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우짓해서 결혼했다고 험담하는 친구들 뭐죠?

배신감2018.12.04
조회91,650

제 남편이 외국인인데 성격이
너무너무너무 착하고 집안 자체가 부자인데
제가 남편 처음만났을때는 실직상태였어요

그치만 그냥 좋으니까 제 돈으로 데이트하면서
계속 연애했고 단지 성격이 너무 착해서 얘 아니면 누가 내 성격 받아줄까 ㅜㅜ + 좋아하는 감정으로 사겼고
연애 1년뒤에 취직했고 그때는 반반데이트했어요
둘다 이십대 중후반이였고요

그러다 남편 여유 생기고 언젠가 부터 남편이 다 쓰기 시작했죠

그렇게 6년 연애하고 결혼한지 6개월째 입니다

근데 이런 사정도 모르는 친구들이 제가 갑자기 부자남자한테 여우짓해서 꼬시고 홀려서 결혼했다고 다른 사람한테 말한걸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친구들이 농담했겠지 ~ 했는데
생각보다 더 심각하더라구요.

걔가 원래 남자 잘꼬시잖아
걔 특별한 테크닉있는거아냐?
그 남자 호구아냐?
걔 원래 돈 밝히잖아
걔 돈없는 남자는 쳐다도 안보잖아

등등 . . .

그냥 허허 웃음나고 그뒤로 기분이 안좋지만
그거를 따지는 것도 웃기고..
그 얘기 전달해준 사람 입장도 있으니
죽을때까지 모른척하긴 할껀데. .

제가 눈치가 없는건지 여태 저를 향한 여자들의
질투를 느끼면서도

에이 설마 날 질투하겠어? 내가 잘못 느낀걸 꺼야^^

라고 생각하면 살아온게 30년입니다

차라리 눈치없이 ㅡ 내가 잘못 느낀거야
라고 살았던 때가 편했던거 같아요

30살에 결혼하면서 이런게 질투구나
너무나 확실히 느끼고 알아버렸고
이제는 좀 무섭고 한편으론 이해가 잘 안돼서요 ..

질투해서 남는게 뭐죠?
질투를 왜 하는건지?

저는 이쁜여자 보면 와 이쁘다 ^^
하고 잘나가는 친구보면 저런 친구가 내 친구야!
하면서 뿌듯하고 자랑질하고 다니거든요

좋은거 아닌가요?

친구가 좋은데 시집가면 앞으로 조카생기고 좋다 놀러가야지
했던거 같은데

굳이 질투를 왜하는지?
나한테 이익도 없고 시간낭비 아닌가요?
어떤식으로 받아들이고 이해해야하는 걸까요?

질투랑 부러움의 차이가 뭘까요?
부러운거는 그럴 수 있긴하죠

저도 제가 이런 남자 만난걸
전생의 잘한일이 있나보다 할 정도로
얼떨떨 하긴해요 . 그냥 애들끼리 연애하다
결혼하고 갑자기 삶이 달라지긴 했으니까요

근데 질투섞인 (?)표현들이 굳이 .... ?
저는 그런말 하면 속보일꺼같아서 안할꺼같은데 ㅜㅜ
넘 오글거리지 않나요?
제가 여우꼬리가 몇개고 불여시 등등
참 그런말을 실제로 한다니. . . .

댓글 68

ㅇㅇ오래 전

Best님한테 전해준 애가 제일 님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뒤에서 신나게 뒷담화하고 그렇게 뒷담화 해봤자 님이 (그 사람 입장에서) 자기 주제도 모르고 잘 사는게 싫어서, 남들이 다 널 이렇게 본다는 식으로 부풀려서 알려주는 거에요.

오래 전

Best전 그럴때 전해준 애에게 묻습니다. 그래서 넌 거기에서 내 편 들었어? 라고.. 거기서 아니라고 내편들어준거 아니면 너도 똑같은건데 전하지 말라고ㅋㅋ

ㅇㅇ오래 전

Best전해준 사람이 진정한 친구인 경우도 있긴 한데, 어떤 무리 사이에서 이간질하고 다니는 경우도 너무너무너무 많아요. 사실은 자기가 그렇게 생각하고, 자기가 그렇게 얘기하고 다닌 거면서, 당사자한테는 남들이 그러더라~ 이렇게 얘기해요. 다른 사람들한텐 쓴이 이미지 안 좋게 만들고, 쓴이한테는 다른 사람들 이미지 안 좋게 만들어서 사이사이 다 갈라놓고, 다른 사람들한테도 개개인을 다 그렇게 건드려요. 소시오패스가 별다른 거 없어요. 그런 사람이 소시오패스예요. 그래서 저는 만약에 여러 사람이 한 사람에 대해 욕하면 70%쯤 믿고 살피는데, 한 사람이 다른 여러 사람을 돌아가며 욕하면 절대 안 믿고 욕하는 사람을 멀리해요. 말 전한 사람의 그동안 언행을 생각해보고 판단하세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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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오래 전

손절

ㅇㅇ오래 전

자작인가? 이글 봤던거 같은데....하도 비슷비슷한게 많아서.... 6년 연애해서 결혼한 친구한테 남자 잘꼬신다 소리를 한다고??????? 6년 연애하는동안 한남자만 만났을텐데??? 6년 만나면서 남친 얘기를 많이는 아니어도 그래도 지나가면서 한번씩 했을텐데 저런소리 한다는게 이해 불가 ㅋ 거기다 30년 살면서 질투를 느끼면서도 아닐꺼야~ 이게 눈치 없는거임? ㅋ 암튼 자작이 아니라면 그냥 알고 지낸걸 혼자 친구라 생각했나보네 ㅋㅋㅋ

ㅇㅇ오래 전

난 좀 반댄게, 전혀 친하지도 안던 애가 건너건너ㅜ잘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실상 알려준 경우가 더 많앗음 내가 안쓰러웟는지.. 그 사람 신변? 도 지켜줫고 따지지도 않앗는데 지금 생각하면 신기하고 고마움. 솔직히 모르는거보다 아는게 낫지 않나. 대단한거 아는거마냥, 전달한 사람이 나쁘다 하는데, 눈과 귀 다 막은 채 암껏도 모르는 바보 될바에는 아는게 나음. 위험 감수하고 말해주기도 어려운데, 이거 쌈날까봐 솔직히 나도 모른척 하는데 전달해주는게 왜나쁜건데

ㅇㅇ오래 전

좋은뜻으로 전해준사람은 도저히못들어주겠다며 같이 연끊고 우리끼리살자고하죠 그리고 전해준사람은 이미 그 무리에서 떨어져나가있는 상태겠고.

오래 전

말 전해준 애가 박쥐같이 교활한거죠. 그쪽가서는 조용히 님 욕하는거 무언의 맞장구 치고 신나게 같이 씹고, 님한테 와서 같이 그쪽 씹고싶고.. 그리고 다시 저쪽가서 님 반응 전할걸요?

언니다오래 전

아 그리고 여자는 당연히 여우가 되야지 자고로 여우하곤 살아도 곰하고는 못산다던데 여자라면 여우가 되고싶은거 아닌가 난 남친이 완전 불여시다 그럼 듣기 좋던데 ㅋㅋ

언니다오래 전

험담한 친구나 전해준 친구나 다들 디기 부러웠나보다 내친구도 비슷한 케이스 둘다 어려울때 만나가지고 남친이 취직하면서 여기말할순 없지만 단기간에 엄청부자가 되가지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싸고 다니는데 우린 걔있을때나 없을때나 역시 팔자좋은년 못따라간다 라고 말하곤 하는데

ㅇㅇ오래 전

전해준 애. 평소 쓰니 욕 걍 흘려듣다가 그 욕한 친구랑 사이가 안좋아진거임ㅋ그래서 전해주면서 같이 동지애 느끼며 씹자는거 아님?

ㅇㅇ오래 전

근데 전해준 거. 솔직히 그 욕하는 뇬이 미우니깐 얄미우니깐 전해주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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