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한 전남친한테 연락해보는거..

ㅇㅇ2018.12.07
조회1,526
헤어질때 상황이별인것처럼 서로 잘되서 소식들려주자고
하고 좋은말만 하고 헤어졌어요
근데 3주뒤에 환승인걸 알았어요
제가 좀 걸리적거려서 자주물어봣던 신입여직원이더라구요

전남친은 저랑 헤어지고 인스타게시글도 다 지우고
프사도 변함이 없어서 몰랐네요..
알게된건 그 여자 인스타를 통해서 엿는데
아마 전남친은 제가 아는것도 모를 수 잇어요
그 여자 인스타를 볼거라곤 생각안할거 같네여 ㅋㅋ

그 여자는 환승인지 모르고 만난걸거에요
전남친이랑 올초에 한번 헤어지고 세달뒤 다시만난건데
직장에는 굳이 말 안했거든요..
그리고 알고보니깐 여자애가
한두달 짝사랑해왔던거 같더라구요
그 여자애 입장에선 사내연애라는 벽을 깨고
성공한 예쁜 사랑이겠죠..

뭐 전남친도 사내에서 평판을 극도로 중요시하는데..
그것도 한지점에 직원이 많은 회사도 아니라..
내년에 31인데 사내연애면..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는구나
싶기도 해서 더 맘이 씁쓸하네요

지금 저랑 헤어진지는 2달이에요..
환승인걸 안지는 한달 좀 넘었구요.. 처음에 알고
연락해서 화를낼까 어떻게 그럴수 잇냐고 할까
했는데.. 제가 지금 공시준비중이라..
지금 그쪽은 행복할텐데..
나만 초라해보이겠지 하는 생각에.. 연락해서 따지면
진짜 끝이겠구나 하는 미련에..
돌아올 대답에 대한 상처받음이 무서워서 못했어요..

그렇게 참앗는데..ㅠㅠ 며칠전부터 미련때문에 기다리는것
같은 제가 너무 싫고.. 나 이렇게 힘든것도 모르고
그사람은 걔도 다 잊고 잘 지내겠지라고
맘편히 생각하면서 행복해할것도 억울하고..
미안함이라도 느끼게 하고싶고..
마지막 통화가 서로 여지가 왕창있었던 통화라
나 여자친구랑 잘 만나고 있어 이런말이라도 들어야
끝을 실감할라나 싶고..
시간이 더 지나서도 하고싶으면 어떡하지 싶어서 ㅠㅠ
연락을 해볼까 고민이 됩니다..

주변사람들은 해봐 어차피 끝인데 비참하든 말든
너 편한대로 해!! 한번 하고싶은 마음들면
결국 하게돼 라고하기도 하고
어차피 끝인데 꼭 상처가 되는말을 들어야겠어?
지금까지 잘 참았잖아..이것도 참이면 지나갈 감정이지
않을까? 자존심챙기고 쿨하게 잊고 잘된 여자가 되는게
좋지 않겟냐 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ㅠㅠ 너무 길죠.. 하 해버릴까요.. 억지로라도 참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