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고 남동생이랑 주먹질했는데

ㅇㅇ2018.12.12
조회375
나는 고3이고 동생은 고1임
남동생이 덩치도 크고 키도 크고 힘도 쎔...;;;
나는 160에 쪼끔하고...힘도 딸리고

그런데 내가 수시 결과기다리고있는데 거의 다 떨어지고 우울하기도하고 예민하고 눈치보여서 방콕중이란말임

아침에 일어나서 안방가서 강아지랑 안고누워있었는데
동생이 학교갈준비하면서 누워있는 나를보고
조그맣게 한심하다ㅉ이러고 혼잣말을하는거임
개빡쳐서 응 니인생이 더~이랬는데
응닥쳐 입싸물어~ 조용히 잠이나자 이지랄하길래
분해가지고
밖에 나가서 엄마한테 꼰질렀거든??
근데 엄마는 걍 동생이 잘못했네~이러고 말고
동생이 안방에서 밖으로 나와서 지 얘기한다고 또 뭐라고하길래

내가 좀 동생한테만 다혈질이라(내인생 알면 이해할거임.. 동생이 내 자존감 다 떨어트리고 자잘한걸로 내
신경 수천번 건드려서 좀 많이 예민해짐)
내가 먼저 의자넘어뜨리고 지랄하고
같이 동시에 덤벼서 싸웠음 엄만 옆에서 말리고

그새끼가 키좀 크다고 헤드락거니까
나는 좀 비틀거리다가 정신잡고 머리끄댕이잡고
붕알 조카쳤는데 수면바지라서 쳐지지도 않고
또 그새끼가 헤드락건 상태에서 ㅅㅂ얼굴에 주먹을 꽂음...그상태로 계속 몇바퀴나뒹굴다가 어이없게
엄마가 동생말고 나를 말리면서 내손을 떼서 간신히 끝났는데 그후로 계속 서로 욕하고 그랬는데
갑자기 지가 한심하다는말을 안했다는거임ㅋㅋ..ㅋㄲㅋ
나만 하지도않은말에 지랄한년 만들어버림..
연기하는거 보는데 역겨웠음 진짜

어이없는건 엄마가 동생편들면서
정신없는 와중에 나를 자꾸 밀치고 뺨때리면서 방에 쳐들어가라면서 집어넣는거임
정신병자라면서 정신병원가야한다고
동생앞에서
그러니까 그새끼가 더 기고만장해가지고
인신공격하는데 그때는 엄마때문에 진짜 멍했음...

몇주전에 동생새끼가 엄마한테 답답하다고해서
엄마가 몇마디했더니 시끄럽고 방에 들어가라고해서
진짜 엄마한테 무슨말버릇이냐고 내가 펄쩍뛰면서 이렇게 싸운일이 또 있었음
그런데 그때도 니가 심했다면서 동생편들고...
엄마편들었는데도...


걍 생각해보면 어렸을때부터 꾸준히 동생편들어왔고
내가 섭섭하다고 하면 짜증냈음

내가 사춘기때는 매도 미친듯이 때리고
우리집에는 사춘기 그런거 없다더만
동생 사춘기오고 아직도 안끝났는데
사춘기니까 사춘기니까 하면서 봐줄거다봐줌ㅋㅋㅋ

진짜 저러다가 언젠가는 엄마도 때릴것같은데
엄마도 맞고나서 정신을 차리실지 의문이고
그때 맞고나서 나한테 울면서 와도
나는 짜증만 날것같음

아빠도 내가 사춘기일때는 집에도 일찍와서
엄마랑 나랑 싸웠다고하면 무조건 내말 안들어보고
나만 때리고 했었는데
지금은 바쁘고 힘도 약해지고 집오면 바로 잠자니까..
그거알고 더 설치는것같음

진짜 다음에도 이런일있으면 또 몸으로 싸울것같은데
힘도 딸리고 무섭고 아파서 그만하고싶은데
진짜 어떡해야됨...진짜...
근데 나도 성깔있어서 무시하고 그러질못함

덩치큰 남자동생 어떻게 할수있는방법..없겠지...
지금 심정으로는 교통사고로 죽어버렸으면 좋겠음
쫌지나면 그정돈 아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