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정도 사귄 30대 초반 커플입니다.저는 정말 맹세코 핸드폰 검사 안했고 별로 하기도 싫었어요.저도 뭐 보여주는 거 그리 달가워하지 않기도 해서.그리고 남친도 핸드폰은 보여주기 싫다고 말하더라구요? 결혼해서는 뭐 봐도 상관없다고 말하고.그냥 뭐 그러려니 했습니다. (근데 진짜 남친이 오히려 그렇게 말하니까 괜히 보고 싶은 사람마음;;) 저와 남친은 소개팅 어플을 통하여 만났습니다. 근데 남친이 집돌이고 진짜 진심 저밖에 없어 합니다.그런데 말입니다.석달 전 즈음에 남친의 핸드폰 화면에 깔려있는 (어지럽게 정리가 1도 안되어있어요;;) 어플중에뭔가 이상하다 싶은 어플 하나를 발견했는데 아주 스치듯 본거라 이름은 못봤어요.왠지 우리를 이어준 그 소개팅 어플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냥 넘어갔죠. 그러고 3일전에 가방 정리하다가 핸드폰을 대신 들어주었는데 잠금화면이 풀려있길래 저도 모르게 빛의 속도로 엄지손가락을 움직여 화면을 넘겨서 그 어플을 확인하였습니다.근데 우리를 이어 준 딱 그 소개팅 어플이더라고요. 여기서부터 저는 온갖 상상이 시작됩니다.1.왜 안 삭제했지? 삭제하는거 잊었나? (저는 바로 삭제했거든요, 연결되고 나서)2.결혼하기 전까지 폰 보여주기 싫다는게 이거였나?3.어플 통해서 계속 다른 사람 소개팅하고있는거 아닌가?(거의 스케줄을 제가 꿰고 있어서 그럴리가 싶으면서도 혹시몰라 하는 마음임)4.나한테 했던 것들이 다 거짓인가? 뒤로는 딴주머니 차면서? 라는 생각 등등 (남친의 성격은 저에게는 겁나 애교 심하게 많고 애정표현도 많고 제 스타일에 거의 맞춰주고 겁나 수다쟁이이시고.. 또 결혼을 생각하면서 서로 만나고 있어요) 이번에 만나면 솔직하게 '내가 우연찮게 봤는데 왜 아직도 그 어플 있는거야?' 라고 물어볼까 하는데요..어떻게 하는게 가장 현명할까요? 32
남친 핸드폰 검사
1년 정도 사귄 30대 초반 커플입니다.
저는 정말 맹세코 핸드폰 검사 안했고 별로 하기도 싫었어요.
저도 뭐 보여주는 거 그리 달가워하지 않기도 해서.
그리고 남친도 핸드폰은 보여주기 싫다고 말하더라구요? 결혼해서는 뭐 봐도 상관없다고 말하고.
그냥 뭐 그러려니 했습니다.
(근데 진짜 남친이 오히려 그렇게 말하니까 괜히 보고 싶은 사람마음;;)
저와 남친은 소개팅 어플을 통하여 만났습니다. 근데 남친이 집돌이고 진짜 진심 저밖에 없어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석달 전 즈음에 남친의 핸드폰 화면에 깔려있는 (어지럽게 정리가 1도 안되어있어요;;) 어플중에
뭔가 이상하다 싶은 어플 하나를 발견했는데 아주 스치듯 본거라 이름은 못봤어요.
왠지 우리를 이어준 그 소개팅 어플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냥 넘어갔죠.
그러고 3일전에 가방 정리하다가 핸드폰을 대신 들어주었는데 잠금화면이 풀려있길래 저도 모르게 빛의 속도로 엄지손가락을 움직여 화면을 넘겨서 그 어플을 확인하였습니다.
근데 우리를 이어 준 딱 그 소개팅 어플이더라고요.
여기서부터 저는 온갖 상상이 시작됩니다.
1.왜 안 삭제했지? 삭제하는거 잊었나? (저는 바로 삭제했거든요, 연결되고 나서)
2.결혼하기 전까지 폰 보여주기 싫다는게 이거였나?
3.어플 통해서 계속 다른 사람 소개팅하고있는거 아닌가?(거의 스케줄을 제가 꿰고 있어서 그럴리가 싶으면서도 혹시몰라 하는 마음임)
4.나한테 했던 것들이 다 거짓인가? 뒤로는 딴주머니 차면서? 라는 생각 등등
(남친의 성격은 저에게는 겁나 애교 심하게 많고 애정표현도 많고 제 스타일에 거의 맞춰주고 겁나 수다쟁이이시고.. 또 결혼을 생각하면서 서로 만나고 있어요)
이번에 만나면 솔직하게 '내가 우연찮게 봤는데 왜 아직도 그 어플 있는거야?' 라고 물어볼까 하는데요..
어떻게 하는게 가장 현명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