래도 4시,5시는 심하지 않냐,늦어도 2시전까진 들어와라.라고 해도

중간에 먼저 나올수가 없어서 시간이 그렇게 된거라는데.,.

이게 말이에요 막걸리에요?

 

신혼인데,,아직도 총각인거 처럼 저러고 다니는데,,정말 화나고 어이가 없어요.

결혼초라 그런지 싸움도 잦아요, 안맞는 부분들 맞추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갈수록 힘드네요.그래서 저렇게 밖으로 도나 싶구요.

그럼 혼자 살지,왜 나랑 결혼 한것인지..

 

시어머니가 전화를 자주 하세요,그것도 남편이 아닌 저한테요

종종 저녁에도 전화 하셔서 **(남편) 들어왔니? 물어 보시고  

하루는 오늘 회식 이라고 했다고..그래서 아직 안들어왔다고 말씀드렸더니

 

평상시에도 이렇게 회식이 자주 있냬요? 그래서 그렇다고..그리고 물어 보시니까

다 얘기 했었거든요.(어쩌면 제 고충을 아시라고 드린 말씀이죠)

새벽 2~5시 에 들어오고,며칠전엔 외박도 했다고 말씀드렸더니

처음엔 그래? 왜 그렇게 늦게 들어오냐고,, 무슨 외박을 하냐고..뭐라 하시길래

제편을 들어 주시는줄 알았어요.그런데

그래도 **(남편)이 좋은애잖아~ 너가 날 봐서라도 넓게 이해해라~

이러시는데 뭘 이해하나요? 신혼인데 외박한걸 이해해줘야 하는건가요?

 

그리고 나서 잠시후에 한다는 말이 외박한거는 온데 간데 없고,왜 위험하게 차에서 자냐고

저렇게 차에서 자다가 무슨일 생기면 어떻하려고 저러냐고,,

무조건 차에서 못자게 하라고,,나참.. 차에서 잔 당신 아들 걱정이 아주 하늘을 찌르더군요.

정말 그순간 정이 확 떨어졌어요..외박한 아들이 차에서 잤다고 그걸 그렇게 걱정하다니..

 

제가 맘 고생한건 전혀 신경을 안쓰더군요.

아,,.이래서 시/자구나.. 싶었어요,.원래 시어머니들이 다 이런가요?

며느리가 걱정했을 맘고생은 생각도 않고 어떻게 오로지 본인 아들만 걱정할수있나요??

분명 당신 아들이 잘못 한건데요.

 

남편도 싫고 시어머니는  더 싫어요.

이 결혼 생활을 제가 잘 유지 할수 있을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후회가 밀려와요..

이런 취급받고 살고 있는 것도 모르는,효도 제대로 못해드린 우리 엄마 아빠한테

너무 죄송해요 ㅜㅜ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