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이상한 외도?아닌 외도? 자신의 마음 다스리는 법 좀 알려주세요.

괴롭다2018.12.05
조회2,373
신혼 6개월 된 새댁인데요.

남들처럼 신혼을 보내는 도중,

주말 정오 12시쯤에 우연히 남편 폰으로 영화를 보고싶

어서 자는 남편을 깨워서 볼까하다가 깨우면 화낼꺼 같

아서 핸드폰만 가져다 인터넷을 들어가려다 카톡이 보여

켜보았는데, 여자의 촉이 였을까요...정말 그냥 무심코

본 카톡에서 처음보는 여자이름을 보고 들어가서 읽어보

니 내용을 기억하고 싶지않아 자세히는 기억이 나지않지

만, 여자가 연락해도 되는지 죄송스러운데 연락했다고

카톡이 툭 갑자기 시작되더니 왜 연락하기 죄송해?이러

면서 둘이 사사로운 대화를 하다가 여자가 무지외반증으

로 입원을 하게되었다면서 어느병원이냐 내가갈까? 등

등 수술이잘되야한다는둥 그래서 못본다는둥 참고로 3번은 만나야한다는둥 발사진보여달라는 등.... 대화가 무슨 딱 떨어지게 직장동료도 아니고 친구도 아니고 이상

하길래 자는 오빠에게 그 여자이름을 대면서 누구냐고

했더니 그냥 직장동료 통해 알게된 사람이다 왜 남에껄

보냐고 왜 자는 사람을 깨우냐는등 화를 불같이 내더라

구요. 별것도 아니고, 그냥 아는 동료통해 알게된 사람이

랑 톡만한거고 번호도 모르고 따로 만날생각도 없었다

그냥 연락왔길래 재미있어서 놀아준것뿐인데 나를 그렇

게도 못믿냐고 오히려 별거아닌걸 혼자 몰래보고 일을

크게만드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그날은 울고 마음을 달래며 앞으론 그러지

말아달라고. 그거하나 기준도 없이 책임감도 없이 결혼

한거냐고 그날은 넘어갔지만, 다음날 회사를 가도, 그 다

음날도. 오늘까지.. 그냥 매일이 저는 지옥이고 우울하고

남편한테 시비걸고 싸우게되고, 내가 뭘잘못한걸까 계속

나쁜생각이 듭니다. 제가 정신병자가 되어가요.

사실 제가 그 전 연애들에서 매번 이런 여자꺼림칙한 문

제들이 생겨서 헤어진 트라우마가 두번이나 있어요!

그때는 아무리 사랑했어도 연애중이였고, 이런문제로 한

번 깨진 믿음은 다시 붙어지질 않는 걸 알기에 뒤도 안

돌아보고 헤어졌었습니다. 그런 후에 남편과 2~3년을

연애하고 결혼하면서 전혀 다른곳에 눈도 안돌리고 우직

하고 이런쪽으론 한번도 걱정을 안시키기에 딱 이거

하나 보고 결혼했습니다. 근데 지금 다 무너진 느낌이고

연애때처럼 딱 끈어내버릴수있는 관계도 아니고 너무나

괴로워요. 이런 제 마음을 솔직히 말해도 화만 냅니다.

앞으로 두번다시 이런일 없을거라고요. 네 당연히 없어

야지요. 그런데 무서운건 저 바로 저!입니다.

제가 제마음을 다스리지 못하고 폭주를 해요.

이럴 경우 다른 분들께선 어찌 이겨내셨나요?

혼자 계속 화도 났다가 욱하고 열받고 이걸 어머님께

상담을 해야하나...돌아오는주말에 이삼주전에 오빠친구

들을 저희집에 초대 해 놓은 상태인데., 도저히 마주보고

아무일없었다는듯 웃고 떠들 자신도 없고....저 혼자 삭

히고 넘어가야하는 문제인데...제가 오버하는건가요?

저를 질타하셔도 좋으니, 답답하고 괴로운 저에게 방법

을 알려주시면 열심히 참고해서 노력해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