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남편이 집안 일을 하는 것은 [아내를 돕는 것이다] 인가요 ? : 제가 어렸을 시절 이야기를 잠깐 하려고 하는데, 우선 저희 어머니는 매우 훌륭한 사람입니다. 국가의 한 기관에서의 기관장을 하고 있으면서도 세 자녀를 키운 위대한 사람이죠. 이런 부모님의 슬하에서 자란 것은 굉장히 자랑스러우면서도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일단, 저는 학창시절 친구들이 집에 돌아가면 친구 어머니가 밥을 차려주거나 하는 것이 굉장히 어색하고 + 충격적이며 +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렇지 못했거든요. 제가 만약, "엄마, 밥해줘"라고 한다면, 그 대답은 "너는 손이없니 발이없니, 밥차리는 사람 따로있고 먹는사람 따로있고 치우는 사람 따로있느냐" 라고 들었으니, 저는 초딩 시절부터도 육개장 정도는 알아서 끓여서 먹었거든요. ㅋㅋㅋㅋ. 세세한 이야기들이야 많겠지만, 일단 저는 그런 환경에서 자랐다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이 이야기를 왜 꺼내는 걸까요? 우선, 어머니의 고충에 대해서 분담을 하고 자란 남자아이. 즉, 남/여 구분이 별도로 없는 가정에서 자란 한 남자와 그렇지 않은 가정에서 자란 남자가 생각하는 남여평등적 사고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이야기를 꺼내고 싶습니다.
제가 친구랑 이런 주제로 대화를 해 본적이 있는데, 친구가 말한 것을 요약하면, [본인의 아내가 될 사람이 편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관점에서, 결혼 전에 하던 일이 있다면 그만두고 집에서 편하게 집안일을 하면서 밖에서 힘들게 돈 벌지 않도록 해주어야겠다] 라는 것이 제 친구가 아내를 아껴주려는 방식이더라구요.
냉정하게 말해서, 제가 보기에는 이건 남/녀 차별적인 생각이라고 느꼈습니다. 나름대로는 상대방을 위하려는 관점으로 출발한 생각이라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궁극적으로 볼 때,
[남자 = 인간 = 여자] 가 아니라 [인간 ⊃ {남자, 여자} AND 남자 ≠ 여자]
라는 생각이 머리 속 깊숙히 뿌리박힌 생각이라는 것이죠. 정말, 아내도 한 인간으로서 동일하게 생각한다면, 아내가 원하는 것에 대해서 열린 그 자체로 두는 것이 맞을 겁니다. 즉, 본인이 돈을 벌고 싶어할 수도 있는 것이고, 집안 일은 애초에 당번이 정해지지 않은 원초적인 상태로 봐야한다는 거에요. 같은말로, 남편이 집안 일을 하는 것은 [아내를 돕는 것이다] 라는 생각으로는 결코 가정적인 남편이라거나 가부장적이지 않은 남편이 될 수 없어요.
② 보복형 성격의 가사분담제는 효율적이지도 않고 가정불화에 도움이 되지도 않는다. :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보복]이라고 쓴 단어의 의미부터 설명드리고 시작해야할 것 같습니다. '내가 오늘 10 시간을 일했고, 너는 1 시간을 일했으므로 너가 해야 마땅하다' 라고 말 하는 것을 저는 보복이라고 봤어요. 노는 것은 반대로 안 하잖아요. '내가 친구와 .....(중략)
가부장적이지 않다고 말하는 당신, 사실은 가부장적이다.
① 남편이 집안 일을 하는 것은 [아내를 돕는 것이다] 인가요 ?
: 제가 어렸을 시절 이야기를 잠깐 하려고 하는데, 우선 저희 어머니는 매우 훌륭한 사람입니다. 국가의 한 기관에서의 기관장을 하고 있으면서도 세 자녀를 키운 위대한 사람이죠. 이런 부모님의 슬하에서 자란 것은 굉장히 자랑스러우면서도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일단, 저는 학창시절 친구들이 집에 돌아가면 친구 어머니가 밥을 차려주거나 하는 것이 굉장히 어색하고 + 충격적이며 +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렇지 못했거든요. 제가 만약, "엄마, 밥해줘"라고 한다면, 그 대답은 "너는 손이없니 발이없니, 밥차리는 사람 따로있고 먹는사람 따로있고 치우는 사람 따로있느냐" 라고 들었으니, 저는 초딩 시절부터도 육개장 정도는 알아서 끓여서 먹었거든요. ㅋㅋㅋㅋ. 세세한 이야기들이야 많겠지만, 일단 저는 그런 환경에서 자랐다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이 이야기를 왜 꺼내는 걸까요? 우선, 어머니의 고충에 대해서 분담을 하고 자란 남자아이. 즉, 남/여 구분이 별도로 없는 가정에서 자란 한 남자와 그렇지 않은 가정에서 자란 남자가 생각하는 남여평등적 사고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이야기를 꺼내고 싶습니다.
제가 친구랑 이런 주제로 대화를 해 본적이 있는데, 친구가 말한 것을 요약하면, [본인의 아내가 될 사람이 편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관점에서, 결혼 전에 하던 일이 있다면 그만두고 집에서 편하게 집안일을 하면서 밖에서 힘들게 돈 벌지 않도록 해주어야겠다] 라는 것이 제 친구가 아내를 아껴주려는 방식이더라구요.
냉정하게 말해서, 제가 보기에는 이건 남/녀 차별적인 생각이라고 느꼈습니다. 나름대로는 상대방을 위하려는 관점으로 출발한 생각이라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궁극적으로 볼 때,
[남자 = 인간 = 여자] 가 아니라
[인간 ⊃ {남자, 여자} AND 남자 ≠ 여자]
라는 생각이 머리 속 깊숙히 뿌리박힌 생각이라는 것이죠. 정말, 아내도 한 인간으로서 동일하게 생각한다면, 아내가 원하는 것에 대해서 열린 그 자체로 두는 것이 맞을 겁니다. 즉, 본인이 돈을 벌고 싶어할 수도 있는 것이고, 집안 일은 애초에 당번이 정해지지 않은 원초적인 상태로 봐야한다는 거에요. 같은말로, 남편이 집안 일을 하는 것은 [아내를 돕는 것이다] 라는 생각으로는 결코 가정적인 남편이라거나 가부장적이지 않은 남편이 될 수 없어요.
② 보복형 성격의 가사분담제는 효율적이지도 않고 가정불화에 도움이 되지도 않는다.
: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보복]이라고 쓴 단어의 의미부터 설명드리고 시작해야할 것 같습니다. '내가 오늘 10 시간을 일했고, 너는 1 시간을 일했으므로 너가 해야 마땅하다' 라고 말 하는 것을 저는 보복이라고 봤어요. 노는 것은 반대로 안 하잖아요. '내가 친구와 .....(중략)
출처 : https://blog.naver.com/aab100/221409483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