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 margin: 5px 0px } 고교 1년생들이 자신들의 비행을 꾸짖은 70대 아파트 경비원들을 집단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학교는 주민들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고서도 교육청에 보고조차 하지 않은 채 봉합에만 급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포천시 관내 주민들에 따르면 올 3월 개교한 모 택지개발사업지구내 a고등학교 1학년 학생 4명이 지난 19일 오후 8시께 학교 인근 아파트에서 담배를 피우다 이를 훈계한 70대 아파트 경비원 2명을 집단 폭행했다. 이들은 아파트 경비원 n(70)씨가 "어린 학생들이 담배를 피우면 되느냐"고 나무란 뒤 경비실로 들어가자 일행 가운데 p군과 y군 등 2명이 경비실 창문을 두드리고 n씨 등을 놀리며 밖으로 유인했다. 이어 n씨와 동료 경비원 등 2명이 나오자 p군과 y군은 동료 학생 2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n씨 등을 발로 차 넘어뜨린 뒤 폭행했다. 이같은 사실은 현장을 지켜본 아파트 주민들을 통해 알려졌다. a고 측은 다음 날 가해 학생들과 학부모를 학교로 불러 사건 개요를 파악한 뒤 21일 피해자 n씨 등에게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 등을 약속했다. a고 측은 그러나 학생들이 고령의 지역주민들을 폭행한 사실을 상급기관인 경기제2교육청에 보고조차 하지 않고 숨겨오다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언론이 취재에 나서자 최근 뒤늦게 구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고 관계자는 "가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피해 경비원들과 원만히 합의토록 했다"며 "빠른 시간 내에 징계위원회를 열어 학생들을 징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들은 "10대 학생들이 70대 경비원들을 집단폭행했는데도 학교측은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했다"면서 "초·중·고교에서 최소한 경로사상은 아니더라도 노인들을 폭행하는 일은 없도록 도덕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인일보 김평석 기자 pskim@kyeongin.com / 노컷뉴스 제휴사
경비원 집단폭행! 이유는 담배 참견?
해당 학교는 주민들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고서도 교육청에 보고조차 하지 않은 채 봉합에만 급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포천시 관내 주민들에 따르면 올 3월 개교한 모 택지개발사업지구내 a고등학교 1학년 학생 4명이 지난 19일 오후 8시께 학교 인근 아파트에서 담배를 피우다 이를 훈계한 70대 아파트 경비원 2명을 집단 폭행했다.
이들은 아파트 경비원 n(70)씨가 "어린 학생들이 담배를 피우면 되느냐"고 나무란 뒤 경비실로 들어가자 일행 가운데 p군과 y군 등 2명이 경비실 창문을 두드리고 n씨 등을 놀리며 밖으로 유인했다.
이어 n씨와 동료 경비원 등 2명이 나오자 p군과 y군은 동료 학생 2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n씨 등을 발로 차 넘어뜨린 뒤 폭행했다.
이같은 사실은 현장을 지켜본 아파트 주민들을 통해 알려졌다.
a고 측은 다음 날 가해 학생들과 학부모를 학교로 불러 사건 개요를 파악한 뒤 21일 피해자 n씨 등에게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 등을 약속했다.
a고 측은 그러나 학생들이 고령의 지역주민들을 폭행한 사실을 상급기관인 경기제2교육청에 보고조차 하지 않고 숨겨오다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언론이 취재에 나서자 최근 뒤늦게 구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고 관계자는 "가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피해 경비원들과 원만히 합의토록 했다"며 "빠른 시간 내에 징계위원회를 열어 학생들을 징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들은 "10대 학생들이 70대 경비원들을 집단폭행했는데도 학교측은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했다"면서 "초·중·고교에서 최소한 경로사상은 아니더라도 노인들을 폭행하는 일은 없도록 도덕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인일보 김평석 기자 pskim@kyeongin.com / 노컷뉴스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