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하게 안보이는법

ㅇㅇ2018.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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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7세 여고생이에요.
제목 그대로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ㅠㅠ

저는 제가 예쁜 편도,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을 지니지도 못해서 친구를 사귀려면 늘 저를 팔아야 했어요. 저를 깎아내리고 웃겨야 친구들이 생기더라고요. 이러지 않아도 친구가 생기지 않을까 싶었는데 안 그러니까 제 존재감이 사라진 듯 싶었어요.

항상 똑같은 패턴이었어요. 처음엔 친구들을 재밌게 하면 "너 진짜 재밌는 친구다~" 라는 소리를 듣지만 갈수록 친구들 뿐만 아니라 주변 어른들까지도 절 만만하게 봐요. 유독 저에게만 짜증 많이 내고, 화풀이하고, 저를 걸고 넘어지고. 한두번 웃으면서 받아줬더니 마치 제가 그래도 되는 사람인냥 그러더라고요..

거절은 못하겠어요. 제가 거절하는 순간 친구들이 다 떠나갈 것 같아요. 물론 아닐수도 있지만 제가 거절하고 재미없어지는 순간 친구들이 실망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너무 커요.

이제 내년에 고2가 돼요. 또 똑같은 일 1년 동안 당하고 싶지 않아요.. 조언 부탁해요. 감사합니다.

+ 화장하기, 치마 줄이기 등등 기세보인 방법들은 저희 집에서 쫓겨날수도 있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 알려주세용❤️