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고민이 있어 두서없이 글을 적어봅니다.저희가족은 4명이에요 아빠엄마언니저 언니는 28살 공무원 준비중으로 집에서공부하고있구 저는 26살인데 전문대졸업하고 운좋게 대기업입사해서 5년차 회사생활하고있어요 엄마가 3년전에 뇌경색으로 쓰러진적이 있으셨어요 다행이 1달정도 입원하시고 퇴원하고 통원 재활치료 하셨고 처음에는 걸으실때 많이 힘들어하셨는데 지금은 혼자 동네 운동이나 차타고 가족들끼리 장보거나 여행,외식정도 하실수있으세요 물론 살짝 남들보다 걸음이 느리고 걸음거리가 미세하게 다르긴하시구요 그래서 아프시고는 좋아하시던 등산도 못가시고 쇼핑,친구들만나기를 못하고 거의 인터넷쇼핑이나 동네운동 아빠랑영화보기 등등 집이 주생활범위입니다. 상황은 이런데 가족들이 엄마가 아프고나서 많이 달라졌어요 아빠는 거의 회식도 안하시고 항상 일찍오시고 집안일을 되게많이 도와주세요 매일 엄마 안마도 해주시고.. 언니가 매일 청소하고 엄마 식사챙겨드리고 공무원 공부하면서 엄마랑 둘이 집에있으니까 제일 집안일을 많이해요 저도 예전에 엄마아빠랑 집에 늦게오는걸로 트러블이 많았었는데 지금은 항상 10시전에 귀가하고 엄마 좋아하는 음식을 자주 사오거나 퇴근하고 집에와서나 주말에 청소등을 도와줍니다. 그렇게 가족들 모두가 엄마한테 스트레스를 주지않게 많이 노력하고 3년동안 살아왔고 엄마도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조언을 얻고싶은 문제는 엄마가 예전에도 엄격하신 편이어서 제 통금이나 여행가는거 안좋아하긴했는데 아프기 전보다 더 싫어하십니다. + 추가로 남친이랑 갔다가 한번 걸린적있어서 더 그러신것같아요 ㅠㅠ 회식하고 11시쯤 술먹고 들어와도 엄마아픈데 딸은 술먹고 다닌다고 해서 서러웠던적도있고 (저도 자주도아니고 두세달에 1번 회사때매 어쩔수없이 싫어도 간 자리라 서운)저도 사실 아직 한창 놀나이기도 하고 직업특성상 휴가를 미리 쓰지못해 쉴수있는날이 생기면 여행을 좋아해 친구들과 여행을 가고싶어합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3번 동남아 갔다왔고 올해는 1번 일본 다녀왔네요 (국내여행은 돈아깝다고생각하는편이라 한번가도 가까운해외로 갑니다) 회사생활이 힘들고 너무 스트레스니까 돈버는 목적을 그렇게 힐링이라고도 두고싶고 여행 1년에 2~3번 잡아놓고 그거 보면서 버티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살고싶은데 여행가도되냐고 묻기만하면 일단 엄마는아픈데 너는 여행을가냐고 그게 딸이냐고하시면서 몇일동안 우울해하고 말을 안하십니다 (우신적도있으시고) 그래서 그말을 꺼내기까지 참 몇날몇일 저도 스트레스받고 말한후에는 다른가족까지 집안분위기가 안좋아져서 피보네요ㅠㅠ 제가 너무 생각없는걸가요..이기적인걸가요? 엄마마음도 충분히 이해해서 접으려고해봐도 제나름대로 저도 삶의 목적이나 재미 이런게 없어지니 우울하네요 이제 20대 중후반인데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되나싶기도하고 결혼은 하게 해줄까 궁금해요다른 분들 조언을 구할게요 ㅠㅠ 따끔한 충고라도 받겠습니다 집에 갇혀있는 엄마를 배려해서라고 제가 결혼전까지 여행을 포기하는게 맞는걸가요?아니면 그냥 강하게 말씀드리고 저는 제삶의 여행을 추구해도되는걸가요 ㅠㅠ저도 이렇게 매일을 가족한테 얽매여사는게 힘들기도하고 어떻게 보면 행복한 투정이다 싶기도해서 처음으로 이런글을 적어봅니당!!! 222
엄마 아픈데 여행가는 딸 조언부탁드릴게요
개인적인 고민이 있어 두서없이 글을 적어봅니다.저희가족은 4명이에요 아빠엄마언니저
언니는 28살 공무원 준비중으로 집에서공부하고있구 저는 26살인데 전문대졸업하고
운좋게 대기업입사해서 5년차 회사생활하고있어요
엄마가 3년전에 뇌경색으로 쓰러진적이 있으셨어요
다행이 1달정도 입원하시고 퇴원하고 통원 재활치료 하셨고
처음에는 걸으실때 많이 힘들어하셨는데 지금은 혼자 동네 운동이나
차타고 가족들끼리 장보거나 여행,외식정도 하실수있으세요
물론 살짝 남들보다 걸음이 느리고 걸음거리가 미세하게 다르긴하시구요
그래서 아프시고는 좋아하시던 등산도 못가시고 쇼핑,친구들만나기를 못하고
거의 인터넷쇼핑이나 동네운동 아빠랑영화보기 등등 집이 주생활범위입니다.
상황은 이런데 가족들이 엄마가 아프고나서 많이 달라졌어요
아빠는 거의 회식도 안하시고 항상 일찍오시고 집안일을 되게많이 도와주세요
매일 엄마 안마도 해주시고.. 언니가 매일 청소하고 엄마 식사챙겨드리고
공무원 공부하면서 엄마랑 둘이 집에있으니까 제일 집안일을 많이해요
저도 예전에 엄마아빠랑 집에 늦게오는걸로 트러블이 많았었는데
지금은 항상 10시전에 귀가하고 엄마 좋아하는 음식을 자주 사오거나
퇴근하고 집에와서나 주말에 청소등을 도와줍니다. 그렇게 가족들 모두가 엄마한테
스트레스를 주지않게 많이 노력하고 3년동안 살아왔고 엄마도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조언을 얻고싶은 문제는 엄마가 예전에도 엄격하신 편이어서
제 통금이나 여행가는거 안좋아하긴했는데 아프기 전보다 더 싫어하십니다.
+ 추가로 남친이랑 갔다가 한번 걸린적있어서 더 그러신것같아요 ㅠㅠ
회식하고 11시쯤 술먹고 들어와도 엄마아픈데 딸은 술먹고 다닌다고 해서 서러웠던적도있고
(저도 자주도아니고 두세달에 1번 회사때매 어쩔수없이 싫어도 간 자리라 서운)
저도 사실 아직 한창 놀나이기도 하고 직업특성상 휴가를 미리 쓰지못해
쉴수있는날이 생기면 여행을 좋아해 친구들과 여행을 가고싶어합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3번 동남아 갔다왔고 올해는 1번 일본 다녀왔네요
(국내여행은 돈아깝다고생각하는편이라 한번가도 가까운해외로 갑니다)
회사생활이 힘들고 너무 스트레스니까 돈버는 목적을 그렇게 힐링이라고도 두고싶고
여행 1년에 2~3번 잡아놓고 그거 보면서 버티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살고싶은데
여행가도되냐고 묻기만하면 일단 엄마는아픈데 너는 여행을가냐고 그게 딸이냐고하시면서
몇일동안 우울해하고 말을 안하십니다 (우신적도있으시고)
그래서 그말을 꺼내기까지 참 몇날몇일 저도 스트레스받고 말한후에는
다른가족까지 집안분위기가 안좋아져서 피보네요ㅠㅠ 제가 너무 생각없는걸가요..
이기적인걸가요? 엄마마음도 충분히 이해해서 접으려고해봐도
제나름대로 저도 삶의 목적이나 재미 이런게 없어지니 우울하네요
이제 20대 중후반인데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되나싶기도하고 결혼은 하게 해줄까 궁금해요
다른 분들 조언을 구할게요 ㅠㅠ 따끔한 충고라도 받겠습니다
집에 갇혀있는 엄마를 배려해서라고 제가 결혼전까지 여행을 포기하는게 맞는걸가요?
아니면 그냥 강하게 말씀드리고 저는 제삶의 여행을 추구해도되는걸가요 ㅠㅠ
저도 이렇게 매일을 가족한테 얽매여사는게 힘들기도하고
어떻게 보면 행복한 투정이다 싶기도해서 처음으로 이런글을 적어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