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쯤에 부산에 비가 왔는데 병원갔다오까 비가 오더라구요 제가 우산이 없어서 가방으로 비 가리면서 횡단보도에 서있었거든요 근데 어떤 남자분이 우산을 씌워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아 감사합니다 했더니 어디쪽으로 가시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00사거리에서 버스 탄다고 했더니 자기도 그쪽 간다면서 감사하게도 같이쓰고 가자고 하더라구요 걸어서 5분 거리 였어요
가는길에 자꾸 몸을 밀착시키시는데 불쾌해도 참았습니다.
도착할때쯤에 저보고 번호 좀 달라고 하셧는데 제 스타일도 아니고 너무 당황스러워서 죄송하다고 했더니 그러면 저기 앞에 국밥집 있는데 계산 해주고 가라는 거에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제가요?왜요? 이랬더니 우산 씌워주고 자기 방향도 아닌데 여기까지 왔으면 사례 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아니 자기가 먼저 같이 가자 했으면서 진짜 ;;
그래서 사례 해야 되는건 맞는데 밥까지 계산 주는 건 아닌것 같다고 정 그러면 편의점에서 음료수라도 사드린다고 그러니까
그렇게 안봤는데 김치냐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김치인가요..?
우산 씌워주면 번호 줘야 되나요? 밥 사줘야 되나요?
화내고 싶엇는데 좀 무서워서 죄송하다고 하고 왔는데요 너무 기분나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