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개는 복실이 복순이고

ㅇㅇ2018.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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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짖는다
반갑다고 배고프다고
아프다고
한번만 봐달라고 봐달라고
복실이는 관종이 아니지만
복순이는 관종이라 밥을
복실이 먼저주면 복실이 죽일라한다
못난건 복순이지만
복실이한테 마음이 더 가지만
표현은 복순이한테 더 해주는중
안그르믄 복실이 물려 죽는다
사람인줄 아는지
산책하면 사람은 잘 따르면서
지보다 작은개도 피한다
개시키들 발정나서 쫒아다녀도 어찌나 도도한지
사람한테 꼬리치느라 정신없다
내 팔다리보고 올라타지 개는 안타드라
그름서 월월 짖고
아 이놈년들 결혼 시켜야 하는데
지들끼리 만날 생각 전혀 없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