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은 있나봐요

ㅇㅇ2018.12.09
조회16,364
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 하다가 저에게도 좋은일이 있어 글 몇자 적어봅니다.
예전에는 운명이 있다 인연이 따로 있다
이말 안믿었는데 살다보니 그런게 오는것 같아요
2년전 저는 8년 사귀던 남친한테 일방적으로 이별당했습니다 진짜 그때 그 당시 너무 충격이었고 아주 미친듯이 잡았던것 같아요 울고 불고 매달렸던 기억밖에 없어요
내가 싫다 여자로 안보인다 제발 사라져달라고 미친년이라면서 정떨어진다고 모진 소리 다 들었습니다
결국 전 율며 겨자먹기로 마음 다 정리했습니다
알고보니 저랑 헤어지고 5개월후에 결혼하더라고요
기가차고 어이가 없드라고요 저 몰래 새로운 여자가 잇었던거죠 ..ㅋㅋㅋㅋㅋㅋ
전 그후로 연애 아예 안했고 그냥 미친듯이 일만했고 남자 신경안쓰고 소개팅이너 그런거 싹다 거절했어요
한 8개월쯤에 같이 일하는 동료가 결혼식이 잇었어요
예식이 3시였는데 너무 시간대가 애매해서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랑 근처 카페갔고 약 1시간 있다가 예식보고 식당에셔 밥먹고 저는 저녁에 약속있어 먼저 일어났어요
근데 로비에 다 왔을때즘 동료가 전화오드라고요
자기도 일찍 가봐야 한다고 가는길에 데려다 준다고
그래서 로비에서 기달린다고했고 기달리던 도즁에
어떤 남성분이 저기요 이러길래? 네? 저요? 이러니가
맞다고해서 왜 그러냐고하시니까
진짜 쑥스럽다는 표정을 하면서 죄송한데 아까부터계솓 봤는데 너무 맘에 든다고 번호좀 달라고하드라고요
넘 당황스러웠어요 그러던중 동료가 오드라고요
누구냐고 아는 사람이냐고 그래서 모르는 사람이라고했더니 갈려고하니까 붙잡으면서 진짜 맘에 들어서 그러는데 번호 달라고해서 저도 그땐 뮤슨심정인진 몰랐지만
얼떨결에 번호주고왔어요
그러고 밤에 연락이 왓어요
나중에 물어보니 그 사람은 제 동료랑 아예 관련없는 사람이고 4시 예식이였던 친구 결혼식에 참석했던 사람이드라고요
그게 지금 제 남친이에요ㅎㅎ
신기했어요 정말 아예 일면식도 없는데 우연히 만나서
그렇게 된게 신기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아 그리고 카페에서부터 절 봣었대요 너무맘에 든다 이생각했는데 사람들이 있어서 좀 숙쓰러웠대요
그러고 그냥 말았는데 식당에서 밥먹고 있는 절 보고 진짜 맘에 들었고 망설이던 도중에 제가 지나가고 잇었대요
이런게 운명이고 그런가봅니다
아직은 연애 초기이긴 하지만 조심스레 잘 만나고 있습니다!
물론 다들 같을순 없겠지만 너무 힘들어하지마세요!
언젠간 꼭 좋은인연이 나타날라고 지금 잠시 휴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이럴때 일수록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면됩니다ㅎㅎ
마무리를 어케 지어야할지 모르겠는데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어요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