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조언 좀 해주세요ㅜㅠㅠ

이별ㅠ2018.12.05
조회205

안녕하세요. 저는 4달가량을 만나고 헤어진지 3일 된 여자사람입니다. 평소에 남자친구가 "니가 너무 좋다" "말로 표현 못 할 만큼 좋다" "어디 가지 마" 이런 말들 자주 했고 애정표현도 자기가 항상 먼저하고 아끼지 않았습니다. 헤어지기 바로 전날까지도요.. 그리고 생각해보면 남자친구는 감정적으로 더 잘해준 것 같고 전 물질적으로 더 잘 해줬던 것 같아요. 아 그리고 남자친구 부모님 , 친척분들 거의 다 뵀었고 밥도 몇번 같이 먹었어요. 집도 자주 갔구요 그만큼 깊숙하게 만났어요..

헤어진 이유는 서로 자존심 세우다가 그 자존심이 못 이겨 헤어진 것 같아요.. 자세히 말하자면 저희가 주말마다 항상 만났는데 저번주 주말에도 역시 만나서 맛있는 것도 먹고 영화도 보고 잘 지냈어요. 근데 저녁에 야식을 시키고 남자친구는 피곤하다며 배달오기 전까지 조금 자겠다며 잤습니다. 평소에도 잠이 너무 많았지만 잠 많은 것 때문에 제가 자주 화를 냈어요.. 그게 또 쌓여서 배달이 왔을 때 쯤 터져가지고 한번 싸웠어요 이땐 남자친구가 먼저 미안하다고 손 내밀어줘서 화해했어요 그 다음날 아침 외출을 하는데 남자친구가 신발을 신는데 이것 좀 들어주면 안돼냐 했는데 제가 그냥 반 못들은 것처럼 먼저 나가버렸어요 그랬더니 남자친구가 장난 반 진심 반 처럼 "에이 그래 내가 미안하다"이러면서 계속 말을 반복하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무시하고 차에 탔어요

사건은 여기서 터졌죠... 식당을 가려고 했는데 이 식당이 오후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여서 시간이 애매해가지구 식당에 지금가도 밥을 먹을 수 있냐 없냐로 전화를 해보는걸로 싸웠습니다. 싸우다가 남자친구는 안먹는다하고 저는 그래 먹지마라 이러고 아무말없이 집앞에 내려줘서 저도 그냥 내렸네요 그러곤 카톡으로 남자친구가 "잘지내라" 이말하고 끝났어요. 모든 sns 서로 끊었구요..

평소에 저도 남자친구도 성격 자체가 자존심 엄청 쎘어요. 근데 서로 어느정도 맞추면서 만났고 이 일 터지기 전에 3번가량 헤어지고 만났어요. 물론 이땐 공백기간없이 헤어지고 몇 시간 지나서 다시 만났구요.. 지금 너무 힘들어요.. 그 사람이랑 헤어지고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잠도 못 자고 일상생활하다가 갑자기 눈물나요.. 시간이 답이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현재는 너무 괴롭네요ㅠㅠ 반면 그사람은 잘 지내는 것 같기도 해요.. 그래서 더 괴로운 것 같기도ㅠ

그래서 제가 궁금한 건
1. 재회 될 가능성
2. 남자친구의 심리
3. 헤어졌는데 왜 제 멜론(노래 어플)을 계속 쓰는거죠?
4. 제가 먼저 그 사람한테 가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