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엄니김치 맛없는데 자꾸먹여요..

맛없어2018.12.03
조회29,776

제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시어머니께서 김장하신 김치를 가져오셨더라구요..
근데...척 봐도..맛없어보여..
멀건 김치가...맛없어 보였어요

원래부터 저희는 시댁에서 김치를
얻어먹지 않아요
그래서 김장때는 그냥 안가고 용돈만 드리구요
시댁은 김치나 뭐 반찬? 이런거 주신적
거의 없습니다

김치는 친정에서 늘 얻어먹어요
친정저희 외할머니가 김치를 진짜 잘하셔서
동네 김치는 다 저희 할머니집에서 할정도구요..
그러다보니 김장때가되면 저희 할머니집에가서
저희먹을김치를 얻어옵니다
신랑도 저희집 김치를 더 좋아하구요...

근데 시어머니가 이번에 김치를 주셨는데
진짜 척봐도 너무 맛없게 생겼어요...
문제는 신랑이 자꾸 먹으라고 권해요
거부하는것도 한두번이지...

먹어봤는데 진짜 장난아니고
써요! 김치가 쓴건 첨 봤어요
장난아니게 써요
양념맛도 소금(염장)맛도 하나도 없고
그냥 써요! 무슨 약씹은 맛.....

심지어 신랑본인도 먹고는 말이 없더라구요
근데 왜 자꾸 먹으라하는건지...
미치겠어요
잎사귀쪽은 괜찮다고 그거 먹으라하고..

아니 나는 됐다고 괜찮다고해도
기어이 올려주는데....미치겠어요

나 원래 생김치 안좋아해......
(이건 진짜임) 말해도 소용없고
이걸 어쩌죠?
기분 안상하게 거절할수 없나요?
밥먹을때마다...자꾸 밥위에 올려주고 먹어보라해요
미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