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성추행

해피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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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있던일인데요.
신랑이랑 아이랑 저랑 셋이서
영화보러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던 길
지하철 환승통로 걸어가는데
왠 할머니가 제 아이 엉덩이를 만지는거에요;


신랑이 화나서 어딜만지냐고 소리를 지르니
할머니가 애가 이뻐서 그런거라는 말을 남기고
쏜살같이 많은 사람 틈으로 들어가 도망가더라구요..


근데 그 상황에 더 어이없던일은
지나가던 20~30대로 보이는 여자들이
왜 소리를 지르고 난리래라며
미친놈인가라며다들리는 크기로 소리내고 지나가는데

제가 화가나서 거기 하얀색코트입은 여성분은
앞으로 성추행 당하셔도 찍소리도 내시면 안되요~!라고 소리쳐주니 뭐야 맘충이야? 거리며 가버리더라구요ㅡㅡ


진짜 남일이라고 말함부로하고
황당하게 맘충소리들은데다
애는 성추행당했는데 인파에 밀려
범인은 도망가버리고
아이는 기분이 안좋고 싫은데 만졌다며
경찰아저씨한테 혼내달라고 신고해달라고하고ㅠ


아이키우기 왜이리 힘든세상일까요?
애 피부가 왜이리 하얗냐, 이쁘다며
얼굴이고 손이고 만져대고 조물락대고
안그래도 조두순 출소로 다들 불안한 상황인데
이젠 노인분들 성별구분없이
다 예비범죄자라고까지 생각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