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거 아빠 미워해도 되는거지

ㅇㅇ2018.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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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어렸을때부터 나를 때렸고 가스라이팅을 해왔어.
내가 6살때부터 잘못한일이 있으면 엎드려뻗쳐자세를 시키고 쇠몽둥이로 엉덩이에 피멍이 들때까지 때렸어.
어렸을 때는 내가 잘못해서 맞는거라고 생각했어.
그렇게 세뇌시켰으니까.

근데 중학생이 되면서부터 생각해봤어.
그렇게 작고 어린, 키가 120도 안되는 어린아이가 때리지 말라고 도망다니고 무릎꿇고 비는데도 아빠는 나를 때렸어.
피멍이 잔뜩들어서 앉기도 힘들정도로.
엎드려뻗쳐자세를 안하고 웅크려있으면 나를 억지로 엎드리게 하려고 어리고 연약한 6~7살 아이의 팔을, 초등학생의 팔을 잡아당기고, 쇠몽둥이로 아무대나 닥치는 대로 때렸어.
그래서 팔과 다리에도 멍이 들었었어.

내가 좀 커서 초등학교 고학년이 될때즈음에는,
살을 때리면 멍이 들어서 티가 나니까, 손으로 머리를 때리기 시작했어.
188cm가 넘고 평소에 운동을 하는 성인남자가 키가 150도 안되는 애 머리를 계속 때렸어. 하도 때려서 다리에 힘이 풀려서 넘어지고, 2주동안 머리가 엄청 어지러웠어.

이것 말고도 아빠때문에 발을 다쳐서 반깁스를 한 적도 있고
싸울때 엄마를 넘어뜨려서 경찰에 신고를 한 적도 있는데
글이 너무 길어질까봐 여기까지만 썼어.
난 지금 중3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