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그리고 헤어짐..도와주세요..

ㅇㅇ2018.12.07
조회656
안녕하세요.. 8년 연애를 한 후 헤어진 여자입니다
너무너무 답답하여 글씁니다.. 제발 좀 도와주세요..

저는 20대 전부를 만났던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8년 사겼구요.. 여자 술 담배 등 문제가 한번도 없던 남자친구였습니다. 정말 최선을 다해서 서로 사랑했어요. 하지만 8년에 접어드니 서로 대면대면 해지기 시작했구요.. 합의하에 헤어지게 됐습니다. 너무 오래됐었고 이게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생각했어요 처음에는..

근데 이게 후폭풍인걸까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전 남자친구가 짙어져갑니다. 말그대로 짙어져가요
기억이 선명하고 그 때의 우리가 너무나 그립고..
꿈이라도 꾼 날에는 정말 하루종일 먹먹함에 눈물이 납니다.. 벌써 1년이 다 돼가요.. 언제까지 이렇게 힘들어야할까요. 왜 이렇게 그리운거죠.. 옛날의 우리가 그리운건지 그 친구가 보고싶은건지 내 앞으로의 미래에 그 친구가 없다는게 믿기지도 않구요..

이게 단순한 후폭풍인걸까요? 후폭풍이라면 후폭풍은 원래 이렇게 긴건가요..?
제발 저 좀 살려주세요..앞으로도 이렇게 그리움에 살아가라고 한다면 저는 살 자신이 없을것같아요...
시간이 약이라는 생각에 버티고 있는데 왜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 힘든걸까요..?

저 같은분 계신가요.. 계신다면 잘 지내고 계신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