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성적 낮으면 좋은곳에 취직하기 포기해야하나요?

취업하고싶다2018.12.03
조회106,315
졸업을 앞두고있는 대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여자이구요. 이미 취업에 성공하신분들의 의견과 조언을 듣고싶어 글을 남깁니다.

제목에서 알수있듯 저는 대학 성적이 좋지않습니다. 1,2학년 성적은 좋았지만 3학년때부터 우울증이 있었고 학교생활하며 건강하지않은 마음으로 성적을 유지하는것이 너무 힘들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한학기 휴학하면서 온전히 치료하고 복학해서 다시 시작할걸 하는 후회도 들어요.. 지금은 완전히 치료됐고 다시 학업에 집중해서 마무리 잘 하고있지만 이미 망쳐버린 2년이 취업을 앞둔 시점에서 너무나 걱정됩니다.

저에게 지난 2년은 정말 혼자만의 외로운 싸움이였어요. 학교자체만으로도 버겁고 힘들었지만 그와중에 정신을 붙들고 버틴것만으로도 제 자신에게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을 정도로요. 긴 방황(?)을 끝내고 전보다 훨씬 건강해지고 강해졌고 다시 옛날로 돌아갈 일이없다고 생각해요, 그러길 바라구요.

요즘 다시 열정에 차서 취업준비도 하고 공부도 계속 하고 하지만 결국 보여주는건 망쳐버린 성적표이고 면접준비나 자소서를 준비하며 숨길수만은 없는 과거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이 우울증이라는건데 사실 자랑도 아니고 취업할때만큼은 숨기고 싶은 과거지만 낮은 성적을 설명하기위해선 우울증 이야기를 하는게 불가피한지, 아니면 너무 자세히 이야기하지말고 넘어가야할지, 뭐가 더 나을지 모르겠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정말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극복하고 정신적으로 더 강해질수있었던 스토리중 하나지만 남들한테는 어떻게 들릴지 잘 모르겠어요.

정신적으로 힘들었지만 그래도 다 포기하진 않고 인턴도 하고 계속 컴퓨터 프로그래밍도 배우고 억지로라도 뭔가를 계속 했어요. 영어도 계속 공부해왔구요. 앞으로 몇개월동안 취업준비하며 필요한것들을 더 공부할거구요. 안좋은 성적을 커버하기위해 할수있는 노력을 다 하고싶은데 그 노력들이 안좋안 성적을 커버할 수 있을까요?

저처럼 성적은 안좋음에도 불구하고 취업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어떤 노력을 하셨고 자소서나 면접에서 당당하게 얘기하셨는지 최대한 얘기하지 말아야하는지 등등 어떤 조언이라도 듣고싶습니다.

자세한 정보를 더 적지않은 이유는 굳이 제 분야에서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취업하신 모든 분들의 경험을 듣고싶어서입니다. 간단하게, 이런 저도 희망이 있는지 알고싶고 지금 하는 노력들이 과거의 잘못을 커버할수있는지 알고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107

ㅇㅇ오래 전

Best우울증 얘기하는순간 서류광탈임

31남오래 전

Best몇인지가 중요하죠. 저도 대학교 다니다가 아버지 사업망해서 새벽에 공장다니고 낮에 학교다니느라 학점을 제대로 관리 못했었습니다. 마지막에 어떻게든 해서 3.46으로 졸업했는데 쉽지 않더군요. 개인적으로 금융권을 생각해서 cfp도 따고 토익도 880점정도 만들고 했는데 결국 잘안되서 2금융권에 입사했고, 그곳에서 경험을 쌓아 중고신입으로 현재 제가 원하던 1금융권 계열사에 있습니다. 사람이 꼭 죽으란 법은 없습니다. 저는 항상 노력하면 운이 좋게 그만큼 보답을 받았고 길이 열려와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간절하게 바라고 노력하면 길은 열립니다. 힘내세요.

ㅇㅇ오래 전

Best아니 대학 레벨이 어느 정도고 평점평균이 어느 정도인지를 말해줘야 가늠이 되지 지 성적 조진 변명만 늘어놓고 앉았네 대체 뭘 말해달라는거야? 한양대 공대 평점 2.5점이 취직이 쉬울까요 지방사립공대 3.5점이 취직이 쉬울까요? 님이 쓴 들을 보면 님 대학이 어느 정도 레벨인지 우리가 알 수가 있나요? 남에게 뭘 물어볼려면 기본적인 정보는 제공하는 최소한의 성의는 보입시다.

ㅋㅋ오래 전

ㅠㅠ

사실상오래 전

진실을 말해줄게. 대한민국에서 아직 여성이 남성보다 취업하는게 더 쉽지 않은게 현실이긴 하다. 왜냐. 모든 스펙을 다 제외하고 같은 학점이라고 했을때 남자는 군대라도 핑계를 댈 수가 있거든. 그런데 여성의 경우에는 남자의 '군대'를 커버하기위해서 뭔가 하나라도 더 있어야하는 실정이야. 근데 그게 없다면 군대갔다온 남자에게 자리를 뺏기겠지. 만약 그냥저냥한데 취업할생각이 아니라, 남들이 다 들어도 알만한 '좋은기업'에 취업하고 싶다면, 남자 군대 2년 가서 뺑이칠때, 뭐라도 하나 더해. 자격증이나 어학점수 올리라고 하고싶진 않고, 인턴이나 작은 기업이라도 들어가서 경험(2~3개월 말고 최소 6개월 이상) 쌓는다면 스스로가 자소서 쓸때 더 수월해짐을 느낄거고, 또 면접시 옆에서 바들바들 떠는 애들보다 쉽고 유창하게 자기의견 말하고 있는 너를 발견할꺼다. 남자들이 군대로 받게되는 취업상의 어느정도 '특혜' 때문에 욕하고다니고 좌절하면서 시간낭비하는 한심한사람이 되기보다는 그 2년간 니가 준비할 수 있는 것들이 더 많다는것을 깨닫길 바란다.

ㅇㅇ오래 전

컴공인가요? 학교 성적 2점대는 아니죠? 3점대정도면 삼성같은 경우는 신경 안쓸겁니다. 저는 전자과인데 3점중반으로 이번에 취업 성공했습니다. 아는 선배가 4.5만점에 4.45? 로 그분같은 경우는 면접때 하하호호하고 합격해서 다니고 계시는데 그거 아니면 삼성은 서류 거의 붙여주고, 싸트로 거의 거르고, 면접에서 자소서 내용을 다루는데 이때 우울증 얘기하늗순간 탈락이니 학점 낮던 이유를 새로 꾸며보세요.

nickname오래 전

저도 학점이 낮은 취준생입니다. 현재 좋은 직장에 다니고 있는게 아니니까 제 의견은 가볍게 무시하셔도 괜찮습니다. 저는 학점이 업무수행능력이랑 그닥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을 보면 공부를 위함이 아닌 학점을 따기위한 공부를 하더군요. 편법도 상당하구요. 학점만으로 학생들을 판단하는 경향은 시간이 지날수록 약해질 것이고 그 외 자격증이나 대외활동, 공모전 등을 더욱 따지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학점이 낮은데 성공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최상위도 아닌 중간 학점을 받는다는건 그저 평균적인 보통 사람이 된다는 소리도 되겠죠. 그리고 학점만으론 그 학생이 살아온 환경, 처한 환경 등을 평가할 수 없습니다. 단순히 학교생활만 평가할 수 있어요. 글쓴이의 우울증 경험 또한 수많은 요인들이 얽혀있을건데 그런 사정을 다 고려해서 글쓴이 자체를 인정해주고 알아주는 기업은 반드시 존재할겁니다. 그리고 그런 기업만이 글쓴이를 채용할 자격이 있는거구요. 자신감 갖고 우리의 가치를 알아주는 기업을 향해 힘냅시다 !

오래 전

학교네임좋으면 상관없음

뇨뇨오래 전

취업은 운이에요..저도 일쉬면서 그랬는데 안좋은데 다떨어지고 좋은데붙어서 어안이 벙벙..

ㅇㅇ오래 전

ㅇㅁ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ㅁㅁ오래 전

아니에요 취업은 운이에요. 성적이 안좋아도 부모님덕에 좋은곳 취업하는애도 있고 성적이 좋아도 기업에서 안뽑아주는애들도 있고... 성적 안좋은데 좋은곳 가는애도 있고 그냥 운칠기삼이에요.

ㅇㅇ오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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