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해져서 헤어지자고 통보받았는데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얄루2018.12.01
조회331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왔어요 ㅠ_ㅠ,,,,

저는 남자친구랑 약 300일정도 만나왔는데요

최근에 애정표현이랑 연락빈도수는 처음과 같았는데 스킨쉽(손잡고,,하는 애정표현)이 없길래

계속 고민하다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어요

 

그러니까 남자친구가 생각해보더니 우리가 너무 서로한테 익숙해졌다..

설레지가 않는다. 가족같다 라고 말을하더라구요

마냥 연애가 설레임만으로 지속되는건 아닌데 말이죠..

 

근데 이 문제는 제가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잖아요 남자친구의 마인드 문제니까.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만나서 정리하기로 결정하구 어제 저녁에 만났어요

 

남자친구가 대구에서 부산까지 왔구 저희는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눴어요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니 의견을 존중한다. 헤어지는게 맞겠다 라구 말을 했구요

 

저녁을 맛있게 먹고.. 저희집에 데려다주고 연락하지말라구 말하고 헤어졌어요

 

그런데 300일 기념으로 제가 써준 편지를 줬었거든요,

그거 읽고 연락이왔어요

너무 미안하다고 그냥 죽고싶다고 자기가 병신이라면서

가족같이 느껴서 헤어진건데 헤어지니까 가족을 잃어버린거 같다고

300일 밖에 안만나서 헤어짐이 쉬울줄알았는데 힘들다고 펑펑울더라구요

그래서 이건 니가 선택한거다.. 우리관계에대해서 최선의 노력을 해봤냐 라고 물어보니까

모르겠다구 하더라구요.. 최선의 노력은 안해봤단 거겠죠

 

여튼 마무리짓고 오늘지금까지 연락은 오지않고있어요 저도 안보냈구요

 

참 병신같은데 전 아직까지 남자친구가 좋구요

하지만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어버린 남자친구에게 제가 다시 연락하는것도 좀 이상하구요

기다려볼까요?... 헤어지고 내 소중함을 깨닫고 돌아와야 할텐데요 ..ㅠㅠ

아직 서로좋아하는 마음이 있는건....같은데..

잡아주고싶은데........잡으면 또 이럴거같아서요 ㅠㅠ

 

 

혹시 저와같은 상황으로 헤어짐을 통보받았거나 헤어져보신분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연락은 언제쯤 오셨는지 댓글달아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